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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동성 알바 후기 - 생동성 알바 VS 임상실험 알바, 장단점, 부작용, 위험성, 준비물 등

    오늘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줄어든 일자리, 특히 알바자리도 많이 줄어들었고, 일부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쿠팡과 같은 물류센터 알바도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린다. 그래서 이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은 알려진, 생동성 알바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실제로 이전에 생동성 알바를 약 2회 정도 진행했었기 때문에 어떠한 장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부작용이나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며 어떤 알바를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생동성 알바란

    생동성 알바는 쉽게 말해 의약품을 테스트하는 실험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동성 알바는 위험하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위험할 요소가 있는 실험은 임상실험이지, 생동성 알바는 위험한 실험이 아니다. 임상 실험은 예를 들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었을 때 혹은 암 억제제가 개발되었을 때 그 약이 해당 암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실험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임상의 경우 페이가 높은 편이다. 위험수당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생동성 알바는 비아그라와 같은 특허 받은 약품의 특허기간이 끝났을 때 해당 약을 복제하는 복제약에 대해 성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약을 실험하는 것이 아닌, 기존 약을 검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현저히 낮다. 다만 해당 약이 피실험자에게 맞지 않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약을 테스트할 것인지 사전에 파악이 가능하므로, 부작용에 대해선 사전에 차단이 가능하다. 생동성 알바는 대부분 신체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그 비중이 거의 9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메디25와 같은 홈페이지를 잘 찾아보면 아토피 피부약과 같은 약들에 대해 실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부작용을 미리 확인하자.

    사진 : pixabay

    생동성 알바 진행과정 및 페이, 준비물

    1일차 진행과정 및 준비물

    생동성 알바는 보통 1박2일에서 3박 4일 정도의 숙박을 하거나 출퇴근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은 대부분 신체검사(신검)이 진행된다. 첫째날 신체검사 때 뿐만 아니라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챙겨야할 준비물이 하나 있다. "신분증"이다. 어처구니 없겠지만 신분증을 챙겨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필자를 포함하여)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아 귀가한 경우도 많다. 반드시 신분증을 챙기자. 첫째날은 키, 몸무게를 측정하여 BMI지수를 계산하고, 혈압을 잰 후 교육장으로 들어간다. 교육장에서 피실험자가 투여받게 되는 약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을 듣는다. 위에서 필자가 설명한 것 처럼, 내가 어떤 약을 투여받게 되는지 미리 알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인원은 참 신기하게도 해당 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온다. 대체 무슨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일날 다 설명해준다. 그리고 유의사항도 설명해준다. 뭐하면 안된다. 뭐 해도 된다. 등의 유의사항을 알려주는데, 유의사항 안내 후 동의서 작성을 받는다. 시간 관계상 미리 나눠주는데 유의사항을 듣고 하라는대로 작성하지 않으면 재 작성하기 때문에 미리 쓰지말자. 마치 시험지를 받자마자 찍고 자는 학창시절을 생각하지 말고 제발 듣고 쓰자. 빨리 쓴다고 돈 빨리 주는거 아니다. 숙박을 하는 경우 세면도구, 수건, 그리고 숙박형 생동성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무언가 할만한 것(이를테면 책같은 읽을거리 같은 것)을 챙겨가도록 하자.

    생동성실험 준비물

    신체검사(스크리닝)

    키, 몸무게 : BMI지수 계산용, 혈압측정, 심부전 검사(여성분의 경우 다소 민망한 경우가 있으니 예민한 분들은 주의할 것), 소변검사, 채혈 정도로 진행된다. 채혈을 정말 여러번 하기 때문에 혈관이 얇거나 잘 안보이는 경우 주의하자. 그리고 의사와 면담을 하는데, 최근에 먹은약, 수술여부 등을 물어본다. 당신의 안전을 위함이니 반드시 숨기지 말고 말하자. 세상일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전문가들이 하지말라 하면 안하는게 맞다.

    페이

    실험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떻다 말할 순 없지만 평균적으로 30~100만원 사이정도로 보면 된다. 그 이상 주는 경우도 많지만 많이 주는 실험은 그만큼 많은걸 요구한다. 적당히 30~50선에서 고르자. 페이는 실험이 끝나고 지급이 되거나 출퇴근형의 경우 해당 차수 방문 후 1~2주 정도 후에 계좌이체로 지급된다.

    출퇴근 실험의 경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오래된 기억중에서도 너무나 생생한기억이다. 대변 및 소변 채취후 제출이 그것이다. 급전이 필요해 대출을 받을까 하다가 지원한 생동성알바였는데, 그냥 대출을 받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요즘은 대변채취가 굉장히 편리해졌더라. 예전엔 스푼 달린 뚜껑으로 한스푼 한스푼 조심스레 모았었는데 말이다. 보통 2회차 방문 때 약을 주는데, 하루 한번 혹은 하루 세번 혹은 정해진 횟수만큼 정확한 시간에 섭취해야한다. 그렇게 4~10회 정도의 방문을 마치면 매 회차마다 페이가 지급된다.

    사진 : pixabay

    생동성 알바의 장단점

    생동성 알바의 장점 : 일하는 밀도 대비 높은 페이를 받을 수 있다. 특별히 할 줄 아는 것 없이도 높은 페이를 받을 수 있다. 숙박형의 경우 짧은 기간내에 많은 페이를 받을 수 있다.

    생동성 알바의 단점 : 출퇴근형의 경우 직장인은 투잡으로 생각하고 도전하기 힘들다. 매번 연차 혹은 반차를 사용해야하는데 보통 하루정도를 다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서 연차를 써야하고,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우 참여가 힘들다. 일하는 밀도 대비 높은 페이지만, 시간대비는 높은 페이가 아닐 수 있다. 위험성은 미리 인지할 수 있지만 정식 출시된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여지가 있다.

    사진 : pixabay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생동성알바. 필자는 대학생 때 급전이 필요한데 대출을 받자니 좀 뭣해서 생동성 알바에 참여를 했었다. 당시 나와 같은 학생은 몇 없고 오히려 20대 후반, 30대, 40대 정도의 연령대가 더 많이 참여를 했었다. 현재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던데,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거나, 혹은 잠깐 동안의 휴직중이라면, 특히나 나에게 필요한 약품이 생동성 실험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더없이 좋은 조건으로 생동성 알바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임상 실험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생동성 알바는 임상 실험이 끝난 약품에 대해 실험이 진행되지만 임상실험은 말그대로 사람을 상대론 당신이 처음일 수 있다. 어떤일이 벌어질 것이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헐크로라도 변한다면 다행이지, 장기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임상실험은 피하는게 좋겠다. 가끔 메디25에 들어가서 생동성 알바가 뭐가 있는지 살펴보곤 한다. 단기간에 끝날 수 있는 실험이 있는지, 또한 내 몸 컨디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험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눈에 들어오는 실험은 없다. 앞으로도 가끔씩은 살펴보고 꿀같은 실험이 있다면 한번쯤 공유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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