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현장 관리자이야기, 현관 번외편 : 비전공자의 하이테크 경험기
오늘은 필자의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굉장히 열심히 살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한가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큰 단점이 있었고, 그로 인해 필자와 학창시절 비슷하거나 혹은 조금 뒤쳐졌던 친구들에 비해 많이 힘든 삶을 살았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 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고,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서울 4년제 대학교에 진학을 하기도 하였다. 문과 한정이지만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정도의 학교였고, 전공도 나쁘지 않았다. 2007년 대입 당시 수능 100%로 갈 수 있는 가장 상위권의 대학교이며, 그 안에서도 상위권의 전공이었다. 경영학부로 진학을 했고, 전공은 회계학으로, 진로는 공인회계사로 정했다. 이제 그동안 했던 것처럼 공부만 열심히 하면 탄탄대로가..
반도체 현장 이야기
· 2022. 5. 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