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파삼국지리버스 조비가 좋은 이유

국내산 P2E라며 한때 정말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무한돌파삼국지(이하 무돌)는 말 그대로 Play to Earn이었다. 다른 P2E 게임들, 이를테면 엑시인피니티라든지, 사이버드래곤(사드), 히어로캣 같은 게임들은 분명 돈은 벌린다지만 이게 게임인가 싶은 그런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무돌은 기존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베이스가 되고, 그 위에 돈을 버는 구조를 올려놓았다. 물론, 본 게임은 이미 한번 서비스 종료가 되었던 게임이지만, 무돌 토큰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클레이튼 기반의 카카오톡 클립 서비스를 연동하여 누구나 즐기고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리버스로 재 출시하였다. 초반에는 1일에 벌수 있는 수익이 거의 5만원에 육박하였고, 필자가 시작하였을 때는 일일 2만원,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1일 5천원, 그렇게 줄어들더니 이젠 100원도 벌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일일퀘스트를 진행하고 받은 코인을 다 던져버렸으니, 그럴만도 하다. 제작사에서 무돌 코인의 사용처를 뽑기에 사용하는 등 더 다양하게 만들어준다면 혹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지만 글쎄, 한동안은 아마 가격의 급등은 어려워보인다.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 네이버 공식 카페https://cafe.naver.com/mudolrebirth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오간다. 필자는 삼국지에서 조조만큼 뛰어난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여 삼국지 게임에서는 언제나 조조만을 고집하여 진행하였는데, 왠걸 무돌에서는 조조보다 조비의 캐릭터 성능이 더 좋다. 오죽하면 조비돌파삼국지라는 이름을 얻었을까. 조비 캐릭터가 왜 좋은지 한번 알아보자.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 공식카페 : 네이버 카페

조비는 연사형 캐릭으로, 저주 유발 관통이 기본 베이스 스킬이고, 승급시 여러가지 스킬이 함께 열리는데, 그 중 마지막 승급때 나오는 것이 약자의 파멸이라는 스킬이다. 이 스킬은 Lv1때 상태이상인 대상에 150%의 추가데미지를 입히고, 최종 Lv5에 350%의 추가데미지를 입히는 스킬이다. 저주 유발 관통에 상태이상인 적에 추가데미지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꿈에서나 나올법한 조비

 

필자는 각성의 관우로 연의를 모두 클리어했고, 대부분의 사건도 각성의 관우로 클리어 하였는데, 조비를 이용해서 플레이해보니 그렇게 좋은걸 못느끼겠더라. 그래서 카페에 문의를 해보았고,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조비는 조비 하나만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닌, 사마의, 초선 등과 함께 사용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조비와 가장 시너지 효과가 좋은 사마의와 초선

사마의도 기본스킬에 폭발형 치명타 및 약화유발이 있고 승급시 스킬에 공격력 상승이 붙어있어 상태이상을 유발하는데 좋고 기본 데미지를 높이는데도 좋다. 조비를 플레이 할 땐 초선이 가장 필수적인데, 웨이브 시작시 기본 1.6초, 최고 스킬레벨 달성이 3초를 기절시키는 스킬이 있기 때문이다. 기절 역시 상태이상이기 때문에 조비와 매우 잘 어울리는 스킬이다. 기본 데미지를 올려주는 버프형 스킬 외에도 이런 상태이상을 주는 버프형 스킬이 조비와 매우 잘어울리는 셈이다. 실제로 7성 초선은 얻을 수 없어서 4성 초선을 이용하여 플레이 해보니, 조비가 최강의 캐릭터인것은 확실시 되었다. 일부 사람들은 사마의가 아닌 방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방통 역시 상태이상 데미지를 조비정도로 주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다만 결투장에서는 효용성이 많이 떨어져서 연의와 무한돌파, 토벌전을 모두 정복한 이후엔 다른 캐릭터도 함께 키워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