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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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약 5개월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영을 하며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하게 된 보충제들을 한꺼번에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세트 중에 이 블로그에 소개되지 않은 제품은 없습니다만, 개별적으로 한개씩 소개 해 드리는것보단, 어떻게 스택을 구성하고 있는지, 왜 그렇게 구성을 했는지 등을 함께 말씀드리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한꺼번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식사대용으로 섭취하고 있는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운동하기 전 부스터의 대용으로 프리워크아웃을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운동 후에는 어떻게 섭취하고 있는 지 등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특히 오늘 집중적으로 살펴볼 부분은 프리워크아웃의 스택 구성입니다. 부스터를 섭취하는 대신 일반적인 부스터가 함유하고 있는 개별적인 제품들을 따로 모아서 섭취중인데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정체 불명의 성분이 같이 함유되어 있는 부스터를 섭취하는 것보단 어떤 것인지 알고 섭취하는게 더 좋기도 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1. 고 단백 고 가성비 식사대용 보충제

     탄수화물과 지방과 단백질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자연식 식사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자취를 하는 입장이고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먹기 힘들기 때문에(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래요.) 어설프게 인스턴트 식품이나 즉석으로 조리 가능한 레토르트 식품으로 끼니를 채우는게 영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인스턴트 식품들은 대부분이 유통기한이 길어 몸에 해로운 성분이 있을 확률이 높고, 칼로리가 높으며 영양소의 균형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또한 레토르트 식품을 먹으면 이상하게도 금방 배가 고프더군요. 동그란 햇반 한개나 공기밥 한개나 비슷한 양인데 이상하게도 햇반을 먹으면 배가 금방 꺼지지 않았나요? 그러한 부분들로 인해 어설프게 식사를 하느니 차라리 안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먹지 않으면 살아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식사를 대신할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보충제 시장에서는 M.R.P라고 불리는 제품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했던 린바디 혹은 린바디 포허 제품이라든지, 혹은 아직 소개는 하지 않았지만, 애니멀 밀 이라든지 리얼푸드라든지 하는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보충제 시장에서 나온 제품들은 고 단백질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칼로리의 균형도 어느정도 맞춰주지만 예를 들어 애니멀 밀의 경우 1회 섭취량에 단백질이 46g이 들어 있는(우유에 타먹으면 50g을 훌쩍 넘는...) 등, 단백질에 치중되어 있기도 하고, 가격대비 성능이 영 좋지 않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섭취하고 있는 구성도 굉장히 고용량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구성을 섭취하기 전 까지는 그냥 나우 WPI 1회분을 섭취하였는데, 오로지 유청 단백질로만 구성되어 있는 제품인지라... 다른 영양소를 섭취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식사대용 1/2회분과 나우 WPI를 함께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거기에 포만감을 더하는 방법으로 우유를 함께 섭취하고 있구요.

    이렇게 구성을 하여 아침 저녁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크레아틴의 경우 보통 저녁에 운동 직후에 식사대용식과 함께 섭취합니다.

     나우 WPI 무맛 + 머슬밀크 딸기맛 + 우유 200ml를 섞어서 섭취하게 되면 칼로리 380kcal, 단백질 50g, 지방 17g, 탄수화물 30g으로 3:1.7:5 정도의 탄지단 비율을 가집니다. 보통 4:2:2 혹은 4:3:3 정도의 비율을 추천하지만, 그건 일반식의 이야기이고, 다이어트 중에는 단백질의 비율을 높이고 지방의 비율을 낮추되, 15%이상의 지방은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때문에 이 정도의 비율은 거의 황금비로 생각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비타민도 함께 섭취가 가능하며 1회 섭취당 가격대는 1700원대(멸균우유 포함)로 굉장히 저렴함을 알 수 있습니다.

     

      2. 운동 전 섭취하는 부스터 대용 프리 워크 아웃 스택


    아미노린 + 크레아틴 + 타우린 + 베타알라닌

     사실 아미노린이 들어가면 부스터 대용이 맞냐는 논란의 소지가 다소 발생할 여지가 있지만, 아미노린은 프리워크아웃 제품일 뿐, 부스터의 종류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른 부스터라고 불리는 제품들에 비해 성분들이 굉장히 적게 들어있거나 혹은 들어있지 않은 성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킬잇의 글리세롤이라든지, 그런 종류의 것들이죠. 아미노린은 아미노산의 종류들과 다이어트를 위하 카르티닌등등의 제품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스터라고 불리기엔 좀 부끄러운 스펙입니다.

