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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컴활 1급 자격증 취득 후 어떻게 공부를 하였는 지에 대해 공유해볼까 합니다. 컴활 1급은 난이도에 비해 공기업 취업에 가점이 상당하고, 공무원 승진에도 가점이 상당한 그야말로 가성비가 뛰어난 자격증 입니다. 난이도가 결코 쉽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기사 자격증 대비 어렵지 않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기사 자격증 정도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가성비 최고의 자격증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컴활 1급은 보통 학원을 다니거나, 인강을 듣거나, 독학을 하는 세가지 방법으로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이 중 가장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학원에 다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학원비의 비용 부담과 학원을 다닐 수 있는 시간대를 맞추기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학원에 다니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택지는 두가지 뿐인데요. 독학을 하거나 인터넷강의를 듣거나 하는 정도가 남겠습니다.

    독학 VS 인강 어떤걸 선택하는 것이 나을까요?

    여러분의 시간이 엄청 많고, 이미 엑셀과 액세스를 다루는데 능한 경우라면 독학을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 입니다. 컴활 1급 시험을 준비하는 학원이나 인강의 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기 때문이죠. 양 쪽의 경우 모두 책을 구입하고, 학원비나 인강 수강료를 지불하여야 하기 때문에 시험 접수비외에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들이 꽤 되는 편 입니다. 독학의 경우 시험 접수비 외에 책자를 구입하는 정도 말고는 추가 비용이 없기 때문에 독학의 경우는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엑셀로 할 줄 아는게 vlookup 정도 뿐이라면, 액세스는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는 정도라면 독학을 하게 될 경우 100명이 시험을 보면 90명이 포기하고 9명이 수 차례의 재시험을 보고 1명이 합격하는 정도의 성공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독학이 가능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엑셀로 대부분의 업무를 자동화 하고 VBA 프로시저를 이용해서 웹 파싱을 하고, 자동적으로 입력되게끔 코딩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지닌자, 그리고 액세스가 어떤 데이터 베이스 프로그램인지,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을 해본 사람 혹은 직접 사용을 해 본 사람정도 만이 독학을 해서 한방에 합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만큼 컴활 1급은 쉽지 않은 자격증 입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시험을 본다면 수 차례 떨어지면서 시험 접수비만 수십만원을 써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학이 아니라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자격증 입니다.

     

    20190210 컴활 필기합격

     

    실제로 저는 시험을 필기 한번 실기 한번으로 딱 한번씩 치뤘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엑셀과 액세스를 조금씩 다루고 있었고, 엑셀의 경우 VBA를 이용해 웹사이트를 파싱하는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활 1급은 독학 하는 것보단 인강을 듣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사진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컴활1급 배열수식사람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배열수식

    =sum(if((left($A$18:$A$23,1)*1=F19*(($D$18:$D$23+$B$18:$B$23+$C$18:$C$23)/3>=70),1))

    이게 대체 무슨 해괴망칙한 함수인가요? 컴활 1급은 실제 실무에서 쓰이는 함수보다 더 어렵게 출제가 됩니다. 물론 풀이과정을 이해하고 나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 실무에서는 다른 함수로 쉽게 사용할 것을 컴활 1급의 실기 시험에서는 더 어렵게 꼬아놓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실제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함수들은 정말 간단하게 구성이 가능하지만 컴활 1급은 굉장히 꼬아놓는 경향이 많습니다.

    =max(1,A4)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결과의 값이 1보다 크면 결과의 값을 내어주고 아니면 1을 표시하라는 함수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표시를 해놓았기 때문에 이게 뭐가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만, 이걸 if 함수로 표시하는게 실무에서는 일반적이라는 거죠. '=if(a4>1,a4,1)' 이렇게요.

    즉, 실무위주로 사용했던 사람들에게도 컴활은 생각보다 어려운 시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저의 경우 약 3년전 컴활1급 시험을 준비하고 실기 시험을 치뤘다가 떨어지고 한동안 손을 놓고 있었고 당시에 들었던 인강은 아이티버팀목의 유동균 선생님 강의였습니다. 이번에는 자단기의 이주희선생님의 인강이었구요.

    그렇다면 컴활 1급 인강은 누구의 강의가 가장 좋은 강의 일까요? (유동균 VS 이주희)

    컴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터넷 강의는 세명의 강사가 유명합니다. 유동균, 이주희, 정익종 이렇게 세분의 강사님이 컴활 1급을 지배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셋의 강의 중 저는 두 명의 강의를 들어보았습니다. 두명의 강의가 지닌 색은 정반대라는게 신기할 정도지요. 유동균 강사와 이주희 강사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보이다." 라고 할 경우 유동균 강사의 강의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고, "나는 그래도 엑셀을 좀 다뤄봤다." 하시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이주희 강사를 선택하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동균 강사의 컴활 1급 인강 장단점

