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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와디즈에서 또...펀딩을 한, 깔창(아치패드)가 도착했습니다. 10월 4일에 펀딩을 했으니, 무려 2개월 가까이를 기다렸네요. 펀딩 시작 전부터 기다렸던 아이템이라 사실 더 오랜기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서바나 패드나 서바나링, 그리고 발거스본의 리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족저근막염이 있어서(방진화가 문제야 문제...) 신발 한켤레를 신는 것도 굉장히 조심스럽고, 또한 마음껏 고를 수 없는 안전화 등에는 항상 기능성 깔창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현재 사용중인 베어본사이언스의 깔창이 너무 낡아서 바꿀까 하던 중 와디즈에서 펀딩을 하는 것을 보고 바로 신청했고, 오늘 드디어 받았습니다. 레드닥터라는 새로운 브랜드에서 아치패드라는 제품을 런칭하더라구요. 아치패드라고 하는건 일반적인 깔창과는 달리 족궁 부위가 볼록 튀어나와 서포터등을 이용해서 깔창 자체가 그쪽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깔창을 이야기 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베어본사이언스의 제품들도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베어본사이언스의 깔창은 대략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안전화를 매일 신고 오랫동안 신게되니 자연스레 족궁쪽의 통증이 몰려오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래서 기능성 깔창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발 뒷꿈치 등에 쿠션이 가득 들어간 쿠션 깔창을 사용했지만, 통증이 조금 줄어들 뿐, 근본적으로 통증이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처음 구입했었고, 이제까지 약 3년을 넘는 기간동안 착용했던 것이 베어본 사이언스의 깔창들이었습니다. 베어본 사이언스의 제품들은 대부분 튼튼하니 제품 자체는 굉장히 좋은편입니다. 가격대가 착하지 못해서 문제였죠. 그러나 발이 아파본 사람들은 발이 안아플 수 있다고 하면 얼마의 금액이든 지불하고 싶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걸 착용했을 때 정말 아프지 않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만, 저는 만족하고 3년이란 기간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는데, 가격대도 착하고 무엇보다 아치쪽을 받쳐주는 서포터가 튼튼해보여 펀딩하게된 레드 닥터 아치패드도 동일한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제 막 받은 직후이기 때문에 언박싱을 하는 과정 및 장착을 하는 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언박싱 과정이기 때문에 사진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 사진의 크기는 최대한 줄여보았습니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일반 박스는 아니고, 자체 박스를 사용했네요.

     

    하얀 자체 박스를 뜯으면 안에 들어 있는 제품의 구성은 사진과 같습니다.

    아치패드 본품과 마사지볼, 그리고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추가 마사지볼 한개.

     

    본품 박스를 뒤집어서 굳이 한컷 더!

     

     

    분명히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인데 설명이 영어....

    어........ 뭐 그까이꺼 대충 쓰면 되지요.

    깔창이야 너무 많이 써봐서 말입니다. 군대에서 조차도 사제 깔창을 사용했으니까요.

    본품 안의 구성품입니다. 파우치? 같은거에 담겨있는 깔창과 추가 서포터가 준비되어있네요.

     

    깔창은 위 사진 처럼 생겼습니다. 하부는 벌집 모양으로 생겨서 통풍이 더 원활하다나요?

     

    추가 서포터를 장착하는 모습입니다.

    처음엔 기본 서포터를 제거하고 장착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이렇게 얹어놓으면 끝나는 거더라구요.

     

    이제 안전화에 장착을 해볼까 합니다.

    K2의 안전화구요. 번외로, 이제품은 방수가 잘되는편이라 참 좋습니다.

     

    대충 깔창과 안전화를 대 봤는데 굳이 안잘라도 될것 같아서 그냥 삽입해보았으나 실패.

     

    깔창끼리 대어보니 약간의 차이가 보이는군요. 가위로 쓱쓱 잘라내줍니다.

    well... 잘했네요. 살짝 빗겨 찍어서 그렇지, 정확하게 잘라주었습니다.

     

    아치패드와 일반 깔창의 차이점은 빨간색 동그라미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안을 "자세히"들여다 보면 레드닥터의 아치패드는 위로 솟아오른것이 보일거에요.(나만보이나?)

    그 솟아오른 부분이 족궁, 아치쪽을 단단히 받쳐주기 때문에 발로 내려오는 하중을 잘 나눠준다고 해요.

    그래서 족저근막염같은 부분도 완화되는 거라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10여분 낑낑거리며 기존의 일반 깔창을 제거하고 아치패드를 장착완료 했습니다.

     

    약 3년이란 기간동안 2번의 교체를 거쳐 사용하고 있었던 베어풋 사이언스를 장착한 안전화 입니다.

    얘도 K2네요. 우리 회사가 K2를 좋아했던가??

     

     

    기존에 사용하던 베어풋 사이언스 프로테라피틱 입니다.

    가장 비싼 모델이지요. 발에는 절대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발아픈거 만큼 고생스러운게 없거든요.

    오랫동안 열심히 써와서인지, 발모양이 깔창에 남아있네요.

     

    기본 서포터가 장착되어 있는 레드닥터의 제품과는 달리 각각의 단계별 서포터를 장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포터의 단계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는 가장 높은 단계의 서포터를 장착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레드닥터의 서포터도 바로 가장 높은 단계를 장착했습니다.

     

    한동안 레드닥터의 제품을 쓰기 위해 베어풋 사이언스의 제품은 잠시 안녕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사은품? 으로 넣어준 마사지볼.

    뭐가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건지는 잘 모르겠고.. 이건 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발 마사지 등에 사용하면 된다는데 혹시 이거 사용하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책상위에서 또 먼지를 맞아가며 살아갈 것 같아서요...

     

    장착해놓은 아치패드를 한달, 두달, 세달 써가면서 실제 사용기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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