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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힘든점이 무엇인가요?

    역시 먹는거겠죠?

    평소보다 덜먹어야 해서 먹는걸 참는 것도 곤욕이지만, 가장 힘든점은 사실 덜먹기 때문에 힘이 안나는게 아닐까 합니다.

     

    당연히, 먹는 열량이 있어야 힘이 날테고, 그 힘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우리는 살을 빼기 위해 덜먹고, 그 덜 먹은 상태로 운동을 하니 당연 힘들 수 밖에요.

     

    평소에 저는 몬스터마트에 들어가서 아이쇼핑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한달에 한두번은 이런 저런 보충제를 살펴보고, 새로 나온 아이템이 있으면 눈여겨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충제를 먹는거에 대해 어떤분들은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밥 잘먹으면 되는거 아니야?"

    "닭가슬살이나 계란 이런거 잘 먹으면 되는거 아니야?"

    "보충제 먹다 안먹으면 근육 다 빠지고 요요 오는거 아니야?"

     

    차후 다른 프로틴을 리뷰할 일이 있으면 그 때 다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보충제를 섭취하는건 자연식으로 채울 수 없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입니다.

    운동을 할 때, 근육 성장 및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을 자연식으로 채우려면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충제를 섭취하고 마찬가지로 다이어트 효과를 얻기 위한 부분을 자연식으로 채우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때문에 적절한 보충제의 선택은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굉장히 합리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아미노린을 리뷰합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돈주고 사먹습니다.

    RSP사의 지원을 받거나 몬스터 마트의 지원을 받는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습니다만, 아직까진 그정도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혹시 지원해주신다면 감사히 받아먹을게요.(진지합니다.)

     

    몬스터 마트에서 아미노린을 주문한 내역이 총 4회네요.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주문해 먹었습니다.

    처음엔 레몬라임맛, 두번째는 수박맛, 세번째는 블랙베리맛, 그리고 지금은 수박맛을 먹고 있습니다.

     

    뭐 참 이것저것 많이 사먹었지요? 사놓고 안먹은것도 있지만(니트라 플렉스... 초록 괴물이 될거같은 그 놈.) 대부분은 다 제 뱃속에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리뷰를 진행해볼까요?

     

    1.외관

     

     

    오늘 리뷰를 진행할 친구는 아미노린 수박맛(watermelon) 입니다.

    에너지 포뮬라라고 쓰여있네요.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는걸까요?

    앞면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5g의 아미노산 블랜드(혼합물 정도로 해석하면 될듯해요.), 1.5g의 체중조절 혼합물, 130mg의 에너지 혼합물.

    이런 복합적인 혼합물들로 이루어진 제품이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한통에 70서빙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게 39000원, 대략 4만원꼴 이니까 1회당 580원 정도 하겠습니다.

    자판기 음료수 보단 훨씬 저렴하네요.

    하루에 2번 먹어도 되고 3번먹어도 됩니다.

    그러나 판매사엣거는 24시간동안 8스쿱(4회분)을 초과하지 말것이고, 4시간 동안 6스쿱(3회분)을 초과하지 말라고 합니다.

     

     

    2. 섭취량 및 제품의 모습

     

     

    동봉되어 있는 스쿱으로 2스쿱이 1회분량 입니다.

    보통 8oz 정도의 물에 2스쿱을 타서 드시면 됩니다.

    운동전에 드시는게 가장 좋고, 기상후나 공복에 드셔도 됩니다.

    가능한한 취침전엔 드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3. 영양성분 분석

    (요렇게 깨끗하게 정리된건 몬스터마트에서 퍼왔습니다.)

     

    2스쿱이 7.8g 입니다.

    따로 열량정보가 없으며, 아마 0kcal 인것으로 기억합니다.

     

    1. 5g의 아미노산 혼합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L-Taurine : 타우린, 주로 피로회복제의 주 성분으로 사용됨

     Beta Alanine : 베타 알라닌,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알라닌 회로를 통해 단백질로 부터 포도당을 생성하는데 관여함.

