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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필자는 블라인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블라인드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익명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익명에 기대어 내 회사를 욕하는 글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애사심이 넘쳐서 그런 것이 아니다. 보다 생산적이고 진취적이고, 그렇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글들, 그리고 도움이 되는 글들을 읽고 싶은것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직장인 커뮤니티를 굳이 하자면 리멤버를 이용하는 편이다. 

    반면, 블라인드는 해당 회사의 현직자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해당 회사에 대해 리뷰를 하거나 그들의 정보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좀 더 신뢰도가 가는 경향이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블라인드는 익명이라는 점, 그리고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커뮤니티기에 본질에서 조금은 흐려진 느낌이 강하다. 

     

    직장인 기업 연봉 & 이직 커리어

    Blind: 투명한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듭니다.

    www.teamblind.com

    리멤버

    필자의 경우에는 리멤버를 자주 사용한다고 했는데, 초기 리멤버는 명함을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시스템으로 유명했다. 어플하나 깔고 명함을 찍어서 시스템에 올려두면 알아서 입력이 되고, 그 입력된 결과값을 스마트폰 연락처에 저장을 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 초기엔 이 시스템이 AI가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일일히 입력을 했다고 하여 유명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리멤버 - 직장인 필수 앱

     

    rememberapp.co.kr

    연봉 1억 이상만 도전하라는 리멤버 블랙

    리멤버는 이런 명함앱에서 발전해서 지금은 직장인 필수 커뮤니티 앱으로 노선을 변경, 각 직종의 많은 사람들이 한곳에 어우러져 좋은 정보도 나누고, 취업이나 이직이 필요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앱으로 가고 있다. 필자가 리멤버를 좋아하는 이유는, 리멤버의 커뮤니티에는 조금더 발전적인 내용이 많아서다. 그런 리멤버를 사용하던 도중, 어느날 푸쉬 메시지가 한통 왔고, 그 푸시 메시지는 필자의 구미를 상당히 당기게 하였다. 

    필자는 사실 억대연봉은 아니다. 살짝 모자르다. 1년을 전부 일했다는 가정으로 실제 원천징수를 따져보면 약 8천만원에서 조금 모자란 상황이지만(필자가 2022년 중간에 입사하여 2022년 원천징수는 5천 조금 넘는다.) 식대와 숙소등의 혜택을 다 합치면 1억은 족히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부분도 급여로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푸쉬메시지가 왔고, 눌러보고 싶은 충동이...?

    필자정도면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다는 지독한 당당함에 푸쉬 메시지를 눌러보았고, 사전 예약 시스템에 접속하게 되었다. 세상에나, 회사/부서/직책/연락처/이메일/연봉수준까지 작성하라고 한다. 당당하게도 1억이 안되지만 작성해서 제출했다. 

    사전예약은 못참지.

    사전예약을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2023년 1월 4일 오늘, 하루 먼저 서비스가 오픈하였다고 문자가 날아왔다.

    이름은 가려야지. 영어로 스마트폰 쓰니까 불편하다.

    그래서 사이트 링크를 타고 두둥, 바로 접속을 해보았다. 이름과 어울리게 화면 전체가 검정색이었다. 억대 연봉 인증을 하면 억대연봉 채용공고만 보여준다는 신박한 회원제 프리미엄 서비스였다. 디자인 하나는 깔끔하게 잘 뽑은 것 같은데, 내용이 어떨지 너무나 궁금했다.

    한번 둘러보러 가보고 싶은 사람은 가보기로.

     

     

    리멤버 블랙 - 국내 최초 억대 연봉 채용관

    국내 최초 억대 연봉만 가입 가능한 프리미엄 채용 공고 플랫폼! 연봉 1억 이상 인증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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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연봉 인증하면 억대연봉 채용공고만 보여준다는 신박한 방식

    내실은 어떤지 너무 궁금한데, 한번 인증을 눌러볼까?

    국세청 기준 근로소득 총액이 1억원 이상인 사람만 이용이 가능하다.

    연봉의 인증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국세청의 근로소득 총액, 즉 원천징수 총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만 가능하다. 필자는 안타깝게도 국세청 원천징수 총액이 1억원 미달이기 때문에, 여기서 도전을 마쳐본다. 

    누군가 원천징수 기준 1억이 넘으면 한번 도전해보기 바란다. 필자도 시공사 떠나서 협력사 가면 1억은 충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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