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을 즐기며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안성 원곡 카페, 에메랄드 그린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꼭 한번 가보자고 매번 이야기 하고 가보지만,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아 매번 못갔던 에메랄드 그린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그 에메랄드 그린에 들러보았습니다.

 

일요일이 아니기 때문에 문을 열었고, 드디어 이곳에 가본다고 둘이 들떠서 아주...

 

원곡 카페거리는 꽤 유명한편입니다. 수원에 사시는 저희 어머니도 알고 계실 정도로 유명한데요.

저수지 둘러싼 카페들이 쭉 모여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기도 좋고, 야간엔 야경을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데이트 장소로 매우 흡족할 만한 카페인데요.

 

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위치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427-1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에메랄드 그린의 로드뷰는, 공사를 하기 전에 찍어놓아서 그런지 땅밖에 없어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건물 사진을 두장 정도 첨부 해 봅니다.

 

CAFE EMERALD GREEN 이라고 간판이 번쩍번쩍 한것이 아주 멋집니다.

뭔가 외관부터 고급스럽죠?

 

 

갤럭시 노트 5의 야간 사진의 화질 문제와 백발청년의 사진 실력의 문제로 다소 이쁘지 않게 나왔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이곳은 외부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외부 테이블과, 건물 내의 테이블로 나뉩니다.

가격이 다르거나 하진 않구요. 외부에서는 밤에는 야경을, 낮에는 저수지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만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춥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커피 한잔씩 들고 외부 테이블에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게 특장점입니다.

 

 

전반적으로 날씨가 추운지 많은 분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바람이 쌀쌀해서 그런지, 저 역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여긴 2층에 있는 테라스 입니다.

미니미한 의자들과 함께 좀 작은 사이즈의 테라스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카페에 가는 이유는 보통 데이트지만, 카페에서 사색을 즐기거나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지요.

그런분들에게 어린이들이 "우와아아아!!!" 하면서 뛰어다니는건 굉장히 불쾌하거나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층과 3층은 노키즈존으로 지정하여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이나 3층, 그리고 외부에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좌식테이블, 입식테이블, 편한한 쇼파가 갖추어져 있어 원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3층은 아직 공사중이라고 하여 들어가보질 못했습니다.

3층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에메랄드 그린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 원두의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신맛이 어우러진 밸런스 형? 과 바디가 묵직한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요. 바디가 묵직한 친구는 정말 독합니다.

제가 커피를 달고 살면서도 잠자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도 여기서 한잔 마신 그날은 잠이 안와 고생했습니다.

 

카페인이 엄청난거 같아요. 저녁에 잠들기 직전에는 드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언제나 처럼 똑같은 말씀 드리고 마무리 하려 합니다.

제 돈내고 먹었고, 제가 받은건 영수증 뿐인데 그 영수증은 어디로??

그냥 리뷰일 뿐, 좋은 장소를 많은 분들이 알면 더 좋을 거란 생각 뿐입니다.

돈받은것도 없는데 뭐하러 광고를 하겠습니까.

다만 여러분들이 제 블로그를 더 와주시란 맘에 좀 더 노력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