    유동균 강사의 인강은 딱 한마디로 축약 가능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보가 인강만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의" 컴활 1급 엑셀 실기에서 가장 많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계산작업 즉, 함수일 것입니다. VBA는 생각보다 쉽지만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면 버려도 됩니다. 나머지 부분을 다 맞추면 되니까요. 그러나 함수는 버릴 수 없습니다. 함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함수를 버리면 시험을 버리는 셈 입니다. 액세스는 VBA쪽은 그냥 버리고 작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액세스는 너무 쉽게 나와서 개념만 갖추고 가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함수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느냐를 유동균 강사는 굉장히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함수 마법사를 이용해서 함수를 작성하는 방법, 그리고 그 작성한 함수를 이용해서 또 다른 함수 마법사를 실행시키고 변수에 복사하여 사용하는 방법 등. 초보자의 입장에서 설명을 잘 합니다. 컴활 1급은 복합적인 함수로 출제가 되는 시험입니다. 예를 들어 '=max(index(match ........' 로 이루어진 함수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유동균 강사의 경우 함수 마법사를 이용해 match 부분부터 시작을 하고, 값을 얻은 함수를 복사하고, index부분의 변수에 붙여넣고, 또 값을 얻은 함수를 복사하여 max에 넣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즉 세개의 함수를 사용해야 되는 문제의 경우 세번의 함수 마법사를 이용해 식을 작성하는 것이죠. 물론 이런 경우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 경우가 생기지만 컴활 1급은 반복연습을 통한 숙달로 어느정도 감을 익히고 알게 되었다면 함수마법사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방법을 가끔 사용하곤 합니다. 복합적으로 함수를 사용해야 될 경우 한번에 식을 작성하지 못할 때는 첫번째 값을 주는 함수부터 작성하고 그걸 토대로 다음 함수를 작성하는 식으로 함수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늘 정답을 얻을 수 있지요. 즉 유동균 강사의 장점은 "초보자에게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질문과 답변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상설 복원 문제가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최신 유형을 공부하는데 용이하고 질문을 올리면 답변이 빠르게 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동균 강사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말이 굉장히 느립니다. 목소리도 졸립니다. 원래의 배속인 1배속으로 틀어놓고 듣고 있으면 어느새 잠들어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무미건조한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할 이주희 강사는 중요한 포인트가 오면 흥분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유동균 강사는 항상 일정한 톤으로 강의를 진행해서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귀로 인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장점일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감을 잡은 상태라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인 강의 수 입니다. 강의 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모든 강의를 다 듣는다면 제일 좋겠지만 합격을 위해 가장 적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전략적이라고 한다면 유동균 강사의 강의는 어떤 것을 선택하여 들어야 하는지 감이 안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기출문제 풀이만 듣는다면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을테고 기본 이해부터 전체를 다 듣는다면 골라서 듣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어느정도 있는 경우 유동균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주희 강사의 컴활 1급 인강 장단점

    이주희 강사의 인강은 초보자가 듣기에 다소 어렵습니다. 장점을 먼저 살펴보아야되는데요. 강의에 액센트가 실리는 경향이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학습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이주희 강사는 중요한 포인트를 설명하는데 본인이 흥분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중요하니까 꼭 알아두세요!"라고 강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이주희 강사는 몹시 흥분하여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의 귀가 이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할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의 장점은 강의수가 적다는 겁니다. 강의수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요. 어떠한 기본서를 집필할 때도 두껍게 만들기보다 얇게 만드는게 어렵다고 하는 만큼, 강의 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의 실력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강의를 표방하지만 실력이 있는 경우 듣기가 굉장히 편합니다. 함수를 어느정도 작성할 줄 아는 상태라면 굳이 돌아가지 않고 한번에 작성을 하기 때문에 강의가 짧게 끝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제가 다양합니다. 유동균 강사의 예제는 대부분이 기출문제라면 이주희 강사의 예제는 대부분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예제의 답은 이주희라고.... 예제가 다양하고 예제의 난이도도 다양하기 때문에 함수에 대한 이해를 하기에 좀 더 좋은 편 입니다. 액세스는 개인적으로 유동균 강사보다 이주희 강사가 훨씬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유동균 강사의 인강을 들을 때 문제는 액세스 였는데, 이주희 강사의 인강을 듣고 나서는 액세스 만큼 쉬운것도 없다고 이야기할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실기 시험에서 몇점을 맞았는지 점수 공개가 안되어 아쉽긴 합니다만, 엑셀의 경우 예상 점수는 대략 80점대 후반이었지만 액세스의 예상 점수는 100점이었습니다. 정말 쉽게 잘 가르칩니다. 이주희 강사 짱짱! 그렇다면 이주희 강사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크리티컬한 문제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본인이 인강으로 설명을 하면서 본인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몇몇의 경우는 영상 자체적으로 정정을 했지만 몇몇의 경우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것인지, 수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주희 강사도 말이 매우 느립니다. 저는 유동균 강사나 이주희 강사의 인강을 들을 때 항상 3.5~4배속으로 재생하면서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강의를 듣진 않았고 한번만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뤘지만 모든 강의는 3~4배속, 그리고 5배속까지 돌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건 그분들의 말이 좀 느린편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초보자가 듣기가 쉽지 않다는겁니다. 아까 위에서 말했던 '=max(index(match ... ' 으로 이루어진 함수가 있을 때, 이주희 강사는 수식 입력창에 =max부터 시작을 합니다. 즉, 초보자의 입장에서 따라가기가 벅찬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복습을 철저히 하라고 항상 강조를 하는 편이지요. 강의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복습을 하면서 따라오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기가 쉽지 않습니다.

