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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입니다. 본의아니게 암호화폐에 대해 다른 글들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다른 카테고리의 글은 쓰면서 막상 나름의 전문분야인 암호화폐는 글을 쓰질 못하고 있더라구요. 비트코인으로 부터 시작한 암호화폐가 2세대 이더리움, 3세대로 불리는 에이다까지 진화하는 과정에 나름 각각의 백서를 분석하면서 어떠한 투자가치가 있는지 혹은 어떠한 내용인지에 대해 살펴보려 했으나 하나를 분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듯 해서 손을 못대고 있었습니다. 에이다가 폭등하고 리플이 폭등하고 이더리움이 폭등하고 비트코인이 2500만원까지 가는 과정을 너무나 오랫동안 지켜봐온 입장에서, 현재 작년보다 훨씬 더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들을 지켜보는 마음이 편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그러한 암호화폐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비록 ICO를 진행한 코인은 아니지만, 요즘 관심이 생긴 MCC 라는 아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지만, 이번 포스팅은 MCC가 어떤 아이인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과 의문들을 포스팅하는 것 뿐이지, 결코 투자를 추천하거나 가입을 유도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에겐 레퍼럴 코드 조차 없기 때문에 혹여 가입이나 투자를 희망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 검색창에 검색하셔서 알아서 가입하거나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 드리는 바 입니다.

    요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MCC, 마이닝컬러코드MCC, 마이닝 컬러코드

     

    요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MCC, 마이닝컬러코드MCC 마이닝 컬러코드 어플 구동화면

     

    MCC, 마이닝 컬러코드 라는 이름으로 최근 핫해지기 시작한 코인의 한 종류입니다. 등장 배경부터 살펴보자면, 온라인과 오프란인 광고시장의 세분화(segmentation)으로 인해 광고의 플랫폼 자체가 개인 스마트폰으로 집중되어 이동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으로 광고 시청에 대한 수익을 암호화폐로 돌려준다. 라고 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원하든 원치 않든간에 광고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광고의 대명사 "김미영팀장"처럼 나는 원치 않는데 대출을 해주겠다는 문자부터 시작해서, TV를 틀어도, 인터넷을 해도,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거나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하더라도 항상 광고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 광고겠지만, 우리는 무의식중에 그리고 의지에 상관 없이 광고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원하든 원치 않든 볼수 밖에 없는 광고를 기왕이면 돈을 받고 광고를 본다면? 이라는 컨셉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5초안에 광고를 꺼버린다든지, 광고가 나오는동안 다른 행동을 한다든지 하는 경우보다, 보다 확실하게 광고를 노출시키고, 광고를 노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집중해서 시청하게 한다면 좀 더 나은 광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광고비 대비 높은 아웃풋을 산출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컨셉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아이템을 숱하게 봐 왔습니다. 스팸 메일이나 스팸 문자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받게 되는데, 기왕이면 차라리 돈을 받고 받겠다 라는 아이템부터 시작해서, MCC 이 아이템과 비슷한 컨셉의 아이템들, 이를테면 퓨처넷의 애드프로 같은 아이템이 너무나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템들은 대부분 실패하거나 SCAM 즉, 사기로 판명이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광고 시청 아이템들은 PONZI 수법을 이용해서 후발주자의 돈을 선발주자에게 밀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컨셉자체는 광고를 우리가 받아와서 너희한테 보여줄게, 너희는 광고를 보고 돈을 받으렴. 우리도 광고주한테 돈을 받을거니까. 라는 건데, 실질적으로 광고주가 많지 않다는 점이 한계였습니다.

     

    원인은 단순합니다.

     

    기업이 광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 또한 단순합니다. 기업의 존재 의의에 대해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건 경제학을 배우거나 경영학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정의아닌 정의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선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까요? 무언가를 생산해서 제조비와 기타 원가 대비 더 비싼 금액을 책정해서 판매하여야 하겠지요. 이를테면 아이폰11을 제조하는데 들어간 원가가 50만원이라면, 적어도 51만원은 받아야 기업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광고비나 다른 판매 관리비가 들어간다면 그 원가는 더 비싸질 것이고, 판매해야 하는 가격의 마지노선 또한 올라가겠지요. 그냥 내가 아이폰 11을 만든다고 누가 알고 나에게 있는 아이폰11을 사줄까요? 아이폰 11을 내가 만들고 있다고 발표하고 널리 알려야 나에게 있는 아이폰 11을 구매하지 않겠습니까?

     

    광고의 기초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알리고, 그 물건을 구매할 사람을 찾는 것. 그것이 광고의 기초 입니다. 요즘은 이미지 마켓팅이니 뭐니 하며 광고의 분류가 여러가지로 나뉘었지만 본질적으론 광고를 한다는건, 해당 기업 혹은 개인이 갖고 있는 아이템을 판매를 하기 위함입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한가지 생깁니다.

