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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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사실 이 게임을 얼마나 오래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군 전역후 얼마 되지 않아 부터 시작했던것 같으니 대략 오래되었다면 8년쯤 되었나 봅니다.

    오픈베타 때 부터 시작했으니 정말 오랜기간을 했던 것 같군요.

     

    오래한것과 실력의 관계는 무관함을 보여주는게 바로 이 사이퍼즈이지 않나 싶습니다.

    칭호부터가 '1주년을 함께한' 이니까요.

    오늘은 이 사이퍼즈를 좀 소개해볼까 합니다.

     

    컴퓨터 사양

    I5-4460

    GTX-1060 3gb

    16gb ram 

    ssd로 플레이

     

     

    로딩화면 입니다.

    매번 랜덤하게 캐릭터의 소개 페이지가 나옵니다. 이번엔 귀여운 엘리네요!

     

    능력 : 성냥을 그어 다양한 폭죽을 상상해낸다. 폭죽 이외의 다른 것을 상상해 낸다면 글쎄...

     

    라고 나왔네요. 다양한 폭죽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아이 입니다. 적으로 만나면 정말 싫은 캐릭터이지요.

     

     

    두번째 켰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히카르도가 나왔네요.

    MERCILESS라는 코드명처럼 무자비하려나요.

    히카르도는 벌레를 이용하는 캐릭터 입니다. 상대방의 체력을 하락시키고, 벌레가 묻어있는 상대방이 죽는다면 일정량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모든게임이 그렇겠지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다 예쁘고 멋집니다.

     

    그럼, 매칭을 한번 시작해 볼까요?

     

     

     

    사이퍼즈는 카오스, 도타, 롤 처럼 5:5로 진행되는 AOS 기반의 게임 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열심히 때려 눕히는것도 있지만, 사이퍼즈는 일단 상대방의 본진을 파괴하는게 목적 입니다.

    이번판엔 요즘 재미를 붙이고 있는 하랑을 선택했어요.

     

     

     

    교복을 입혀놨더니 좀 학생 같긴 하네요.

    사이퍼즈는 정말 다양한 코스튬이 준비되어 있어서 캐릭터마다 맘에 드는걸 입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맞춰주려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는)

    하랑은 부적을 사용해서 공격을 하는 원거리 캐릭터 입니다. 기술 한방한방이 강력한 편이죠.

    빠른 성장을 하면 하랑만큼 두려운 상대도 없습니다.

     

     

     

     

    매칭이 완료되었네요.

    상대방은 마틴, 트리비아, 아이작, 제키엘, 마를렌 입니다.

    마틴은 최면공격을 바탕으로한 상대방 괴롭히기가 주 목적이고, 트리비아는 강력한 딜을, 아이작과 제키엘은 배달형 탱커, 마를렌은 물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캐릭터네요.

     

    반면 우리편은, 저와 캐럴, 드렉슬러, 도일, 미아네요.

    캐럴은 얼음과 눈을 이용한 캐릭터, 드렉슬러는 창을 던지는 원거리, 도일은 단단한 근육을 바탕으로 한 탱커, 미아는 나무를 이용한 원거리 캐릭터 되시겠습니다.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 이길거라 생각했습니다.

     

     

     

    1주년을 함께해서 감사하답니다.

    당연히 감사해야지.암...

     

     

     

     

     

     

     

     

     

     

    게임이 시작했네요.

    점프기어를 타고 각자의 위치로 달려가봅시다.

    열심히 라인전을 하고, 타워를 밀어내고 성장을 합니다.

     

     

     

    게임 중에는 차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게임하고 혼자 찍고 하느랴 찍을 시간이 잘 없더라구요.

     

     

     

     

    근육쟁이 도일의 든든한 모습. 동영상입니다.

     

     

     

    미아가 가시밭으로 괴롭히고 괴롭히는데 도망칠 수 밖에 없던 모습이 동영상으로.

     

     

    아이작이 꿀밤으로 미아를 괴롭히는 모습을 또 동영상으로...

     

     

     

    오래된 게임이고, 그래픽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은 게임이지만

    타격감과 상하좌우를 모두 신경써야 한다는 점에서 롤 같은 2차원적 AOS와는 차이점이 생깁니다.

    롤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요. 사이퍼즈는 3차원적인 게임인지라, 신경써야 하는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심한 발적화, 사이퍼즈 당했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오류등, 문제가 있는 것이 많은데요.

    요즘 신캐릭을 계속 출시하고, 밸런스 패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노력하는 자세가 많이 보입니다.

     

    롤은 그나마 신규유입이 좀 있는 편이라지만.

    사이퍼즈는 거의 고인물이 새로운 아이디를 만드는 게임인 수준인지라, 뉴비가 거의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잘하는사람은 계속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자꾸 그만두는 점점 심각한 고인물이 되어 가는 게임.

     

     

    앞으로 한동안 계속해서 한두판씩 즐길 사이퍼즈, 앞으로도 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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