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목차

    Intro

    필자의 인생을 바꾼 자격증을 꼽으라면 아마 필자는 CWI(국제용접검사관)을 꼽을 것이다. 실제로 CWI 자격을 취득한 이후 급여도 퀀텀점프하였고, 더 넓은 세상을 보며 더 높은 곳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CWI를 취득한 후 연봉도 오르고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이직이 가능해짐에 따라 처우도 굉장히 좋아졌다. 필자가 CWI를 취득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아직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CWI취득한 사람이 너무 많다거나 시험 응시 및 취득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차라리 국내 자격증을 취득하라는 이야기가 많다. 필자 주변에서도 마찬가지의 입장이었다. 너는 관리자니까 CWI에게 일을 시켜야 하는 입장이니 굳이 취득할 필요가 없다느니, 자격증만 딴다고 니 급여가 오를리 없다느니, 니 주제에 무슨 CWI를 취득하냐 아무나 따는게 아니다라는 입장들이었다. 그러나 아래에서 설명할 예정이지만 CWI 자격은 정말 쉽게 취득하였고 취득함에 따라 필자의 인생은 180도를 넘어 540도 이상 변하였다. 

    CWI기출문제 알려주는곳👆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자격증 (CWI, API, NEBOSH)

    요즘은... 요새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취준생들은 기본적으로 일명 쌍기사라고 불리는, 기사 자격증 2개, 컴활, 한국사능력검정, 어학점수, 대외활동, 인턴십등의 어마어마한 스펙들을 자랑하고

    whiteheadyouth.tistory.com

     

    CWI(국제용접검사관) 두달 공부해서 한번에 합격한 후기

    CWI-국제용접검사관 : 반드시 취득해야할 자격증 CWI가 무엇인가요? 건설현장이든, 혹은 일반 생산 현장이든 용접 작업이 있는 곳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WPS, PQR, WPQ이고, 이것을 활용, 용접 품질을

    whiteheadyouth.tistory.com

    CWI(용접검사관) 급여, 연봉, 처우 총정리
    필자가 용접검사관 할 때 사진이다.

    CWI를 취득하는데 들었던 비용

    CWI를 취득하는데 들었던 비용은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상당히 큰 비용이었다. 필자는 심지어 시험 응시료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에 대출을 받아서 시험에 응시했다. 국가기술자격처럼 응시료가 카드결제가 가능했다면 굳이 대출까지 받진 않았겠지만 국내에서 시험 응시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이전시(KETC,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KWIC)에서는 카드결제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반드시 한방에 시험에 붙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응하게 되었다. 

    300만원 정도를 빚지고 시험 응시료를 지불(약 210만원)하여 접수를 한 뒤에 비로소 공부를 시작했다. 용접의 "ㅇ"자도 모르는 상황에서 독학은 답이 없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강의 수강을 신청하였다. 그 때가 5월이었고 1차 시험인 Part B는 6월 12일이었다. 처음 신청한 강의에 대한 강의료는 30만원이었고,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강의를 하나 더 신청했다. 두번째 강의의 강의료는 50만원이었다. 빚진 약 300만원 전액이 시험 응시에 들어갔다.

    CWI 합격 후 연봉의 변화

    CWI의 1차시험인 Part B를 치루고 나서 느낀점은 당연히 합격했다는 생각이었다. 준비를 철저히 했고 내가 아는만큼 나왔고 시간이 많이 남아 시험 문제에 대한 리뷰도 수차례 했기 때문이다. CWI는 1차 시험 본 후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고 2차 시험을 치루고 나서 최종 결과에 1차 시험의 결과가 포함되서 나온다. 합격했는지 여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재미있는건 그때부터였다. 1차 시험을 잘 치뤘다는 이야기에 당시 현채직으로 근무하던 업체에서는 정규직 전환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타 업체에서는 100만원 더 올려줄테니 최종 합격하면 넘어오라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다.

    최종 합격하고 난 후로는 필자에게 제의가 들어오는 오퍼들의 기본 월급이 500만원으로 시작했다. 용접검사를 해본 적도 없는데 용접검사관의 자격을 취득했으니 실무 경험을 쌓고 싶어서 그런 제안들을 물리치고 용접 검사원으로 이직을 했다. 당시 필자가 받았던 급여는 주5일 기준 400만원, 주말 근무하면 1일당 20만원 정도 수준으로 약 450~48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었다. 현재 해당 업체는 주5일 기준 450만원에 주말 근무하면 1일당 25만원 추가 지급으로 약 500~55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현재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현장에서 용접검사업무를 하는 업체 중 한 곳은 기본 600만원을 세팅해두고 추가 수당까지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인원은 700을 넘게 가져간다고 한다. (시공사 오피셜이다.)

    CWI(용접검사관)의 가접검사
    용접검사 하던 시절 Fit up(가접검사)중

    CWI 합격 후 처우의 변화

    협력사의 품질관리자로 근무하다보면 시공사와 감리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정확하게 내용을 모르니까 그런 부분도 있지만, 이 사람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판별을 자격증으로 하는 경향이 많다. CWI(용접검사관)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품질관리자는 무시를 당하지 않는다. 또한 현채직으로 시작하더라도 CWI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을 시켜준다거나, 회사 내부에서 고과에 반영을 해준다거나, 일부 기업의 경우 자격증 수당을 지급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CWI, CSWIP, API, NACE와 같은 국제자격증의 경우 국가기술자격과 달리 매 3년에서 5년 주기로 자격증을 갱신하여야 하는데, 해당 갱신비용도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그런 갱신비용 까지도 부담해주기 때문에 자격증 갱신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용접검사를 위주로 하는 기업에서는 해당 갱신비용을 부담해주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한다. (필자가 근무하던 곳도 취업하기 위한 최소의 조건이 CWI였기 때문에 자격증 갱신비용을 부담해주진 않았다.) 

