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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우유 리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보충제를 물에 타먹는 것도 먹는데 지장이 없지만, 우유에 타서 먹으면 참 맛있더라구요.

    아침 저녁을 보충제로 끼니를 해결하다보니, 우유를 타서 먹으면 물에 타서 먹는 것보다 든든하고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속 우유를 사서 먹게 되었는데요.

    사실 마트가 집에서 멀지 않아서 사다 먹기엔 무리가 없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짧은 거리를 왕복하는게 은근 귀찮음이 밀려오고,

    생각보다 우유가 비싸서 금액적인 부담도 있어, 대용품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지분유나 탈지분유를 타서 먹을까도 생각을 해 보았지만, 분유는 다 좋은데, 타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우유의 맛을 맞추는 황금비율을 계산하고 그 위에 보충제를 넣을거 까지 생각을 하면 꽤나 골치가 아플듯 하여 분유는 패스하였습니다.

     

    그럼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우리 어렸을 때, 초등학교 때 방학이 되면 집으로 주문을 했던 멸균 우유가 생각 났습니다.

    어렸을 때는 흰우유는 무슨맛인지 모르겠고, 항상 초코우유, 딸기우유를 시켜먹었는데요. 방학 내내 그냥 실온보관을 해도 상하지 않는 좋은 점이 생각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다 보니, 한방에 10000ml, 즉 10L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통 일주일에 2.3L정도를 마시니, 대략 한달정도 마실 수 있는 양 이기에, 쌓아놓고 먹기 딱 좋겠다 싶어 바로 주문했다지요.

    게다가 일반 흰우유에 비해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100ml 당 일반 우유 259원, 멸균우유 195원. 서울우유 쿠팡 주문가 기준) 더 없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배송이 어떻게 오고,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보관을 할지 한번 살펴 볼까요?


     

      튼튼한 포장에 터질 염려 없어.


     

     

    택배는 이런 서울우유 박스에 담겨서 옵니다.

    1000ml짜리 10개 들이라서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는 편 입니다.

    대략 10kg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벼울 거라 생각하고 드시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옆면을 테이프로 보강해서 택배 기사님들의 던짐에도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네요.

     

     

    문이 열리네요~ 우유가 보입니다.

    이렇게 차곡 차곡 쌓여있습니다.

     

     

    한팩을 빼서 보겠습니다.

    1000ml 짜리 우유 한팩이 나와 있네요.

    예쁘게 개봉하는 방법도 쓰여 있습니다.

     

     

    2018년 11월 12일 주문했고, 유통기한은 2019년 1월까지 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대량으로 주문하시는 분들이 카페나 커피숍을 운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는 제가 이걸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 고려 없이 구매했습니다.

    1개월에 10팩 정도는 쉽게 먹을 수 있죠.

     



     

      멸균우유 보관방법은 뚜껑을 닫을 수 있는 통에 넣는게 좋아.

     

     

    멸균우유 1000ml의 한가지 단점이 바로, 뚜껑이 없어서 개봉 후에 보관이 난해하다는 점 입니다.

    멸균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높은 고온에서 멸균을 하여 유통기한이 길어지지만, 개봉을 하고 나면 상하는건 똑같거든요.

    영양학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유통기한이 긴게 장점인데 오픈하고 나면 상할까 걱정을 해야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즐겨 먹던 2300ml 우유 통에 넣기로 했습니다.

    물로 세척을 깨끗이 해주고 우유를 이사할 준비를 해봅니다.

     

     

    첫번째 우유는 설명서 없이 그냥 보이는 대로 가위질을 해봅니다.

     

     

    잘못 뜯은 표본입니다.

    이렇게 뜯으시면 곤란합니다.

     

     

    가위를 좀 씻어야 겠어요. 가위에 묻어나온 이물질이 보이네요.

     

     

     

    두번째 우유는 우유 팩에 쓰여 있는 대로 개봉방법을 따라보았습니다.

    따르기 훨씬 편하더군요.

     

     

    2.3L 우유 통에 졸졸졸 따라줍니다.

     

    1000ml 짜리 우유 2팩을 따라주면 위에 라인 정도로 찹니다.

    굳이 꽉 채울 필요 있나요? 딱 저정도만 채워서 일단 먹고, 다 떨어지면 씻어서 또 먹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대가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계속 주문을 해서 먹을 예정 입니다.

    한달에 우유값으로 2만원 정도라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원유 값이 올라서 앞으로 우유제품의 값이 오를 전망이라고 하는데, 미리 주문을 해둘까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판매가는 19500원 입니다.

    로켓배송이라 로켓배송 가능 지역 거주하시는 분들은 12시 이전에 주문하시면 내일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유 10팩짜리 한세트만 주문하셔도 무료배송이니 배송비 걱정도 없겠네요.

    검색을 하셔도 되고, 하단의 링크에 들어가서 구매하셔도 됩니다.(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준비해봤습니다.)

     

    서울우유 멸균 흰우...

     

    저렴한 가격대의 멸균우유로 보충제를 먹을 때도, 일반 씨리얼을 먹을 때도,

    라떼를 만들어 먹을 때도 부담없이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온에 보관해도 상하지 않아 쌓아놓고 먹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카페나 커피숍을 운영하시는분들은 대량으로 주문해서 사용하시기에 더 안성맞춤일 거라 생각합니다.

     

    우유가 떨어져서 불안에 떨어야 할 일도 없고, 마트까지 우유를 사러 갈 귀찮음도 사라졌습니다.

    주문하면 택배기사님이 집앞에 가져다 놓아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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