    하이드록시컷 + 아르기닌 + 엘 카르니틴

     보통은 이렇게 두개의 조합을 운동 전에 한번에 섭취합니다. 즉, 아미노린 + 크레아틴 + 타우린 + 베타알라닌 + 하이드록시컷 + 아르기닌 + 엘 카르니틴 이렇게요. 아미노린은 운동 전에 시원하게 한잔 하면서 여러가지 아미노산 성분들로 근육이 손상되는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섭취하고, 크레아틴은 체 수분량 증가 및 근력 증대, 타우린은 피로회복(일하고 왔으니까요.), 베타알라닌은 근력 및 지구력 증가와 피로회복, 하이드록시컷과 엘 카르니틴은 체지방 감소, 아르기닌은 혈관 내 혈액 증가로 혈관 확장 및 근력 증가 의 목적입니다.

     이 모든걸 합쳐놓은 것들이 보통 우리가 말하는 부스터 종류 입니다. 요즘은 많이들 알고 있는 킬잇 이라든지, 노익스 라든지 니트라플렉스 라든지, 아니면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은 애니멀 레이지, 혹은 애니멀 퓨리 라든지, 샤터라든지 하는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한번에 모아 놓은 부스터 종류를 섭취하게 되면 간편하겠지만, 밝힐 수 없는(혹은 알 수 없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제품들을 맘 놓고 섭취하기엔 이 세상이 너무 험해서요... 효과는 뛰어나겠지만 부작용도 생각을 안해볼 수 없습니다.

     주로 저는 프리워크아웃 스택을 단일성분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들로 구성을 합니다. 근력의 증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크레아틴이 필요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드록시컷과 엘카르니틴이 필요하고, 혈관이 좀 더 확장되었으면 좋겠다는 맘에 아르기닌이 필요하고 (근)피로회복을 위해 타우린과 베타알라닌을 섭취합니다. 한번에 다 섭취하기에 벅찬 양이긴 합니다만, 비루한 몸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면 귀찮음 정도는 포기할 수 있지요.

      3. 운동 후엔 BCAA


     

    운동 후엔 주로 엑스텐드 와 크레아틴을 섞어서 먹습니다.

     운동 후엔 누구나 비슷하게 섭취할 것 같습니다. BCAA를 주로 섭취하는데요, 크레아틴의 효과를 가장 잘 보기 위해서 운동전에 한번, 운동 직후에 한번 이렇게 두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BCAA와 크레아틴을 함께 섭취합니다. 확실히 근 회복에서 BCAA를 먹고 안먹고가 분명 차이가 납니다. 근육통에 시달리고 피로에 시달리다가도 BCAA를 섭취해주면 그 증상이 좀 덜하다는 것을 제 몸으로 직접 증명해 내고 있어요. 특히 수영하고 나면 어찌나 그리도 맛있고 먹고나면 그렇게 몸이 가볍던지... 비싼데 자꾸 사먹기 힘든데.....

     

     오늘은 제가 어떻게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다이어트의 목표는 체지방 감소인데, 근 성장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은 역시 근육의 양이 증가될 수록 체지방이 감소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체형의 변화는 한계라는 것이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우리같은 일반인이 죽어라 운동하고 열심히 먹어도 보디빌더들처럼 우락부락한 근육근육몬이 되지 못하는 것이지요. 인간 체형의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예를 들어 70kg의 적정 몸무게라고 할 때, +- 10kg 정도의 선에서 그 이상을 늘어나기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70kg의 남성이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고 하다보니 80kg가 되었다. 그 상태에서 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영양분 섭취를 더 열심히 한다면 80kg를 돌파하는 것이 아닌, 80kg 내에서 체지방을 감소시키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기존에 몸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우리 인체의 신비라고... (뇌피셜입니다만, 보통은 그랬습니다.) 때문에 저는 오늘도 근성장에 많은 목적의식을 갖고 운동을 했습니다. 피곤하고 하기 싫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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