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잇템! 단돈 천원에 얻는 다이소폼클렌징거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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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약 한달정도 전에 구매해놓고 쓰지 않고 방치하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써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여 포스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소에는 정말 많은 물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먹거리부터 시작해서 화장품, 식기, 공구류, 안전용품, 그릇 등등 여러가지 물건이 다 있는 그곳.
가끔 굉장히 신박한 아이템들이 등장하여 다이소를 들를때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곤 합니다.
여러가지 아이템중에 오늘은 정말 "이런건 꿀템이구나!" 하는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가정이 있으신 남성분들은 아내분들에 천원짜리 한장으로 세심한 남편이 될 수 있고.
연애중인 남성분들은 여자친구에게 천원짜리 한장으로 "어머 이런부분까지 신경써주다니!" 하는 배려심 있는 스윗한 남친이 될 수 있고.
평소에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분들도, 클렌징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솔깃할 만한 아이템입니다.
전동 거품기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통 우유거품을 내거나 휘핑크림등을 만들때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전동 거품기로 폼클렌징에 거품을 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었는데요.
오늘은 전동거품기도 아닌, 딱 단돈 천원으로 내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줄 수 있는 "수동 거품기"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정식명칭은 모르겠어요. 다이소에서 "어라 이거 신기하네" 하고 구매했던 아이인데다, 사서 뜯고 방치했던 아이이기 때문에...
가격은 천원으로 저렴하고 딱히 고장이 날 만한 부품이 없고, 혹여 고장이 나더라도 천원으로 다시 사서 쓸수 있는 가성비 꿀템입니다.
1. 외관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크기는 일반적인 폼클렌징의 반만한 높이입니다.
구성품은 "통", "피스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뭥미...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게 얼마나 꿀템인지는 이제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2. 사용방법
거품기의 피스톤을 제거하고 폼클렌징을 짜서 넣어줍니다.
이때 넣어주는 양은 대략 평소에 세안할 때 사용하는 양 정도면 충분 합니다.
조금 더 쫀쫀한 거품을 원하신다면 조금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보통 이정도 사용합니다. 얼굴 면적이 커서요.(^^;;;;)
폼클렌징을 짜서 넣었다면 물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거품기의 통에 water라고 표기되어 있는 선이 제작사에서 추천하는 물의 양입니다.
이정도 맞추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만.
저는 좀 뭐랄까, 거품을 굳이 만든다면 굉장히 쫀쫀했음 좋겠다는 마음에 눈금에서 1~2mm 가량 덜 넣었습니다.
* 쫀쫀쫀쫀한 거품을 원하시면 물을 덜 넣어주시면 됩니다.
* 따뜻한 물 일수록 거품이 더 잘 나는것 같아요.(기분탓인가.)
폼클렌징도 짜서 넣었고, 물도 넣었다면 결합해서 피스톤의 손잡이를 잡고 수차례 흔들어 줍니다.
"위 아래 위위 아래" 노래를 부르며 10초에서 20초정도 움직여주면 공기가 들어갈 구멍 사이로 거품이 새어나옵니다.
3. 거품의 제형, 완성되었을때의 모습
거품이 어느정도 새어나왔다 싶을 때는 뚜껑을 분리하고 거품을 확인해봅니다.
위 사진과 같이 통의 전체가 거품으로 둘러 쌓여 있다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손에 탈탈탈 털어 올리면 이런 쫀쫀한 제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거품을 만들어서 세안을 하면 좀더 깨끗하게 씻긴다고 하는데요.
얼굴이 뽀드득 한게 기분은 좋습니다.
몽실몽실한 거품을 얼굴에 치덕치덕 바르고 미온수로 씻어내면 기분이 참 좋아요.
저도 씻는걸 굉장히 귀찮아 하는 편인지라, 거품을 내서 씻으면 좋다는걸 알면서도 대충 대충 씻곤 합니다.
분명히 귀찮을 겁니다. 그래도 거품망을 사용해서 거품을 내고, 거품망을 깨끗이 씻어놓고 또 말리고 하는 것보다 편할것입니다.
또한 전동 거품기를 이용해서 거품을 내는 과정보다도 훨씬 편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는것.
"단돈 천원"으로 얻을 수 있는 기분 좋은 거품을 이용해 세안을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일체의 댓가를 받은 적 없이, 단돈 천원으로 직접 구매해서 사용한 리뷰 입니다.,
(다이소한테 댓가를 받고 포스팅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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