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투자와 공부/Crypto Currency

비트코인 1만개로 피자사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비트코인 사실건가요?

백발청년 2021. 12. 29. 10:40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이나 특정 자산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단순하게 개인의 생각을 포스팅 한 것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하는 바 입니다.

피자데이

2010년 5월 22일,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1만개로 피자 두판을 구매하는 일을 벌인다.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의 이들은 알고 있는 피자데이는, 사실 암호화폐 혹은 가상자산이라고 불리는 이 Crypto Currency를 이용해서 실물 자산과 거래를 했다는 의미가 있는 날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때 그 프로그래머가 BTC 1만개를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얼마나 큰 자산가가 되었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현재 많은 폭락이 있어 5800만원 정도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첫번째 목표가로 잡고 있는 1억원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1조원의 자산가가 되었을 것이고, 현재 가격인 5800만원으로 잡아도 5800억원이 되었을 것이다. 사실 이 이야기는 비트코인이 천만원을 돌파했을 때도 나왔던 이야기 이고, 100만원을 돌파했을 때도 나왔던 이야기 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야기하면, 비트코인이 100만원일 때 많은 이들은 비싸서 못사겠다고 이야기 했다. 천만원일 때는 더 많은 이들이 비싸서 못사겠다고 했다. 이제 1억원을 향해 가고 있고, 1억원이 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시점에서도 많은 이들은 비싸서 못사겠다고 한다. 반면, 가격이 오르니 확신을 갖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비트코인이 60만원 하던 2016년, 필자가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은 사실 투자의 목적이 아니었다. 폰지 사기였던 어떤 해외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고자 했는데, 투자 수단이 비트코인이었기 때문에 구매했던 것이다. 당시엔 비트코인을 투자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천만원 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영끌을 해서라도 투자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백만원도 채 하지 않던 내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던 시절로 돌아가면 영끌을 하고 사돈의 팔촌까지 대출을 받아서라도 구매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2010년으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나는 아마 피자 2판을 저 프로그래머에게 사주고 만개를 받았을 것이다. 아니, 그가 채굴하고 있는 모든 비트코인을 내게 달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과거로 회귀할 수 없다. 당연하게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 또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안다면 내게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로또 당첨번호도 알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당첨금 전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을테니까. 혹은 천배 이상씩 오른 코인들의 오르던 시점을 외우고 가서 몇조원의 자산가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당신도 나도 그 어떤 사람도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그 말인 즉, 그때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이야기이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 각광받고, 많은 이들에게 암호화폐, 코인의 대장격으로 알려진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 비트코인은 기타 다른 코인들과 달리 미리 채굴된 적 없고, ICO도 한 적이 없는 오픈 소스 자산이기 때문이다. 미국 IT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미리 채굴된 적 없고 ICO 한 적 없는 오픈 소스 자산을 어떻게 다시 만들겠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비트코인의 커뮤니티 정신에 대해서 더욱 감명을 받고 있어요. 우리 회사가 비트코인을 처음 구입했을 때 언론 발표를 보면 우리가 왜 구입했는지 얘기 했어요. 우리가 언론 발표 때 얘기한 것 중 하나가 있는데 우리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정신에 설득되었다고 얘기 했어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며, 금보다 더 경화이고,더 영리하고, 더 강하고, 더 빠르다는 것이죠. 우리가 발표를 하기 전에 제가 한 조사를 통해서 알게 된 것 같아요. 커뮤니티가 열정적인지 아는 방법은 조사를 하고 모든 인플루언서들을 공부하고 모든 팟캐스트를 시청하고 모든 책을 읽어보는 것이죠. 그러면 자산은 커뮤니티의 정신에 의해서 차별화 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이걸 트윗까지 했어요. 제 요점을 여기서 설명해야겠네요. 자산의 특성은.... "소유자의 특성은 자산의 운명을 결정한다." 무엇인가를 소유한 사람들의 특성. 만약 당신이 '조 랜덤 요요' 코인 같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리고 토요일 밤 풋볼 게임 결과에 따라서 코인을 팔기 위해 소유한다면 이것이 그 자산의 운명인 것이죠. 그 자산은 단기적일 겁니다. 당신이 언제 무엇을 사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세요. "내가 사고자 하는 것을 사는 사람들의 특성, 의도, 전략, 믿음이 무엇인가?" 뉴욕의 부동산을 구입한다면 뉴욕이 최고의 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팔게 되겠죠. 뉴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구상에 뉴욕 외에는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모든것이 뉴욕 아래에 있고 그들은 최정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도시로 이사하는 걸 생각해봤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경악할 거에요. 뉴욕은 서기 100년 전의 로마와 같은 곳이에요. 세상엔 로마가 있고 나머지는 야만인들인 것이죠. 비트코인을 소유한 사람들의 특성은 무엇인가요? 모두가 영원히 소유하려고 비트코인을 산다면, 이런 자산을 갖고 싶지 않나요? 사람들이 모노그램이 좋아서 산다면... 사람들이 강아지 코인 갖고 있잖아요? 얼마나 많은 강아지 코인이 있나요? 48개 정도 되나요? 만약 47번째 강아지 코인을 산다면 결국엔 49번째 강아지 코인이 당신의 강아지 코인 가치를 뺏어 갈거에요. 이건 시작부터 분명한 것이었죠. 비트코인은 청렴하게 시작되었어요. 이것은 다시 반복될 수 없어요. 미리 채굴된 적 없고 ICO 한 적 없는 오픈 소스 자산을 어떻게 다시 만들겠어요. 비트코인이 자산이 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비트코인이 자산이 될 거라 생각 못했죠. 시간이 갈 수록 저의 신념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어요. 하지만 8월에 확신했죠. 비트코인은 영원히 오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bE0Ix_atFs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600만 달러(한화로 약 71억원)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에 지금 투자하는 것은 맞을까? 정답은 없다.

비트코인과 가장 흡사한 코인이 있다면?

비트코인은 사전 채굴된 적 없고, ICO를 한 적도 없는 오픈소스 자산이다. 이와 가장 흡사한 코인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레이븐 코인이다. 레이븐 역시 사전 채굴된 적 없고, 모두가 공평한 조건에서 채굴을 시작하였으며, ICO를 한 적도 없는 오픈소스 자산이다. 때문에 공정하게 시장에 출시되었고, 나와 같은 어떤 이들은 레이븐에서 기회를 발견하여 채굴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꾸준하게 적금처럼 적립식으로 레이븐 코인을 모아간다. 오늘의 주제인 피자데이로 돌아가보도록 하자. 당신이 만약 피자 두판에 만개의 비트코인을 지불하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을 얼마나 구매할 것인가? 그렇다면 그 시절보단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여전히 현저하게 저점인 가격대에 비트코인과 굉장히 유사하면서, 가치 저장수단일 뿐만 아니라 향후 STO 등의 사용처가 분명한, 그래서 앞으로 굉장히 유망한 것이 확실하게 보이는 레이븐 코인에 당신은 투자를 할 것인가? 나는 할 것이고, 이미 하고 있다.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이나 특정 자산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단순하게 개인의 생각을 포스팅 한 것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