    컴활 1급 인강을 딱 한번 듣고 나서 1회만에 합격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에서 몇번이나 언급했지만 컴활 1급 시험은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닙니다. 실무보다 더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고 필기 시험장에선 3수생 이상을 몇명 이상 보았고, 실기 시험장은 대다수가 재수생 이상입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의 합격수기를 보면 실기 상설시험을 하루에 한번씩 몇번을 접수해놓고 그 중 하나에서 합격하길 바랬다고 할 정도로 시험이 어렵습니다. 저는 그렇게 여러번 시험보는걸 원치 않았고 또한 그만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한방에 붙자는 전략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한방에 합격하는 전략은 다음과 같아요. 1. 복습을 하지 않는다.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복습을 하지 않는다는건 다시 한번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저는 그 강의를 수십번 멈추었습니다. 강의는 보통 어떠한 예제를 주고 그 예제를 풀이하는 강의로 구성이 되어 있죠. 예제가 주어지면 먼저 그걸 풀어보곤 했습니다. 보통은 예습이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책자를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습을 못했어요. 그냥 강의 중에 강의보다 먼저 풀어보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틀린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어떻게 풀이하는지를 살펴보고, 틀리진 않았지만 다른 방식의 풀이로 강의가 진행되면 이렇게도 풀 수 있구나하며 이해하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엑셀은 거의 이해 위주의 시험이기 때문에 이해만 잘 해둔다면 응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액세스는 대부분이 이어지는 내용이라 앞의 내용을 알면 뒤의 내용도 풀 수 있습니다. 2. 실무에서 사용해본다. 사무실에서 엑셀을 이용해서 어떠한 자료를 만들 때 배운 수식과 함수와 부분합이나 이런 부분들을 한번씩 써보곤 했습니다. 조건부 서식이나 고급필터는 너무 자주 썼기에 공부하는 동안은 아에 강의 자체를 보지 않고 넘겼지만요.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매크로를 만들고, VBA 프로시저를 만들고 함수를 이용해보고 하면서 인강에서 들었던 내용들을 실제 실무에서 실습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추천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험 여러개 접수하지 마세요. 시험 한번 보는데 들어가는 접수비만 해도 실기 기준 22000원 입니다. 3회 접수하면 66000원이고 10회 접수하면 22만원입니다. 실제로 10회씩 접수하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물론 한번에 접수하진 않지만 시험을 10회 이상씩 보는 경우들은 많이 봤으니까요. 보통은 3회 정도씩 한번에 접수하고 시험을 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번시험을 망쳐도 다음 시험에 잘 볼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절대 못붙습니다. 오히려 시험일을 딱 한달뒤 혹은 보름뒤 같이 언제 볼 것인지 딱 정해놓고 한방에 붙을 생각을 해야 시험에 붙기 좋습니다. 그래야 집중도 더 잘됩니다. 컴활 1급 상설시험은 시험일자로부터 3주 후에나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여러번 접수하는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한방에 붙을 생각으로 도전하는것이 좋습니다. 시험을 접수해두고 시험날짜가 다가오면 사람은 초인적으로 이해력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실기시험 일주일전에 공부했던 것 같아요. 액세스 부터 시작하고 엑셀로 마무리 지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장에서 두꺼운 책을 펴놓고 시험장 앞에서까지 열공하시는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아무것도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필기시험때는 스마트폰으로 comcbt에서 틀린내용 한번 더 보았을 뿐이고, 실기시험때는 초콜렛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해서 그런거라는 자랑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 시험입니다. 얼마만큼 집중해서 공부하느냐, 그리고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쉽게 나올 수 있는 자격증 시험입니다. 저는 하루에 한시간 정도도 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7시, 운동하고 오면 9시에 실제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한시간 내외였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제 일이 편하진 않으니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항상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건설현장에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건강관리가 필수랍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시간 정도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시험 일주일 남겨두고... 인강을 모두 듣기는 했으나 3~5배속으로 들었고 한시간에서 많게는 두시간 공부를 할 때 최대한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했구요. 사무실에서는 나름의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실기 시험에서 자꾸 떨어진다고 하시는분들은 이 부분을 확인 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액세스에서 자꾸 떨어진다. : 기초적인 공부가 부족하다. // 엑셀에서 자꾸 떨어진다. : 이해를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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