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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바로 얼마 전 까지 제 PC에서 온갖 영화부터 시작해서 게임, 포토샵, 캐드까지... 많은 작업을 떠안고 열심히 살아가던 GTX750TI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게나마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얼마 전, Colorful GTX1060 3gb를 얻게 되고, 파워렉스의 600W80+ 모델을 준비하여 나름의 업그레이드 아닌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는데요. 그래서 탈착하게 된 GTX750TI 입니다.

     

    RTX2080의 출시로 가격이 더 많이 떨어질 것같다며 자주 오가는 수리점에서는 최대한 빨리 처분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지만 왠지 모르게 이 아이만큼은 처분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자주했던 게임인 사이퍼즈부터 시작해, 최근들어 가끔씩 하는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까지도 최하옵이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구동가능했던 나름의 능력자 이기도 합니다.

     

    오토캐드 2017을 돌릴 때 역시 그래픽 카드로 인해 문제가 생길 때가 없었을 만큼, 튼튼한 녀석입니다.

     

    액슬비전코리아 라는 들어보지 못한 제조사에서 나온 그래픽카드 입니다.

    사실 이친구는 제가 직접 구매를 한 게 아니라, 2015년도에 중고 컴퓨터를 구매할 당시 장착되어 있던 녀석으로 그 당시 새롭게 장착을 했다 하더라도 대략 3년이란 세월이 흐른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명은 AX GTX750TI 1GB / 1GD5P8CDI 입니다.

     

     

     

    GTX 750TI의 앞모습과 그래픽 단자들 입니다.

    RGB와 DVI 단자, 그리고 HDMI 단자가 있습니다.

    보통 집에서 2개 정도의 모니터를 물리고 살지 않나요?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원팬 모델이며, 추가적인 보조 전원케이블(6핀)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GTX 750TI의 뒷모습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탈착후의 흔적들 입니다.

    시리얼 넘버는 예의상 가려드렸구요.

     

     GTX750TI의 장점이라면, 어떤 보드에나 장착 가능할정도의 작은 사이즈가 먼저겠네요.

    작은 사이즈 이기 때문에 micro ATX 보드에도 장착이 가능하고 미니타워 케이스에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꽤나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현역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성능이 괜찮습니다.

     

    I5-4460에 GTX750TI로 배그를 돌릴 수 있다는게(물론 최하옵이지만) 사실 신기했거든요.

    캐드로 도면작업을 할 때도, 작은 동영상 작업을 할 때도 크게 무리가 따르진 않았습니다.

     

    물론 일부 게임들의 사양을 따라가지 못해 플레이 하지 못한 게임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게임들은(배틀필드 이런 무거운거 말고) 돌리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원팬이라 고출력의 기능을 요하는 경우 그래픽 카드가 뻗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요즘은 당연하게 3gb 이상의 V-ram을 장착하고 나오는데 이 친구 시절엔 보통 1gb였고, 이 친구의 상위레벨이 2gb였죠.

    이 친구 역시 1gb이기 때문에 메모리가 부족한 현상들이 발생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을 만큼 무거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뛸만큼 괜찮은 아이 이기도 합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중고 거래 기준 최근 3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네요.

     

    적당히 돌리면서 적당히 사용하시기에는 최고의 외장 그래픽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해서...

     

    파워렉스의 바쿠나 400W입니다.

    정격 출력 400W의 파워서플라이 인데, 보통 바쿠나 혹은 파워렉스의 경우 후기들이 대부분 썩 좋지 않은 편입니다.

     

    GTX1060으로 넘어오면서 출력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600W로 갈아탔지만,

    바꾸기 직전까지는 단 한번도 뻗은 적 없는 나름 튼튼한 친구였습니다.

    2017년도 초에는 24시간 채굴을(그래봤자 750TI와 CPU 활용한 모네로채굴이지만)

    1주일 내내 돌려도 무리 없이 돌아갈 만큼 충분한 출력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준 두 아이 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식구들, 이를테면 라이젠 7 - 2700X라든지, 새로운 메인보드나, 970EVO 정도 새롭게 올 식구들이 올 때 쯤이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I5-4460 같은 친구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리뷰가 포스팅 되겠지요.

     

    새로운 GTX1060에 대해서도 조만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50TI로 배그를 돌린 영상이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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