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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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요즘 자꾸 맛있는 먹거리를 올리는거 같아, 들어오시는 분들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고 있습니다.

     

    사실 올리는 저는 얼마나 괴롭겠습니까만은...

    아직까지도 올릴 맛집과 먹거리가 넘쳐나는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들을 차마 멈출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아끼고 아껴뒀던, 제가 좋아하는 보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널리 맛집을 알려 맛있는걸 나눠먹자라는 미미인간(美味人間)의 가르침을 설파하기 위해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애초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던 집이기 때문에 따로 검증절차를 밟지도 않고 사진부터 찍었던 점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는 그래도 두번은 가고 사진찍고 확인해보는거로...(근데 맛은 인정)

     

    1. 위치

     

     

    방문한 곳은 청와삼대의 체인점 중 하나인 평택죽백점 입니다.

    위치는 죽백동 144-18번지이며, 안성휴게소를 가는 뒷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보같이... 들어갈 때는 사진을 안찍고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야 사진찍을 생각을 하는 백발청년군.

     

    2. 메뉴판

     

    고급스러운 금박으로 글씨가 쓰여져 있네요.

     

     

     

    거의 메인메뉴라고 알려진 명이마늘보쌈 입니다.

    저도 명이마늘보쌈을 주문했구요.

    명이나물과 마늘소스의 조합은... 군침이 다시 도는 조합입니다.

     

     

    국수류 메뉴입니다. 칼국수와 기타 등등의 국수가 준비 되어 있네요.

     

     

    두번째 메인메뉴라고 할 수 있다는 청와 칼국수 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1인분을 혼자 못먹는다면 둘이서 하나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든든한 양입니다.

     

     

    모둠세트라고 하는데, 저희 둘은 이걸 먹지 못합니다.(먹지 못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명)

     

     

    글쎄요. 족발은 언제나 어디서나 먹어도 비슷한 맛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패스합니다.

     

     

    이런 저런 양념을 올린 족발도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약재들과 푹 익힌 오리지널 족발이 좋습니다.

     

     

    만원의 행복이라는 메뉴랍니다. 둘이서 만원씩 2만원이면 배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정식같은 메뉴입니다.

     

     

    기본 메뉴 외에 서브메뉴로 제공되는 낙지만두, 고기만두, 떡갈비랍니다.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맛은 있어보입니다.(이거 다시켜먹으면 얼마일까요?)

     

    3. 주문했으면 먹어봅시다.

     

     

     

     

     

    메인 메뉴인 명이 마늘보쌈이 나오기 전, 명이나물이 먼저 나왔습니다.

    꽃처럼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하고 나온 명이나물은 왠지 맛있어 보입니다.

    한장 떠서 맨입에 먹고 싶지만 워낙 양이 적게 나와서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새우젓과 쌈장(?으로 추정되는)이 나옵니다.

    고기를 찍어먹으라는 뜻이겠지요?

     

     

    보쌈을 해서 먹을 수 있는 생배추와, 무, 그리고 절인 배추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마늘보쌈입니다.

    고기에 흐르는 윤기를보세요.

    가운데 있는 마늘 소스를 부어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찍어먹어도 맛있을 것 같이 생겼습니다.

     

     

    콩나물 무침입니다.

    이 집의 반찬들은 죄다 윤기가 흐르네요. 참기름을 좋은걸 썼나봐요.

     

     

    어른이 혹은 어린이를 위한 반찬으로 제공된 소세지 야채볶음.

    왠지 대학교때 학과 주점에서 팔던 쏘야(소세지야채볶음)이 생각났습니다.

     

    보쌈 고기를 싸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이 생긴 겉절이까지 등장했습니다.

    제가 맛집 포스팅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맛있는걸 보면서 배가 고파지는 이유입니다.

     

    이쯤되면 등장할 만 하죠.

    보쌈을 명이나물에 싸서 먹기 직전의 동영상 입니다.

    생생한 명이보쌈을 느껴보세요!

     

     

    이렇게 싸서 한입 쏘옥 넣으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고기가 부족했었나 봅니다.

    우린 칼국수를 추가로 주문합니다.

    그리고 둘이 하나를 비운 후 배를 두드리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항상 맛있는걸 먹고 다니기 위해 삽니다.

    맛있게 먹는건 0칼로리 라는 말도 안되는 합리화를 하며 매주 맛있는걸 찾아 헤맵니다.

     

    앞으로도 맛집을 찾아내고, 맛있는걸 찍고, 맛있는걸 소개해드릴 겁니다.

    쓰면서 배고파서 눈물을 흘리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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