     L-leucine : L-루신, 성장과 콜레스테롤 합성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아미노산. 생합성 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

     L-isoleucine : L-아이소루신, 아미노산류 강화제, 체내 생성되지 않음.

     L-Valine : 모르겠어요. 검색해도 영어라 해석이 안됩니다.

    L-Glutamine : L-글루타민, 아미노산류 강화제로 사용되고 혈액과 근육에 가장 많이 들어있음.

    L-Arginine : L-아르지닌(아르기닌), 준 필수 아미노산으로 아미노산류 강화제로 사용. 요즘 페이스북 광고에서 핫하게 자주 나옴.

    L-Tyrosine : L-타이로신, 호르몬 생합성에 중요한 역할. 아미노산류 강화제로 사용.

    L-Histidine : L-히스티딘, 비피수 아미노산이지만 유아에게 필수아미노산, 결핍시 성장이 늦고 피부에 습진이 생김. 생체 내 합성이 비교적 늦는 친구. 헤모글로빈 생성 및 백혈구 생성 촉진 및 조직 재생에 중요한 역할.

    L-Lysine Monohydrochloride : L-라이신 염산염, 라이신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아미노산류 강화제.

    L-Phenylalanine : 페닐알라닌, 뭐 복합한 화학적 구조를 가진 친구래요.

    L-Threonine : L-트레오닌, 약간의 단맛을 가지고 있는 아미노산류강화제. 필수아미노산이며 성장에 관여함.

    L-Methionine : 메티오닌,  얘도 알아보기 힘든... 휴휴..

     

     

    아미노산 혼합물이 이러이러한 아이들이 있네요.

    즉, 주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육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체중조절 혼합물은 뭐가 있을까요?

    Conjugated Linoleic Acid Powder : 공액리놀레산 가루,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L-Carnitine : L-카르니틴,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옮기는데 필요한 역할

    L-Tartrate : 뭐 카르티닌이랑 붙어다니는 친구, 도움주는 친구에요.

    Green Tea Extract : 녹차 추출물, 일반적으로 녹차추출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Green Coffe Extract : 로스팅 하기 전 초록 커피에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아이들이 포함되어 있지요.

     

    즉, 체지방 감소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에서 다이어트라고 하면 보통 체중 감량, 즉 몸무게를 내리는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외국에서는 체지방 감량에 초점을 두곤 하네요.

    이런부분이 좀 다른것 같아요. 한국과 외국의 차이점이랄까?

     

    3. 에너지 와 집중 혼합물은?

    Caffeine(from green tea) : 카페인, 녹차로부터 뽑은거라네요. 카페인은 다들 아시죠?

    Theobromine : 테오브로민, 코코아류에 함유된 각성작용을 하는 물질로 카페인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효과가 각성과 집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러한 효과를 주기 위한 블렌딩 입니다.

     

    1회 서빙당 총 125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있다고 하니, 민감하신 분들은 잠들기 전에 드시면 안좋을 것 같아요.

     

     

    이러다 화학선생님 되겠습니다... 어휴...

     

    4. 실제로 타서 먹어봅시다.

     

    8oz 정도면 원래 250mm 정도의 용량이지만, 그정도 용량의 물에 타먹으면 아미노산 특유의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보통 아미노산류, BCAA류의 보충제는 많은 양의 물에 타먹는게 오히려 더 맛있습니다.

    흡수율과 물의 양에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구요.

     

    그래서 저는 보통 500mm의 물통에 타서 먹고 있습니다.

     

    아미노린 수박맛. 신기한 맛이죠. 처음 먹었을 때는 대체 이게 뭐지? 싶었는데, 먹을수록 정이 가는 맛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이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먹다 버리는 맛이기도 하고, 저는 계속 이것만 찾고 있구요.

    없을 때는 블랙베리맛도 괜찮구요, 레몬라임맛은 무난합니다.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10점 만점중 9점 정도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 용도와 더불어 부스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천후 보충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부스터 역할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타우린을 한스쿱 따로 더 타서 먹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다이어트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다른 체지방 컷팅제와 함께 먹는게 좋습니다.

     

    재구매의사는 언제나. 제 인생의 운동이 끝날때까지는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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