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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지난 주말에 보았던 안시성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안시성의 릴이 풀려서 어둠의 경로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안시성은 당태종이 고구려의 안시성을 침략할 당시의 전투 상황을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서 만들어낸 영화 입니다.

    영화 안시성은 200억원을 투자하여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선 600만명을 넘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시성의 관객수는 현재 543만명을 넘기고 있는데, 릴이 풀려버린 지금, 추가적으로 관객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같은 학교에 다녔던(한학기 정도지만...) 그 잘생기기로 유명한, 실제로 보았을 때도 후광이 비추던 배우 조인성님의 1년만의 복귀 작품입니다.

    1년전 더킹 때는 나름 연기를 잘 했던 것 같은데, 일단 안시성에서는 뭐랄까... 좀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역할을 하셨는데요. 비주얼로는 역시 어떤 역할을 붙여놓아도 소화라기 보단 씹어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인성님의 작품 중 드라마 피아노에서 경호(갱호) 역할이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때의 강력한 임팩트는 지워지질 않네요.

     

    박성웅님의 당나라 황제 역할은 굉장히 잘어울렸고, 처음에는 박성웅님이 아니라 정말 중국인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을 만큼 중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배성우님은 언제나 최고의, 그리고 주연같은 존재감의 조연을 맡아서 연기해주셨구요.

     

    설현씨는... 예쁘네요. ^^;;;(팬이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언제나 제 영화감상과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39인치 모니터 감사해요.

     

     

    잘생기긴 했네, 조인성 배우님.

    그러나 성주의 근엄한 목소리가 빠진 좀 뭐랄까, 가벼운 목소리로 인해 무게감이 없어진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인성님은 약간 날티나는 역할을 할 때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

    근엄한 역할보다는 그런쪽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세월이 흐르고 나면 조금은 달라질까요?

     

     

    비록 영화관에 가서 관람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제법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특유의 과장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안시성 전투에서 고구려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마음속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역사 고증이나 이런부분에서 말이 좀 있지만 역시 영화는 영화이니까. 재미있게 봤으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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