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투자와 공부/Crypto Currency

주목할만한, 공부할만한 코인 - 폴카닷(DOT)

백발청년 2020. 8. 25. 11:32

요즘 다시 크립토 시장에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이 지난 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코인의 암흑기라고 불릴 만큼 분위기가 어두웠습니다.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을 지닌 코인들도 종종 있었구요. 오랜 시간 존버를 통해 이득을 보는 분들도 계셨지만 손해를 보고 코인판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도 계신 듯 합니다. 다시 상승장이 올까 싶은 생각에, 공부할 만한, 그리고 주목할 만한 코인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 순서는 폴카닷(Polkadot, DOT)입니다. 폴카닷은 코스모스, 테라와 같이 디파이(Defi) 연합체를 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의 메이저급 플랫폼 구현 프로젝트들 대부분이 디파이에 맞는 사업을 준비 하거나 진행중에 있기도 합니다. 

 

폴카닷(Polkadot, DOT)

폴카닷의 티커는 DOT로 얼마 전 업비트 비트마켓(BTC Market)에 상장 후, 액면 분할을 실시했었죠. 총 발행량은 액면 분할 후를 기준으로 10억개입니다. 현재 정확하게 파악된 수치는 아니지만 유통공급량은 총 발행량의 약 31.6%로 3억 1600만개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엔 스테이킹 및 락업물량을 포함한 예상 수치이니,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폴카닷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입니다. 체인간의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주요체인은 릴레이체인과 파라체인으로 구성됩니다. 릴레이체인은 거래여부를 결정하는 중앙관리자를 칭하며 파라체인은 거래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보조적 체인 역할을 합니다.

폴카닷의 구조

폴카닷은 1. 상호운용성, 2. 확장성, 3. 간편한 블록체인, 4. 포크리스 미래증명, 5. 풀보안, 6. 사용자규정 네트워크 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1. 상호운용성이란 어떤 종류의 데이터나 토큰 및 자산까지도 크로스 블록체인(Cross Blockchain)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폴카닷에 연결하면 폴카닷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2. 확장성이란 공통의 검증인들이 다수의 블록체인을 안전하게 확인하며 블록체인에서 전례 없는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수의 병렬 네트워크에 트랜잭션(Transaction)을 보내며, 우수한 거래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3. 간편한 블록체인에 대한 의미는 블록체인 구축 프레임워크와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를 활용하여 몇 분 안에 블록체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4. 포크리스 미래증명이라는 것은 설계적으로 탄력적인 네트워크이며 포크(Fork, 하드포크, 소프트 포크 등을 뜻함 : 비트 코인의 하드포크로 비트코인캐쉬가 등장함)없이도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다른 내용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풀보안이라는 것은 다수의 체인이 폴카닷 검증인에 의해 확인되는 풀 보안 방식을 사용하는데, 폴카닷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블록체인은 연결 초기부터 강력한 보안성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6. 사용자규정 네트워크의 뜻은 오픈 가버넌스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온체인 가버넌스와 연결되어 폴카닷의 개발에 커뮤니티의 가치를 반영하고 정체된 요소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폴카닷 창립자와 연구 책임자. 좌로부터 개빈우드, 로버트 하버마이어, 알리스테어 스튜어트

 

그렇다면 이렇게 가치 있는 폴카닷은 어떤 사람들이 만들었을까요? 이더리움의 공동창시자로 폴카닷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개빈우드와 로버트 하버마이어, 알리스테어 스튜어트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개빈우드는 1980년 4월 영국 랭커스터에서 태어났고 영국의 요크대학교 컴퓨터 공학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하네요. 대학 졸업 이후 임베디드 도메인 관련 언어 기술측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컨설팅을 해주었고 런던 최초로 나이트클럽을 위한 조명 컨트롤러를 설계하고 구현했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최초의 C++언어 워크벤치를 대부분 설계했고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편집기인 제로엑스리갈의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해요. 이후 2011년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접했고 그 중 통화(Currency)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지만 금방 관심을 접었다고 해요. 이 때 관심을 갖고 투자했다면 폴카닷이 개발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2013년 초 ITC와 게임이론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깨닫게 되고 지인이 비탈릭 부테린을 소개시켜줬다고 합니다. 비탈릭과의 인연은 2014년 이더리움재단을 공동 설립하게되었지만 2016년 비탈릭과 뜻이 맞지 않아 이더리움재단을 탈퇴하고 패리티 테크놀로지 및 웹3재단(Web3 Foundation : 기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분산 웹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설립된 스위스 재단.)을 창립하게 됩니다.

로버트 하버마이어는 어떤 사람인지 크게 자료가 보이진 않네요. 알리스테어 스튜어트는 폴카닷 및 웹3재단의 연구책임자라고 합니다. 폴카닷에서의 합의 알고리즘을 주로 연구하고 폴카닷의 가용성과 유효성 체계를 설계했다고 합니다. 

폴카닷은 기존 블록체인이 가진 다섯가지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등장했는데요. 제시한 다섯가지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확장성(Scalability), 거버넌스(Governance), 격리성(Isobility), 개발 가능성(Developability), 적용가능성(Applicability)입니다. 먼저 확장성의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한계점을 이야기하는데, 그들이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의 양과 속도가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거버넌스는 작업증명(POW, 주로 비트코인과 현재의 이더리움이 대표적)과 지분증명(POS, 미래의 이더리움과 퀀텀(똥텀)등이 대표적)에 집중되어 있어 문제인데, 두가지 방식은 보상의 방식에 대해 불공정하게 지급되며 네트워크의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각자의 블록체인 하에 돌아가기 때문에 교류가 쉽지 않아 비트코인을 이용해서 이더리움의 디앱(DApp)을 사용하려면 거래소 등을 통해 이더리움으로 교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기존의 블록체인은 격리성이라는 문제점을 지니게 되죠. 또한 체인들이 격리되어 있고 확장도 잘 안되기 때문에 이 안에서 제대로 개발을 하기에는 한계가 크다는 문제도 있죠.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이론 단계에서 머무는 프로젝트들이 많은 이유는 프로젝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읽고 어떠셨나요? 관심이 조금 가고 있으신가요? 실제로 현재 메이저거래소에서 자발적으로 상장을 시키고 있습니다. 웬만한 메이저거래소의 비트마켓(BTC Market)에서 거래가 가능하지만 유통공급량이 적기 때문에 매수할 때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폴카닷, 과연 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확장성을 지닌, 공정하하게 보상이 지급되는, 격리 되어 있지 않고 확장이 잘 되어 개발의 유연성을 확보한, 그리고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실생활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프로젝트로 개발이 될까요? 폴카닷을 알아보셨다면, 자동으로 코인을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자동매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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