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고 깔끔한 가정식, 수지 밥상에서 끼니 해결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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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공도 사는 분들이 강추 강추 또 강추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안성 맛집 수지 밥상의 탐방을 작성해 보고자합니다.
용이동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 또 안성의 공도겠지요.
안성의 맛집으로 불려도 부족함 없고, 공도에선 당연 맛집으로 불려야겠습니다.
"수지 밥상"인데요. 콩비지 찌개와 순두부 찌개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당시 다이어트를 한창 할 시기로 먹던 양을 엄청나게 줄여놔서 평소에도 공기밥 1개를 다 못먹었습니다.
둘이 공기밥 2개면 충분히 먹고도 남았으니까요.(그게 당연한거잖아!!!) 그렇습니다. 이 말씀을 왜 미리 드리는지는 나중에 알게되겠죠?
수지밥상은 무슨 순대국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간판을 잘 찾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곳에 들어올 수가 있어요.
도로 옆 이라는 좋은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진입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잘 찾아야합니다.
도착하니 한팀이 있었습니다. 이른 저녁이었거든요.
제 아름다운 SM5를 보세요. 헤드레스트엔 항상 팬더가 달려있고 휀다는 찌그러지고 범퍼는 깨지고 긁히고 좋습니다.
중고차 딜러가 안사간대요 흐흐흐.... 폐차시킬겁니다.
27만km를 탄 명차입니다.
주차공간은 충분합니다. 부족하다 느낄수도 있지만, 6대 이상 주차가 가능합니다.
수지밥상의 마스코트 백구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요즘 사진에 워터마크를 첨부하고 있는데, 왜 백구 바로 밑에 제 닉네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멍멍아, 너의 이름은 이제부터 백발청년이야!)
나름 꼬리도 잘 흔들고 착하고 귀엽습니다.
그러나 항상 대형견 옆에 갈땐 조심하셔야 합니다. 언제나 조심 또 조심.
수지밥상 메뉴판입니다.
돌솥과 일반의 차이점은 2천원의 가격차이인데, 돌솥밥이 나오느냐, 일반 공기밥으로 주느냐의 차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돌솥밥에 2천원을 투자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지라, 일반 비지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공기밥이 빨리나와서)
저흰 "사진찍어야지~" 하기 전에 이미 퍼놓고 있었습니다.
배고팠거든요. 먹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일단 퍼놓고 보니(사실 비지찌개 한숫갈 먹긴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정갈하고 깔끔하죠? 반찬들이 엄마가 해주신 집반찬 같은 맛이에요.
꽉 차 있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비지찌개는 각자 그릇에 가득 뜨고도 한번 더 뜰수 있을 만큼의 양은 나오는 것 같아요.
정갈하고 맛있었던 밑반찬
멸치조림은 짭조름하고 달짝지근하며 바삭한게 어쩜이리 맛있는지...
샐러드는 그럭저럭
무말랭이 무침은 오독오독 오도독 씹히는 맛에 뭔가 모를 감칠맛까지...
깻잎인것으로 추정되는 나물무침도 하... 배고프다...
진짜 맛있었던게, 김치는 언제나 맛있으니까 제쳐두고, 저 김인지 파래인지 자반인지 모를 그 무침입니다.
단짠의 정석입니다. 입에 넣으면 저것만 갖고도 공기밥 두개를 먹어치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간장게장이 필요없어요. 저거 하나면 끝납니다.
게눈감추듯 없애버렸습니다.
"사장님 반찬 좀 더 주세요!"
"많이주세요!"
리필받았습니다. 맛있는 반찬이 야미야미♥
저는 다이어트 중입니다.
이 당시에도 다이어트 중이었구요.
앞으로도 다이어트 중일 겁니다.
죄송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얼마 못먹는데 밥 두공기씩 총 네 공기를 삭제했습니다.
칼로리는 계산 안할게요. 이제 다이어트 이런거 이야기 하지 말까봐요.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다 삭제했습니다.
이거 사실 우리 사장님 설거지 하기 편하시라고 제가 싹 비워드린거에요.
(돼지같은놈)
강력 추천하는 안성 공도의 한식집, 밥집입니다.
엄마가 해준 밥 같은 한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엄마와 함께 먹은 그 밥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수지밥상은 찾아오는 길이 쉽지 않아 로드뷰까지 친절하게 넣어보았습니다.
오늘도 언제나 처럼 또 똑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제 돈내고 먹었고 제가 받은건 영수증도 없었(아.. 이날 카드기 고장으로 현금드렸거든요.)고.... 그냥 리뷰일 뿐입니다.
광고하려는 생각 따위 한개도 없고, 수지밥상한테 뭔가 받으려는 것도 아니고, 맛있고 좋은곳은 서로 널리 알리자는 생각입니다.
본 포스팅은 안성 공도 수지밥상으로부터 사례비를 절대로 받은적이 없으며, 포스팅을 댓가로 두부 한조각조차 받지 않았음을 밝혀드립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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