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E B31.3 코드북 PDF 무료 다운로드 받는곳(2020버전)

필자가 시공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새삼 느끼는게 하나 있다면 협력사의 품질관리자 수준이 정말 수준 이하라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품질관리자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사람보다 하다보니 공부를 할 생각이 없는 것도 있겠다. 또한 이 현장 자체가 짬이 차면 어느정도 잘 할 수 있기도 하고, 그냥 시간만 떼워도 굴러는 가는 곳이기 때문에 공부를 비롯한 노력을 굳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가 일용직을 거쳐 협력사에서 시공사로 퀀텀점프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공부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삼성 반도체 현장에서 품질관리자로 일을 하다보면 당연하게 검수, 검사, 검측을 받게 되고 그 때 마다 무언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 때마다 적어도 시방서를 보고, 시방서를 기준으로 해석하고 시방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 이해가 안될 때 시방서가 참조하고 있는 국제 규격이나 Code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봤다면 아마 사무실에 있는 당신의 PC에는 당연하게도 ASME B31.3이나 Section IX과 같은 코드북의 PDF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PC에 이런 코드북이 없고 존재 자체도 모른다면 지금이라도 다운로드 받아서 보길 바란다. 본래 ASME Codebook의 경우 유료이지만, 본 블로그에서는 PDF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아래에서👇 제공한다.

ASME B31.3(2020) PDF 무료 다운로드 받기👆ASME Section V PDF 무료 다운로드 받는곳👆ASME B31.3 번역본(네이버블로그)👆

1. ASME B31.3

ASME B31.3은 Process Piping이라는 주제로 공정배관에 대해 다룬다. 반도체 현장의 대부분의 품질관리자는 설비이며 그 설비의 대부분은 배관과 관련되어 있는 업체다. 필자가 주변인들에게 그렇게 목이 터져라 외쳤던, CWI와 API570을 취득하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이다. 이 두가지 자격만 있어도 삼성 반도체현장의 경우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 용접이 아닌 융착이나 본딩 배관의 경우에도 이런 코드북을 기초로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기 때문에 삼성전자 반도체현장 설비공사를 하는데 있어서 ASME B31.3은 필수적인 코드북이다. 당신의 컴퓨터에 있는 시방서보다 사실 ASME B31.3 코드북을 PDF로 들고 있다면 더 유용할 수 있다. 물론, 당신이 영어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거나 혹은 번역기에 해당 내용을 돌려볼 의지라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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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ME B31.3 다운로드 받는법

필자의 블로그에 직접 올려주고 싶지만, 아쉽게도 저작권의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외국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링크로 대신한다. 위 링크를 통해 접속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붉은색 DOWNLOAD 버튼을 누르자.

당황하지말고 다른 버튼 누르지 말고 붉은색으로 표기된 다운로드 버튼만 눌러라. 그럼 다운로드 받아진다. 해당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서 필자가 확인해본 바, 제대로 된 파일이 맞다. 종종 인터넷으로 코드북을 검색해보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파일이나 바이러스가 걸릴 수 있는 파일, 오래된 옛 책자를 스캔해놓은 파일등 다양한 파일들이 있는데, 다행히도 이곳에 있는 코드북은 정상 파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불안한 감정이 남아있다면,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PDF로 인쇄 후,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알 PDF등의 프로그램으로 OCR을 진행하라. 그럼 코드북을 검색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알PDF 다운로드 받기👆

3. ASME B31.3 활용법

ASME나 AWS, API 코드북들은 전부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았다고 하더라도 영어라서 도통 어딜 찾아봐야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아니 왕왕 있다. 그러나 당신이 문제가 발생해서 이 코드북을 뒤져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크게 두가지 이다. 첫째로 코드북에 나와 있는 자료를 토대로 누군가에게 반박을 하기 위해서이고, 둘째로는 시방서나 어떤 조건에 ASME B31.3의 어떤 항목을 참조한다고 나오는 경우다. 첫번째 상황은 ASME B31.3 코드북 PDF를 다운로드 받았다는 가정하에 설명을 해보겠다.

1) 코드북에 나온 자료를 토대로 반박하기 위해 자료 찾기

API570을 취득하기 전엔 여기저기 인터넷을 검색해보며 ASME B31.3에 이 내용 있나요 하면서 지식인에 질문도 올리고 했었는데, API570 취득을 위해 공부하며 대략적으로 31.3에 어떤 내용이 어디쯤 있는지를 알게 되어 필자의 경우에는 헤맬일이 없다. 그러나 ASME B31.3을 오늘 처음 열어본다면, 혹은 열어본적이 거의 전무하다면 이젠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지식인에 물어보고 답변을 기다리지 말자. 이젠 Chat GPT를 이용해서 내용을 물어보면 된다. 한글로 물어봐도 어느정도 대답을 해주긴 하지만, 영어로 물어봐야 금방 대답이 나오고, 또한 보다 정확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기압 TEST 압력에 대해 어디서 봐야하는지 Chat GPT에게 물어봤다.

대답이 다소 정확하지 않다. 내용이 조금은 틀렸으나 얘(GPT)가 말한 구간인 345.2.2에 가서 직접 보자.

GPT가 틀렸네, 틀렸어.

다소 실망스럽지만, 얘(GPT)가 가진 ASME B31.3의 버전이 2018년도에 출시된 버전이라고 한다. 달라졌을테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며 345.2.2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보자. 2020년 버전 기준으로 345.2는 General Requirements for Leak Tests이다. 345.2.2는 Other Test Requirements다. 어쨌든 345항이 Leaktest 관련인 것은 알았다. 그럼 앞뒤로 돌려보며 기압 테스트 관련 내용을 찾아보자. 뒤로 좀 가니 345.4항에 Hydrostatic Leak Test가 쓰여있다. 수압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그럼 앞쪽이나 뒷쪽에 기압이 있겠거니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앞을 가보면 별 내용이 없고, 뒤쪽을 가보면 Air Leak TEST가 없다. 어떻게 된걸까? Air 대신에 Pneumatic Leak TEST가 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그냥 공기를 통해서 기압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Air라고 생각한 것인데, 기압 TEST는 공압 시험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 하나 배워가는 것이다. 감리가 되었든 발주처가 되었든 누군가의 의견에 대한 반박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그 참조 Reference로 코드북을 이용하자. 그럼 당신의 지식 수준도 오르고, 당신의 말, 당신의 이메일에서 오는 신뢰감이 훨씬 오를 것이다.

2) 시방서나 어떤 조건에 참조하는 부분 찾기

대부분 이런 경우엔 어떤 항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고 나와있다. 그 내용, 항목을 그대로 검색하자. 그럼 당신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부 읽어볼 수 있다. 영어라 어려우면 OCR 가능한 버전 기준으로 긁어서 파파고로 번역해라. 그렇게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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