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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에는 몸을 굽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존경을 나타내는 인사 방법이 있다. 바로 "절"이라는 것인데, 상호간에 예의를 갖추거나 상대방에 대한 존경의 의미 뿐만 아니라 문상을 가는 경우에도 종교에 관계 없이 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종교에서는 절 조차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특히나 상가집에서는 절을 하는 편이다. 오늘은 절하는법, 특히 상가집에서 절하는 법을 알아보자.

    상가집에서의 핵심 포인트는 딱 한가지다. 두번, 그리고 반의 절을 한다는 것.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배를 한다거나 처가집, 시댁을 방문했을 때, 그리고 연배가 높으신 어르신을 만나뵈었을 때 하는 절은 한번이지만 고인에 대한 예절은 두번 반을 하는 것이 상식이다. 또한 상가집은 튀는 옷차림보단 단정한 옷차림을 입고 가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래와 같은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례식장에 갈 때는 검정색 정장과 타이를 멜 경우 검정색 타이를 메도록 하자.

    여성의 경우엔, 특히나 치마를 입었을 땐 검정 구두와 스타킹, 양말을 꼭 신어줘야 하며 남녀 불문하고 양말에 빵꾸가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자. 이는 장례식장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실내에 들어갈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반드시 꼭 확인하도록 하자.

    이제 본격적으로 상가집 절하는 법을 살펴보도록 할텐데, 그림을 보며 함께 알아보자.

    먼저 남자의 경우이다. 공수를 하는데 공수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것을 뜻한다. 상가집에서는 왼손을 위로하여 공수자세를 취하는 것이 첫번째이며, 그 손을 눈높이까지 올려주는데 이 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이렇게 절을 두번 해주고 일어나 반절을 하면 된다. 

    이번엔 여성의 경우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의 경우와 다르게 공수의 자세가 반대방향이다. 즉 오른손이 위로 간 공수자세로 남성과 동일하게 그림과 같이 두번 절을 하며, 일어나서 반절을 하도록 하자. 


    또한 공수자세가 아닌 평절을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작은 공수자세이며 공수한 손을 풀며 평절을 두번하고 일어나서 반절을 할 수 있다.

    고인이 본인보다 연하일 경우 절을 하지 않는 것이 예절이라고 하지만, 요새는 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가집에서 절하는 법을 몰라 못가는 경우보단 올바른 옷차림과 예절을 갖춰 상가집에 방문하고, 고인의 가는 길 따뜻한 인사와 함께 명복을 빌어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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