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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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컴활 1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지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사실 공부를 제때 안해서 시험을 볼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설 연휴때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필기 접수를 하였고, 그 주 일요일인 어제 시험을 치뤘습니다. 엑셀이야 원래 어느정도 했었기 때문에 필기도 문제 없겠지 싶었고, 액세스는 예전에 공부했던게 있으니 조금만 보면 되겠다 생각해서 겁없이 도전했던 첫번째 모의고사. 문제를 반도 풀지 않은 상태에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독학으로 시험을 치루려 했었는데 짧은 시간내에, 그리고 연휴가 끝나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출근하고 저녁 7시가 넘어 집에 들어오고, 운동하고 하면 9시는 되야 되는데, 하루에 3~4시간은 자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건 독학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컴활 시험을 볼 때는 아이티버팀목의 유동균 강사님의 인강(단기필기 + 정규실기) 을 들었구요. 이번에는 자단기의 이주희 강사님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익종 강사님을 제외하고 컴활 1급 시험의 인강 중 가장 유명한 강사 두분의 인강을 모두 듣게 되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하하하... 일단 어제 본 시험은 평균 75점으로 합격을 하였구요. 약 3일간 실기를 공부하고 필기 기출문제 풀이를 열심히 돌렸습니다. (사실 중간에 게임하고 잠자고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20시간 내외로 공부를 한 것 같아요.) 일단 이주희 강사님의 오리엔테이션을 들어보면 필기는 24시간 정도만 공부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20시간 내외로 실기 + 필기 공부를 하였으니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24시간 정도 필기 공부를 하시면 백프로 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주희 강사님 말씀하시는 것 처럼 필기를 쉽게 풀기 위해선 실기 공부가 필수 입니다. 컴활 1급 필기문제는 실기가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실기를 모두 이해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한두번 해본 솜씨라면 헷갈리는걸 제외하고는 맞출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액세스에서 dlookup("필드이름","원본","조건") 처럼 이런 식의 보기를 고를 수 있을 정도로만 실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컴활1급 필기 상시시험다들 찍길래 저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주희 강사님의 인강을 3배속에서 3.5배속 정도로 돌려서 들었구요. 그래서 20시간 내외로 실기와 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1시간짜리 강의가 3배속이면 20분이면 끝나니까요. 엑셀은 1월에 얼레벌레 그냥 감이나 잡자 하고 들었던걸 제외하곤 액세스만 듣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이쯤에서 컴활 1급 필기 유명 강사라는 유동균 강사님과 이주희 강사님의 비교를 해 볼까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컴활 1급 시험을 치뤘던 적이 있고 실기 모의고사에서는 엑셀은 거의 100점 아니면 95점, 액세스는 80점대 였습니다. 그러나 상설 액세스 문제가 너무 어렵게 나와서 떨어졌고, 그 후 나와는 맞지 않은 자격증인가 보다 하며 접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엑셀을 다뤄왔고, 액세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 두분의 강의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필기 강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비교분석 해보도록 하겠구요. 실기시험이 끝나고 합격하면 전체적인 비교분석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실기시험은 3월초로 접수 완료했습니다.

    유동균 강사님 컴활 필기 장단점

    먼저 유동균 강사님과 이주희 강사님의 차이점을 알아보아야 겠습니다. 유동균 강사님은 일반적인 자격증 시험의 코스와 같이, 필기를 먼저 공부하고 합격한 후 실기를 공부하도록 강의합니다. 때문에 실기를 먼저 공부하게끔 하는 이주희 강사님과는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필기를 먼저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의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지문에 대한 해설을 잘 하는 편 입니다. 반복적인 기출문제 풀이를 하되, 거의 모든 지문에 대한 해설을 하기 때문에 실기를 먼저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공부를 하기에 굉장히 좋은 강의 입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기출문제 풀이가 전부이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에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상설 문제에 대한 풀이가 많아졌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기출문제 풀이에 올인하시는 편이기 때문에 필기 모의고사를 볼 때 평균 60점 안팎의 점수가 나온다면 위험할 여지가 있으며 그럴 경우 더 반복적인 문제 풀이를 하여 평균 80점대를 맞추고 시험장에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평균 80점대가 나오면 시험장에서는 70점대가 나오더라구요.

    이주희 강사님 컴활 필기 장단점

    이주희 강사님의 장점은 실기에서 나옵니다. 필기는 거의 단점 위주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저 처럼 어느정도 실기가 손에 익고 눈에 익은 사람들에게는 빠르게 스킵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는 오히려 안성맞춤이 될 수 있는 강의 입니다. 실기가 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필기강의를 하는데, 이주희 강사님도 역시 기출문제 풀이가 전부이기 때문에 다른 새로운 유형에 대해 약한 편입니다. 또한 실기가 되어 있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필기 강의를 뭐랄까 약간 날로 먹는 느낌이 강합니다. 또한 치명적인 단점으로, 필기 문제풀이를 할 때 강의 내에서 틀리는 문제가 많습니다. 본인이 강의를 하면서 문제를 틀리고 그걸 발견하지 못한채 넘어가는 케이스가 종종 발견됩니다. 뒤늦게 발견된건 동영상 내에 캡션으로 정정하지만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한 오답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주희 강사님의 필기 강의를 듣겠다 하시는 분들은 실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며, 기본적인 밑바탕이 있는 분들이 이주희 강사님의 컴활 필기 강의와 잘 맞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는 유동균 강사님, 어느정도 안다 싶은 분들은 이주희 강사님의 강의를 듣는 것이 좋습니다.

    컴활1급 필기시험을 잘 보기 위한 방법

    본인이 기출문제 풀이 강의를 1회 이상 들었고 이해를 했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모의고사를 풀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집을 구매하셔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굳이 문제집까지 가실 필요 없이 comcbt에서 풀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정기시험보다는 상시시험을 보실 분들이 많기 때문에 comcbt는 상시 시험의 인터페이스와 매우 유사해서 풀이를 하는데 더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정기시험 기준 기출문제들이 가득한 문제은행이기도 하고, 각 회차별 기출문제 풀이 뿐만 아니라 회차를 섞어서 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고, 본인의 이름을 저장해둔다면 틀린문제를 다시 섞어서 시험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속적으로 틀린문제 위주로 풀어보면 계속 틀리는 부분이 발견될 것이고, 틀리는 부분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이상의 필기 커트라인은 무난하게 넘길 수 있겠습니다.

    어제 시험장에 시험을 보러 갔는데, 다른 분들의 대화내용을 들어보니 몇번째 필기 시험을 보고 계신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모든 시험은 한방에 붙어야 제맛입니다. 여러번 시험을 보게되면 시간 낭비, 돈낭비,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번에 못붙어 여러번 시험을 볼 거라면 한번에 최대한 이해하고 암기해서(사실 필기시험은 암기할 것도 없습니다.) 모의고사에서 80점 이상 맞는 상태로 시험장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한방에 안정권으로 붙거든요. 모쪼록 여러분의 필기 시험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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