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평택 즉석떡볶이 전문점 재홍분식(플러스)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이번에는 평택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 재홍분식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평택에는 재홍분식이 두곳 있습니다. 재홍분식이라는 본점과 재홍분식 플러스라는 분점.

오늘은 용이동에 위치한 재홍분식 플러스의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재홍분식플러스는 평택시 용이동 452-18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31-654-5482 입니다.

 

 

거리뷰를 찍은 시점보다 조금 더 발달한 용이동의 모습입니다. 아 자랑스러워라...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 재홍분식플러스의 간판입니다.

아, 재홍분식플러스는 평택대학교 후문 맞은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2. 주문해서 먹자. 배고프다. 

 

 

 

메뉴를 찍을 새도 없이 일단 주문부터 했습니다.

주문할 당시, 오랜 공복으로 인해 사진이고 뭐고 일단 먹고보자는 마음이 강했거든요.

즉석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즉석떡볶이가 나왔네요.

뭐랄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데, 왠지 대학교 다닐때 먹던 꽃사슴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한때 전지현이 동국대 다닐때 즐겨 먹었다는 꽃사슴 떡볶이...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1인분에 얼마, 그리고 떡라오만계 사리추가하고 뭐하고 볶음밥해서 먹으면 둘이서 2만원이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1인당 얼마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럽네요 동대 후배님들...

 

 

 

무튼, 재홍분식에서 꽃사슴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구요.

다시 재홍분식으로 돌아와봅니다.

다른 사리 추가 없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이들만 담아 오더군요.

어묵이 수북하고, 떡볶이 떡과 떡국떡, 그리고 만두가 2개 제공됩니다.

왠지 매울것 같은 기분인데...

 

 

반찬은 셀프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면사리 입니다. 저 즉석 떡볶이가 어느정도 끓고 나면 라면사리를 투척해서 라면사리 먼저 먹는게 진리지요.

 

 

주문할 때 분명히 맵지 않은 김치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비주얼이 상당히 매워보입니다.

 

 

 

 

매워보이긴 하지만, 볶음밥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밥알을 둘러싸고 있는 양념과 그 위를 둘러싸는 기름기, 그리고 계란후라이까지..

 

맵긴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김치 볶음밥입니다.

 

 

즉석떡볶이가 익어가면 위에 라면사리를 풍덩 넣어주고, 라면사리를 먼저 먹어주는게 예의입니다.

그래야 라면사리가 국물을 어느정도 흡수하여 즉석 떡볶이 국물이 좀 걸쭉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즉석 떡볶이 역시 좀 매운맛이 강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맛잇게 먹은 후 계산하고 나옵니다.

두가지 메뉴의 합은 총 16000원 입니다.

 

매운걸 잘 드시는분들한텐 그리 맵지 않은 메뉴입니다만,

저처럼 BHC 맛초킹도 어우 매콤해 하시는 분들은 다소 많이 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