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 S7 FE WIFI 버전 C타입 허브 안쓰던 사람이 이거 없이 태블릿 못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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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들을 때 스마트폰 작은 화면으로 보다가 종종 공부중에 전화오면 폭발하는 날 보고 와이프가 공부 편하게 하라며 사준 갤럭시탭 S7 FE Wifi 모델을 지금도 잘 이용하고 있다. 물론 기본 용량을 너무 작은거로 사서 SD카드를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했고, 얼마전 대용량의 파일들을 많이 옮길일이 있어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옮기다보니 문득, 전원 따로 외장하드 따로 쓰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떴고, 데이터 이동에 남은 시간은 배터리가 남은 시간보다 훨씬 길었다. 그렇게 나는 중간에 데이터 이동을 중단하고 배터리 충전을 진행하게 되었다. 태블릿 자체에 전원 포트가 C타입 하나이다보니, 다른 작업을 하기 위해선 허브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것을 비로소 깨달았다.
C타입을 허브를 찾아보다보니, 이렇게 일반적인 모양의 허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동안 봐 왔던 허브들이 대부분 이렇게 생겼다보니, 주문을 하려고 하다가 가능하면 태블릿에 탁 붙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세상에, 이렇게 생긴 허브가 있더라. 어쩜 이렇게 아이디어가 좋은지, 신기했다. 주문을 하려고 보니 사진이 다 아이패드라서 갤탭에도 맞을까 걱정이 첫째, 그리고 케이스로 키보드가 달린 북커버를 사용중인데, 이렇게 사용해도 과연 잘 맞을까 걱정이 둘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주문 해보았다. 안 맞으면 그냥 쓰지 뭐. 일반형 허브들도 가격이 비슷했기에 그냥 쓰자 싶어서 주문했다.
처음 받아서 제품을 보니, 이게 중국산인가 싶었다. 그도 그럴 것이 포장부터가 허접한 중국산 제품이 아니었다. 그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던 많은 제품으로 인해 또 다시 쌓였던 중국산 제품에 대핸 불만족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깔끔한 박스 포장에 고급스럽게도 속 포장 또한 있었다. 그러나 과대포장은 없어서 포장에 대한 만족감은 최상급이었다.
처음 장착이 되어 있던 패드는 아이패드용 패드로, 당연하게도 케이스를 장착한 나의 태블릿 S7 FE에는 장착이 되지 않았다. 별도로 들어 있던 맥북용 패드 역시, 내 제품에는 장착할 수 없었다. 이렇게 좌절감을 맛보던 찰나에, 그냥 패드 없이 장착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장착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굉장히 성공적으로 장착이 되었다. 포트는 총 6개로 USB3.0 포트가 2개, C타입 포트 1개, AUX(이어폰) 포트 1개, HDMI 포트 1개, 그리고 SD카드용 포트 1개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업무중에는 갤럭시 탭 S7 FE를 세컨드 스크린을 이용하여 노트북 화면과 태블릿을 듀얼 스크린으로 사용한다. 데스크탑을 쓸 때는 모니터를 세개씩 쓰던 내가 노트북을 사용할 때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는지 아마 상상조차 못할 것이다. 특히나 자택에 있는 데스크탑에는 모니터를 대신하여 43인치 TV를 놓았고, 그 옆에 27인치 모니터 1개, 그 하단에 21인치 모니터 1개를 놓아 화면의 자유를 얻었으니, 노트북 한개의 화면으로는 일하기가 참 어려웠다. 그러나 태블릿을 이용해서 듀얼 스크린을 이용하니 정말 편안함 그 자체이다.
외장하드는 PC에서 쓰던 포맷으로는 태블릿에서 사용이 어렵다. 그래서 항상 외장하드는 태블릿에 먼저 물려서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포맷으로 타입을 변경해놓고 PC에서 자료를 옮기곤 한다. 태블릿이 이런점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기 편하다. 태블릿 자체 용량이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외장 메모리를 이용하지만, 그래도 외장하드를 이용하면 더 많이 편리하다. 거기에 원드라이브까지 연동시켜 놓으니 참 쓸만하다.
그리고 C타입 허브 중 더 예쁜 버전을 찾았다. 다크그레이 색상은 거의 스페이스 그레이와 흡사하다. 아이패드를 쓰는 사람들은 아마 굉장히 만족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맥북의 경우엔 바로 꼽히게 되면 C타입 포트 한개를 못쓰게 되기 때문에, 베이스어스의 밴드앵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위 링크를 가보면 아이패드 거치대 겸 허브도 있는데, 가격은 다소 사악하지만, 이렇게 쓰면 아이패드를 마치 맥북처럼 쓰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무선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함께 있다면 정말 맥북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본 포스팅은 내가 내돈주고 샀지만,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이니, 링크를 클릭하여 구매할 경우 필자에게 일정 수수료가 지급된다. 그래도 한번 들어가서 찾아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생활의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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