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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한 1개월 좀 넘는 기간동안 사용했던 GTX1060 3gb모델에 대해 리뷰를 남기고자 합니다.

     

    가상화폐 혹은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특히나 이더리움의 가격이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 수준의, 작년 9월경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떨어지다보니 채굴에 사용된 그래픽 카드들의 중고가격도 함께 급락했습니다.

    현재 중고시세는 1060 3gb 기준 10만원 혹은 그 이하이고, 6gb 모델도 15만원선 정도에 거래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한달전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채굴에) AS가 2년이상 남은 그래픽 카드를 13만원에 구매하여 사용 중 입니다.

     

     

    칼라풀 GTX1060 3gb는 백플레이트가 있는 모델입니다.

    2개의 팬(투팬)이 냉각성능을 향상 시켜주는 모델이구요.

     

     

    구매했을 당시, 택배의 문제로 휘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정도는 롱노즈플라이어로 충분히 잡을 수 있던 문제였습니다.

    VGA 출력은 DVI 1개, HDMI1개, DP포트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니터는 2개 사용중이므로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DVI 한개와 HDMI 한개를 사용합니다.

     

     

    기존 750TI를 사용할때는 파워렉스의 바쿠나 정격 400W의 파워를 사용했으나

    1060이 생각보다 전력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참고하여 600W로 변경하였습니다.

    참고로 채굴기 가격이 급락하면서 파워도 저렴하게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이건 15000원에 구입했네요.

     

    요즘 120기가 짜리 SSD도 중고로는 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인보드에 장착한 GTX1060 3gb 입니다.

    백플레이트의 웅장함으로 메인보드보다 더 큰 부피를 차지합니다.

     

    장착 초기 간헐적 그래픽카드 인식불가의 오류등으로 인해 메인보드를 바꾸는 등의 별 짓을 다 했는데,

    알고보니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그랬다고...

     

    근처의 컴퓨터 수리점에 들러서 메인보드도 바꾸고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결국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모든것이 해결되었습니다.

    혹, H81 계열의 메인보드(인텔 4세대)를 사용중이신데 GTX1060 3gb 모델이 인식이 안되실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시면 됩니다.

     

    H81계열이 나온 후 한참 뒤에 출시된 그래픽카드이다보니,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을 한번 실행 해 볼까요?

     

    CPU : I5-4460

    VGA : GTX1060 3gb

    RAM : 16gb

    SSD는 있으나 모든 게임은 HDD로 설치하여 실행하였습니다.(SSD좀 더 달아볼까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스팀의 메트로 2033 리덕스 입니다.

    실행시키고 대기실? 의 프레임은 100초반이 나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시네마틱 장면에선 125프레임이 나오네요. 대략 100프레임대 초반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옵션은 풀옵션입니다.

     

     

    아르마3의 로딩화면은 50프레임 전후로 나옵니다.

     

     

    아르마3 인게임에서는 60프레임 전후가 나옵니다.

    게임 플레이하는데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끊기는 현상은 없습니다.

     

    역시 풀옵입니다.

     

     

    다잉라이트 인핸스드 에디션입니다.

    풀옵션기준, 인게임 50프레임 후반 정도 나옵니다.

    역시 끊기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알아보기 가장 좋은 게임은 역시 배그겠지요.

    최적화가 너무 안되어 발적화가 유명하다는 배틀그라운드.

    대기실 프레임은 105정도 나옵니다.

     

     

    인게임 게임 시작 전, 이곳을 대기실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100프레임 초반대 입니다.

     

     

    게임 플레이중, 적 없이 혼자 뛰어다닐때 90프레임 전후 나옵니다. 종종 100프레임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치열하게 사람이 많은 경우엔 60프레임 전후 정도 나오는데,

    역시 게임 플레이에는 하등 지장이 없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풀옵을 돌릴 수 없어서(컴 터질지도 몰라요.)

    국민 3트라 옵으로 진행했습니다.

    안티 앨리어싱 울트라, 텍스처 울트라, 시야거리 울트라로 3트라라고 하더라구요.

    나머지는 매우낮음으로 돌렸습니다.

     

     

     

    비싼돈을 주고 구매를하려고 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대가 형성되는게 바로 GPU, 그래픽카드 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경우엔 본체 한대의 값보다 그래픽카드가 더 비싼 경우들도 있습니다.

    게임을 정말 사랑해서, 내 눈은 소중하고 예쁜것만 보여주고 싶은 경우에야 어쩔수 없겠습니다만,

    어느정도의 타협점을 찾고 편안하게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래픽카드가 GTX1060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중고가격이 굉장히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개씩 구매하셔서 그동안 못했던 고사양의 게임을 플레이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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