     

    1. 마이닝컬러코드는 광고를 시청하는 플랫폼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광고를 시청하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과연 광고를 어쩔 수 없이 시청하는데 구매력이 생길까요? 구매하고 싶은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면, 광고비를 소비하면서 기업이 광고를 맡길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광고 플랫폼이 성장 하지 못했던 이유가 이것입니다. 광고를 볼 사람이 많은건 좋다 이거야. 그런데 기업은 자선사업을 하기 위해서 광고를 하는 건 아니라는겁니다. 광고를 하는건 결국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인데, 광고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플랫폼의 회원들은 광고를 보면서 구매해야지! 하는 생각이 아니라 어서 빨리 광고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MCC, 마이닝 컬러코드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란 생각은 감출 수 없습니다. 해당 키워드, 마이닝 컬러코드로 검색을 해보니, 대기업의 광고를 수주할 예정이다. 라는 식의 홍보 멘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묻고싶습니다. 구매력이 생기지 않는 광고에 도대체 왜 대기업이 광고비를 소비할까요? 그것에 대한 답변이 나온다면 저는 이 플랫폼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투자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마이닝 컬러코드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수익을 배분한다고 합니다. MCC라는 약자를 가진 암호화폐를 발행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네 암호화폐의 대부분의 약자는 2~5글자 사이니까요. 그렇다면 MCC라는 코인은 어디서 거래가 가능할까요? 대다수의 암호화폐, 즉 코인은 사용처가 특정되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도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한다거나 이더리움으로 결제를 하는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결제를 어디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암호화폐의 운명이 바뀔 수 있겠습니다.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님의 말씀처럼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하고, 자산에 대한 투자로서도 가치가 있을 수 있으나 비트코인 자체가 대안화폐로 출발하였기 때문에 일단은 화폐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 그렇다면, MCC라는 코인은 어떤 화폐인가요? 어디서 사용이 가능하고, 어떻게 거래가 되나요? 무료회원에 가입하면 월 30만원 정도의 수입이 창출 가능하고, 유료회원으로 투자한다면 수없이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데, 그 수입이 MCC라는 코인일 것이구요. 그 코인은 어디서 사용이 가능하고 어떻게 거래가 될까요?

     

    혹자는 이렇게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전환해서 출금이 가능합니다."  그럼 저는 또 이렇게 물어볼 수 있겠습니다. "광고비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로 받는건가요?" 기업간의 거래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같은 대안화폐를 사용한다는 건 사실 쉽지 않은 일 입니다. 정부에서도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적합한 댓가를 지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댓가에 대한 일을 하지 않는다해도 법적인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현금이나 현물로 지불하는 편이 더 적절합니다. 때문에 기업간 거래에는 암호화폐가 쓰이기 힘들다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유료회원의 가입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받고 있는데, 이 비트코인이 향후의 출금 신청자들에게 가는건 아닐까라는 의문점 또한 가질 수 있겠습니다. 그것이 맞다면 결국엔 이또한 폰지(PONZI)가 될 확률도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퓨처넷이나 퓨처애드프로가 생각보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고, 해당 상품 혹은 아이템에 일찍 투자한 사람들은 꽤나 큰 돈을 벌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가 되었든 주식이 되었든 부동산, 채권이든 뭐든, 결국엔 투자를 해서 은행의 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인데 적어도 원금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됩니다. "퓨처넷? 에이 그거 사기야. 폰지야 폰지." 라고 말하며 초창기에 투자 권유가 들어왔을 때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저는, 현재 그 당시에 소액이나마 투자했던 사람들이 벌어들이고 있는 월 수익을 연봉으로 받으며 뼈가 빠지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보통 8시에서 9시 사이인데, 편안하게 쉬면서도 제 연봉보다 큰 돈을 월 수익으로 벌어들이는 모습을 보면 가끔은 자괴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초기에 진입하는 경우, 아이템이 장수하게 된다면 정말 상상 이상의 수익을 벌 수 있다는데에 저는 이견이 없으나, 어떠한 아이템이든 내 원금회수 전에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은 꼭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폰지 수법일 경우, 내 후발 진입 대상이 끊길 경우엔 내 원금을 돌려 받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적절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혹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액션이 취해지는지, 그리고 저의 의문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10월 10일까지 무료 가입하면 100달러 상당의 지갑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그건 딱히 중요한건 아닌거 같구요. 과연 돈을 벌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 판단을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포스팅은 MCC가 어떤 아이인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과 의문들을 포스팅하는 것 뿐이지, 결코 투자를 추천하거나 가입을 유도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에겐 레퍼럴 코드 조차 없기 때문에 혹여 가입이나 투자를 희망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 검색창에 검색하셔서 알아서 가입하거나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 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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