    또한 용접검사관들은 대부분 Third Party Inspector로(이하 TPI) 시공사의 검사 역할을 대신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시공사든 감리사든 이 사람들을 무시를 하거나 하지 않는다. 동등한 주체로서 대접해주기 때문에 협력사 품질관리자로 무시를 많이 당했던 필자에겐 엄청 큰 느낌으로 다가왔다. 

     

    CWI 공부하는 방법

    CWI를 비롯한 CSWIP, API, NACE 등의 국제 자격은 대부분 기출문제를 위주로 출제된다. 특히나 실기 시험이 있는 CWI와 CSWIP의 경우 시편을 변경하기 위해선 전 세계에 뿌려진 시편을 다 바꿔야 하기 때문에 시편이 바뀌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1차 시험인 PartB는 시편을 정확하게 분석해두고 해당 시편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미리 알고 가면 문제가 어떻게 바뀌어도 적응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Part B에서는 WPS와 PQR, NDT도 나오니 해당 내용도 인지하고 가야겠지만 말이다. 시험이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봐라. 어떤 문제가 있으면 이 문제의 답은 이거에요라고 푸는게 아니다. 이 문제는 어떤 부분에 대해서 묻고 있고 이 부분은 Part B 교재인 BOS의 어디에서 설명되어 있고 이 부분은 어떤게 맞고 어떤게 틀리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어떤것을 옳은 것으로 봐야 할지, 또 어떤것을 틀린 것으로 봐야할지 나눌 수 있다. 그러므로 a번부터 d번의 보기중 옳은것은 무엇이고 틀린것은 무엇인데 어떤 부분이 틀렸다. 는 것을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Part C도 마찬가지다. Part C는 기본적으로 오픈북 시험이기 때문에 당신이 가진 교재에 모든 기출문제를 적어가도 무방하다. 하지만 답만 외우라는게 아니다. 문제와 답이 당신의 교재에 표시가 되어 있되, 해당 지문에도 이부분은 문제였고 이부분은 답이었다가 정확하게 쓰여있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 그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해서 이해해야 한다. 그렇게 문제 풀이하면 못푸는 문제가 없다. 어차피 시험에 나오는 부분은 정해져있으니까.

    Part A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자. 문제와 답을 마치 국가기술자격시험인 기사 및 산업기사 필기 시험보듯이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이 방법도 결국엔 왜 맞는지 왜 틀리는지에 대해 알아야 하므로 결국 시험을 푸는 방법은 똑같다.

    세상 어느 시험도 문제를 푸는 방법은 똑같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은 한국시험이든 국제시험이든 외계시험이든 똑같다. 아래는 Part B 시험에 어떤 부분이 나오는지 설명해두었다. 당신이 시험을 마치고 나와서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만큼 공부하면 당신은 시험에 떨어질 일이 없다.

    CWI Part B 시험문제 나오는 부분

     

    CWI PART B 쉽게 공부 하는 법 : 시험에 나올 것만 보자.

    CWI 합격 후기를 남긴 후, 곧 이어 바로 시험 공부하는 법을 포스팅 하는 것은, 앞으로 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도 하고, 이제 API 시험 공부를 시작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9월에 API

    whiteheadyouth.tistory.com

     

    CWI PART B 쉽게 공부하는법 - 2. Structural steel

    API510 시험이 코 앞이라, 510 공부를 하면서 관련 포스팅을 하느랴 CWI 포스팅에 소홀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본 블로그에 찾아주셨고, 많은 분들의 요청에 따라 CWI 포스팅을 하나씩 진

    whiteheadyouth.tistory.com

     

    CWI PART B 쉽게 공부하는법 - 3. Pipeline

    CWI PART B 쉽게 공부하는 법 세번째 시간입니다. 3장은 Pipeline으로 3장의 시방서는 api1104 코드 및 ASME Sec IX, ASME B 31.3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시방서를 바탕으로 Pipe 시편의 합/불여부

    whiteheadyouth.tistory.com

     

    CWI PART B 쉽게 공부하는법 - 4. Pressure Piping

    CWI Part B의 4장은 Pressure Piping 입니다. 압력배관이라는 뜻인데요. 일반 배관과 다른 점이 있으니, Pipeline과 다른 기준이 적용되겠죠? 이번에도 당연히 시험에 나올 부분만 딱 짚어놨으니, 해당 부

    whiteheadyouth.tistory.com

    만약 당신이 반도체 현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아래 카톡 친구 추가하고 반도체현장양성소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듣거나 혹은 상담을 요청하라. 필자가 백프로 답변은 못해주겠지만 최대한 성심 성의껏 도와주려 노력하겠다.

    클릭하시면 카카오톡 친구추가 됩니다.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스크립트는 script로 수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