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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 리뷰할 보충제는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베타 알라닌 입니다. 베타 알라닌은 근피로도를 줄여주고 근육내의 혈액의 양을 증가시켜주고, 운동수행능력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은 아니지만, 생리학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데요. 체내에서 히스티딘과 결합해서 카르노신이라는 디펩티드를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카르노신이라는 아이가 굉장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카르노신은 근육에서 산 생성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아이는 근육 내 산성수치를 유지시켜줌으로써 근육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운동 수행능력을 증가시켜줍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카르노신이라는 아이는 부스터나 보충제 등에서 단일 제품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없는데요. 카르노신을 단일 제품으로 별도로 섭취할 경우 위장에서 소화를 못하고 오히려 카르노신을 파괴시켜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르노신 디펩티드를 형성해주는 베타알라닌을 섭취해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백발청년이 보충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인 가성비의 측면에서 베타 알라닌은 어떤 제품이 좋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항상 보충제를 고를 때 가성비를 먼저 따져보곤 합니다. 가심비 보다는 가성비이지요.

    보디빌딩은 굉장히 고급 운동이기 때문에, 섭취하는 영양분에 따라 몸의 상태가 바뀌어집니다.

    따라서 돈을 많이 들일 수록 몸은 좋아지기 마련이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기초 경제학에서 배웠든 배우지 않았든 누구나 알고 있는, 한정된 재화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어떤이는 윤택한 삶을 살고,

    또 어떤이는 윤택하지 못한 삶을 살게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성비는 이러한 윤택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항상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 위주로 제품을 추천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몬스터마트 기준, 가장 저렴한 프리마포스의 베타알라닌을 골랐습니다.

    옆에 있는 17달러보단 1달러가 저렴하네요. 다른 제품들은 베타 알라닌이 함유된 부스터류 입니다.



      설탕같이 생긴 입자가 물에 잘 녹아.


    프리마 포스의 베타 알라닌 정면 샷입니다.

    영어로 하드트레이닝을 가능하게 하고, 피로를 줄여주고, 힘을 증대시켜주고 제지방을 향상시켜준다고 쓰여있네요.

    넷웨이트는 200그람으로 순수한 베타알라닌을 담았다고 합니다.

     

    영양성분표는 들여다 볼 것도 없이, 1서빙당 2스쿱, 2스쿱당 베타 알라닌 2000mg입니다.

    2스쿱 2000mg인데, 저는 보통 1스쿱정도여도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설탕보다 다소 굵은 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 보이는 스쿱이 1g짜리 스쿱입니다.

     

    딱 설탕처럼 생겼죠? 이렇게 생긴 입자가 물에 들어가면 어찌가 쉽게 녹아드는지...

    아쉽게도 아무런 맛이 없습니다. 요즘 무맛이 대세인것 같아요.

     

    이 사진은 근접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실어봤습니다.

     

    이렇게 스르륵 물이나 음료에 쏟아주고 섞어서 먹으면 섭취 끝!

     

     

    베타알라닌은 근육내의 혈액의 양을 증대시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아르기닌과 비슷한 효과를 지니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아르기닌과 함께 섭취하면 좀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구요. 그래서 1스쿱을 덜 섭취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생겼습니다. 또한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크레아틴과도 함께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 크레아틴과 함께 섭취중이구요. 그리고 카르노신을 생성한다는 베타 알라닌 만의 독특한 역할 때문에 베타 알라닌은 반드시 섭취를 하곤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pre-workout 보충제들, 이를테면 대다수의 부스터류 제품들이 베타 알라닌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부스터는 왠지 모르게 불호이기 때문에...(실제로 작년에 사둔 니트라 플렉스가 아직도 반이상 남아있답니다.)

    부스터 보다는 가벼운 아미노린 같은 가벼운 프리워크아웃 제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은 따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적당한 복용량을 구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주사로 맞을 수도 있나봅니다.

     

    그리고 베타알라닌을 섭취하게 되면 굉장히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운동하는 부위나 혹은 평소에 약했던 피부 부위가 따끔거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내가 약한 피부가 어디쯤이구나 하는걸 느낄 수도 있지요.

    1시간 이내로 따끔거리는 현상은 사라지게 되고,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따끔거리는 증상 자체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할 때, (이를테면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수영(대쉬) 같은 경우들...)

    크레아틴과 함께 섭취하면 눈에 띄게 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안먹는다고 갑작스레 나빠지진 않습니다.

     

    대개, 보충제에 대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의 생각이, 보충제를 먹으면 운동 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근육이 늘어나는데,

    보충제를 먹다가 중단하면 근육이 확 빠지고 힘이 확 줄어든다는 편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충제는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이 아닙니다.

    물론 보충제로 인해 일시적인 근력 향상 및 근육량이 증가되는 점은 있으나 보충제가 중단된다고 해서 그것이 없던일로 돌아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동안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는 것이지요.

     

     보충제 예찬론자는 아니지만, 자연식으로 모든걸 해결할 수 없는 한정된 재화를 이용하기에 보충제만큼 현명한 선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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