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2 웨이트 트레이닝 일지(하체, 어깨)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아무래도 하체는 주말을 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아직 근육통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시 하체운동을 해주었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하는 웨이트지만, 그래도 월요일날 했던 근육이 아직도 풀리지 않는거 너무한거 아닙니까?

 

먹는걸 덜 먹어서 그런건가 싶어 요즘은 좀 이것저것 많이 챙겨먹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아침을 주로 머슬밀크와 곤약으로 해결했었는데, 이젠 어지간하면 햇반이라도 데워서 먹고 있습니다.

라면끓여서 먹기도 하구요.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는 빠이빠이겠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항상... 2000kcal 대를 유지하며 먹고, 3000kcal 대를 유지하면서 소모합니다.

 

이렇게 먹어도 2000kcal 이고, 그래도 3000kcal 이상은 소모하니까 살은 안찌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트레드밀에서 10분간 몸을 데워주고,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하체운동은 스미스렉에서 스쿼트 : 0kg x 20회, 20kg x 15회, 40kg x 12회 하였구요.

레그프레스 머신에서 15kg x 20회, 25kg x 15회, 35kg x 15회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덤벨 백런지 3kg x 10회씩 3세트를 실시했습니다.

 

PT를 받으시는 분이 계셔서 레그 익스텐션과 레그컬을 못했어요. (참 다행이에요. 하체는 제발 조금만 하고 싶어요.)

 

어깨운동은 덤벨 프레스 3kg x 20회, 5kg x 15회, 12kg x 10회 실시하였구요.

덤벨 프론트 레이즈 3kg x 10회, 5kg x 10회, 6kg x 10회 하였습니다.

덤벨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3kg x 10회씩 3세트를 하였구요.

덤벨 쉬러그 양쪽 16kg x 10회씩 2세트 하였습니다.

 

오늘은 좀 많이 먹었으니까 트레드밀을 좀 더 오래타야겠다고 생각하여 평소 30분 타던걸 45분 타고 내려왔습니다.

 

체중이 72kg에 와 있네요.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 것 같지만, 뭐 어떻습니까.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중량이 뭐가 중요할 것이며, 몸을 가꾸는데 체중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그저 자극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주느냐, 근육의 모양이 어떻게 잘 잡히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예전, 애기 때 운동하던 때.

브이트렁크에서 어떤 분이 질문을 남겼습니다.

질문 : 여러분은 보통 한세트에 몇개씩 하시나요?

제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몸이 시키는대로요."

 

중2병 같은 대답이긴 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려 노력합니다.

다시 예전처럼 예쁘장한 몸매로 돌아갈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