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직방, 뱅크샐러드를 배출한 청년창업사관학교 2023년 달라진점

Intro

월급만 받고 살기엔 요즘의 세상은 너무도 팍팍하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시대에 창업은 남의 일이 아니다. 책 "부의 추월차선"을 쓴 엠제이드마코 역시 돈을 벌기 위해선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수 없이 많은 사업 및 창업 강의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당장 유튜브만 보아도 창업에 관련된 영상이 수천, 수만개의 영상이 올라온다. 당신이 만약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한번 알아볼법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자 한다.

이젠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기업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데 요샌 업자가 더 많은) 직방, 가계부 어플로 인기를 끌었던 뱅크샐러드까지... 수 없이 많은 청년 창업자들을 성공으로 만들어준 곳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이다.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2023년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고 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필자와도 인연이 없지 않다. 필자가 잠깐 시급제 아르바이트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자료 수집 및 발표자료 제작, 발표 컨설팅 등을 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사람은 성공해서 지금은 어엿한 사업가로 살고 있다.) 최근 5년간 배출된 청년창업가들은 3조 6818억원의 누적 매출액과 17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심지어 토스, 직방, 뱅크샐러드와 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기업으로 성장한 사람들도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변한다고?

기존의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존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운영을 하거나, 민관협력형의 경우 보육생의 선발권한이 중진공에 있었지만,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경우 민간운영사가 청년 창업가를 직접 선발하고 육성 및 투자유치까지 책임진다. 이러한 민간운영사가 2022년까지는 1개소였지만 2023년도부터는 4개로 늘어난다. 작년 대전에 시범도입이 되었고 올해부터 경기북부, 부산, 제주까지 4개소에서 운영하게 된다. 

금융,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을 꼽자고 하면 아마 자금을 융통하는 금융일 것이다.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 저금리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이 조차 쉽게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없다. 창업자금도, 운전자금도, 시설자금도 서류를 준비하는 것부터 자금을 신청하는 부분까지 사업에만 신경써야 하는 초창기 창업자에게 어려움만 가득하다. 또한 이런 경우를 또 어떻게 알아챘는지 정부정책자금 지원기관이라며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고, 컨설팅을 해준다며  찾아와서 보험만 가입시키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1억원의 자금을 융통시켜줬으니 매달 100만원의 종신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함에도, 사업에 집중해야 하는 사람들은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주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민간주도형의 경우 민간 운영사가 직접 시드머니를 투자해주는 제도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금융의 어려움보단 사업을 어떻게 잘 풀어나갈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유니콘기업으로 불리는 대부분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은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적인 추세는 오프라인 사업에서 온라인 사업으로 넘어간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의 대부분은 이런 시대적 추세를 따르지 않고 오프라인 사업을 영위하려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가 아르바이트로 도와줬던 기업도 역시 제조업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와 같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서 전통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디지털 구조로 혁신하는 과정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요하는 창업자가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2023년부터는 디지털전환 교육 및 첨단분야 교육 연계를 강화한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스, 직방, 뱅크샐러드 모두 이런 디지털전환의 혁신을 잘 이룬 사례가 아니겠는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어떤 곳인가

창업공간부터 교육, 코칭, 투자연계까지 해주는 곳이 바로 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사무실(창업공간) 부터 교육, 코칭, 사업비, 기술, 투자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연간 예산은 845억원으로 청년 창업가를 2023년 915명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 39세이하의 창업 준비자 부터 창업 후 3년 이내인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집약의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상업의 경우 지원이 불가한 점이 아쉽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려면... 그림 클릭시 해당 주소로 이동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하는 법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신청을 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교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링크 아래에 신청서양식과 매뉴얼을 함께 올려두었으니 다운받아서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살펴보기 바란다.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이동한다.

4. (FAQ) 2023년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자주묻는 질문.hwp

0.10MB

3. (신청매뉴얼) 2023년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신청매뉴얼.hwp

1.10MB

2. (신청서) 2023년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신청서.hwp

0.13MB

민간 운영사 - 씨엔티테크(경기북부)

경기 북부의 씨엔티테크이다.

경기북부 운영사는 씨엔티테크이다. 임직원은 150명으로 실질적인 수요의 연계 창출이 가능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법률, 기술등의 각 분야 전문 멘트단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쿠캣에 투자를 한 기업이기도 하다. 

CNT TECH

민간 운영사 -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전)

대전지역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대전지역의 민간운영사는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이다. 임직원은 69명으로 자체 창업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전체 포트폴리오의 47%를 창업 이전단계부터 보육하는 최초 투자를 추구하는 곳이다. 초기 스타트업을 1년간 집중 인큐베이팅 및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배치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Bluepoint 블루포인트

민간 운영사 - 제피러스랩(부산)

부산지역의 제피러스랩

아이템의 추진방향, 확장성, 투자유치등 스케일업 역략을 진단해주며 1:1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하고 실행을 지원해주는 곳이 부산의 민간운영사 제피러스랩이다. 임직원은 25명으로 입교이후 100일간의 단기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추진해주며 Fast Grow Track으로 단기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중에 있다고 한다.

‌ZEPHYRUS LAB- Accelerator, Advisor and Investor

민간 운영사 - 와이앤아처(제주)

제주도엔 와이앤아처가 있다.

공기좋고 물좋은 청정지역인 제주에는 자체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ARROW를 운영하는 민간운영사 와이앤아처가 있다. Archer라는 이름과 Arrow라는 교육 프로그램이 잘 어울린다. 극초기/MVP이후 투자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내의 창업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간 정보교류 및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해준다고 한다.

와이앤아처

당신이 꿈꾸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키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라. 아직 우리 대한민국에는 당신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제도가 풍성하다. 그리고 이런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같이 당신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도 있다. 당신이 토스나 직방과 같은 회사를 운영하지 말란 법이 있는가? 도전하라. 당신의 시간과 젊음은 억만금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