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자격증 :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증 기출문제(Feat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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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들에 최근 DT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일부 삼성계 회사들은 DT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특정 자격을 취득하면 승진과 직무역량에 가점을 부여하고, 정해진 기간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현금 금일봉을 주겠다고 하는 등, 재미 있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재직자에게 이런 혜택을 준다는 것은 곧, 입사시에도 필요한 자격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 신입사원의 스펙이 재직자의 스펙을 넘어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 자격증들은 조만간 삼성계에 취업할 때는 필수자격증이 되지 않을까 한다. 취업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삼성 합격 스펙이나 합격수기에 이 자격증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본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께 미리 준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을 남겨본다.
1.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이란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 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는 데이터 분석 및 기획에 대한 직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를 이야기한다. 그 윗단계인 전문가의 경우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 자격증은 그럼 왜 삼성계열의 교육 열풍속에 자리 잡았을까?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다. 때문에 현재까지 쌓인 데이터를 토대로 어떠한 의사결정을 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시대라는 이야기이다. 즉, 쉽게 말해 지금까지의 산업은 데이터를 축적하는 산업이었다면, 앞으로의 산업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것을 활용하는 산업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 분석(DT) 관련 전문가의 양성이 필요해졌으나 미국과 유럽에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시장이 꽤 넓게 형성이 되어 있는 반면, 국내 상황은 인력 양성 체계도 미흡하고 이런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연계효과가 저하됨이 우려될 만큼이나 아직까지는 부족하다.
삼성에서는 이런 시대적인 흐름과 내용을 토대로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을 검증하여 공공분야, 민간분야의 실무형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 그들을 활용해 사업의 방향을 더 넓게 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 진행을 하기 위함이 크다고 보인다. 실제로 이런 데이터 분석을 삼성전자 DS(반도체)에서 활용하고 있고, 그 사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2.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하는일
후술하겠지만, 데이터분석 준전문가와 데이터분석 전문가의 하는일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위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이 준전문가는 실무자의 자격이고, 전문가는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자격이다. 때문에 준전문가가 하는일은 데이터의 기획과 분석이다.
데이터 기획의 경우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분석의 목표를 정의하고, 분석대상을 도출하고 시나리오를 정의해서 분석과제를 체계화 및 구체화하는 그런 일들을 한다. 말이 좀 어려운데,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나 로드맵과 같은 것들을 기획하는 역할로 보면 된다.
데이터 분석은 말 그대로 분석 과정을 설계하고 실제 분석을 진행하여 모델링이나 검증 과 테스트, 적용과 같은 일을 하게 된다.
3. 시험과목 및 난이도
이렇게 엄청난 시험이라면 시험 난이도가 상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심지어 삼성계열사 중 한곳은 준전문가만 따더라도 금일봉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준전문가(ADSP)만 하더라도 자격증 시험 난이도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물씬 드는데, 늘상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필자는 "시험과 이론은 다르다." 라고 하고 싶다. 실제로 비전공자가 1개월도 채 안되는 기간을 공부해서 합격한 사례가 상당할 정도로 쉬운 자격증으로 알려져있고, 기출문제와 요약정리한 부분만 잘 보면 시험합격이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다. 아래에는 이런 합격수기와 기출문제를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을 남겨두었다. 책은 한권정도 미리 구매해두는게 좋다고 하여 필자도 구매하였다. 동영상 강의는 굳이 안봐도 된다고 하니, 기본서만 보자.
시험과목은 데이터의 이해, 데이터분석 기획, 데이터분석으로 나뉜다. 어려운 내용이 나올 수 있는 과목은 데이터분석 쪽인데, 아무래도 비전공자가 보기에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시험은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시험 출제유형을 보고, 오답노트를 작성해나가면서 문제풀이를 위주로 공부하면 객관식은 떨어질 일이 없다. R이 나온다 하더라도 어려워하지 말자. 시험문제로 낼 수 있는 문제는 한정되어 있고, 따라서 결국 나오는 문제는 큰 범주에서 보면 변하지 않는다.
특히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은 필기만 1회 응시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객관식과 단답형을 모두 합쳐 60점 미만인경우 불합격이다. 모든 문항의 배점이 동일하기 때문에 틀린문제가 20문제만 초과하지 않으면 합격이다.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은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응시자격으로도 활용된다.
주관식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계산을 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개념을 묻는 단답형 문제이기 때문에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은 기출문제만 잘봐도 합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다. 이를테면 객관식에는 이런 문제가 나온다. 데이터 양의 크기 순으로 옳은것은? 페타파이트 - 엑사바이트 - 제타바이트 - 요타바이트. 이런문제는 역시, 몇번만 보면 외울 수 있는 문제들이다.
2주만에도 합격한 사람이 꽤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삼성계열사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 난이도를 체감하는 필자와 같은 사람이 선봉으로 나선다면 누구나 취득하려고 하는 자격증이 될 것이고, 자격증 제도 특성상 어느정도 합격자의 수가 정해지면 시험의 난이도를 올릴 수 있다. 합격율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자격증 응시료 5만원에 책값 2만원에 기타비용 1만원해서 8만원 내고 30만원 버는데 누가 안하겠는가. 시험이 쉽고 돈도 받고 심지어 인사고과에 까지 추가점수를 준다는데 안할 이유가 없다. 지금이, 적어도 취업을 걱정하고 있다면 자격증으로 스펙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다. 삼성이 시작하면 다른 기업도 너도 나도 시작한다. 지금 따놓으면 후회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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