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야옹생활 2
옹댕이 공놀이 고양이 스크래처 내돈내산 후기
옹댕이 공놀이 고양이 스크래처는 배송비까지 3만원도 되지 않는 저렴한 금액대이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조립한 지 3일이 채 되지 않아 집안을 난리 부르스로 만드는 걸 보고 두어개 더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양이들에게 충분한 흥미거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어떤 사람의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집 제품은 두고두고 보면서 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구매해볼 의향이 있다. 공놀이 고양이 스크래처 마데이라 쌀롱 캣휠 이후로 처음 쓰는 고양이 용품 후기이다.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스크래처를 이용해보았고, 가루가 날리고 종이가 뜯겨서 집안이 난장판이 된 이후로 스크래처는 더 이상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사들은 자고로 고양이에게 충분한 놀이시설과 높이, 그..
무소음 캣휠 추천(feat 마데이라쌀롱 캣휠)
무소음 캣휠을 찾아서 막내의 습격 나는 고양이 4마리가 사는 집에 얹혀 살고 있다. 분명 집 계약도 내 이름으로 했고, 대출도 내 이름으로 받았고, 이자도 내가 내고 있는데, 이 집은 내 집이 아니다. 고양이와 같이 살아본 사람은 아마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고양이와 함께 하는 순간,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와 같이 사는 것이다. 특히, 다묘가정의 경우, 이 집은 더 이상 내 집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많은이들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고양이라는 동물의 특성상 이런 저런 그들만의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하기에, 집에 점점 많은 가구, 스크래처, 기타 등등이 들어오게 된다. 2021년 초까진 세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았지만, 2021년 2월, 문제의 막내가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분명히 내 기억엔 뱅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