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나링과 발거스본 비교 (실제 구매 착용 후기)

취미생활/낭비인가 혹은 투자인가? 백발청년 · 2018. 10. 9. 20:23

서바나링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착용하였고, 발거스본은 8월 말부터 현재까지 착용하였습니다. 대략 둘다 한달 반 정도 착용한 것 같네요. 서바나링과 발거스본의 각각의 리뷰는 링크 남겨드린 곳에서 한번 씩 더 읽어주시는거로 하구요.

착용후기 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바나링은 발거스 본보다 좀더 쪼여주는 기분이 듭니다. 쫀쫀하게 교정해준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하면 될까 하는 생각입니다.

반면 발거스본은 발가락 사이에 두꺼운 이물감이 강합니다. 그래서 발가락이 교정이 된다는 느낌보단 좀 겉도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발가락에 대한 교정은 서바나링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서바나링은 착용 후 벗겨질 위험이 많습니다.

저처럼 하루에 적어도 2만보 정도는 걸어다니는 사람에게 서바나링은 중간에 벗겨질 수 있으므로 양말 신기 전 잘 착용해주셔야 합니다.

발거스본은 착용 후 벗겨질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서바나링과 대조적으로, 발거스 본은 모든 발가락을 감싸는 모양을 지녔기 때문에 양말을 벗어도 벗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발가락에 착용 후 오래버틴(?) 제품은 발거스본 입니다.

서바나링과 발거스본은 둘다 엘라스토머 재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둘다 세척에 용이합니다. 향균 기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무좀이 방지되려나?

그러나 한가지 큰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서바나링 상처남 서바나링에 상처가 났어요...

발거스본에서 나타날 것 같았던 하자?가 오히려 서바나링에서 나타났습니다.

저는 두가지의 제품을 모두 자외선이 차단된 실내에서 보관합니다.

서바나링이 발거스본보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한두달 정도의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외관이 손상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품 자체적으로 일정한 기간이 지나게 될 경우에 부식? 같은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좀 안타깝네요. 가격대가 저렴한 것이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손상이 생겼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마 3개월 정도에 한번씩은 갈아주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발거스본에는 하자가 없네요? 발거스본에는 오히려 하자가 없는 현상이 발견됩니다.

반면 발거스본에는 조금의 손상이 있지만,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정도의 하자는 없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발가락의 교정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발거스본 보다는 서바나링이 더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좀의 방지를 생각하신다면 발거스본이 월등히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냥 끼고 다니는게 뭔가 그래도 위안이 된다 할 경우에는 보다 저렴한 발거스본이 더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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