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입에서 살살 녹았던 한우를 맛보다. 부자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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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얼마전 월말 회식을 하러 갔던 경기도 평택시 송탄, 이충동에 소재한 부자하누 입니다.
이름에서 부터 풍기는, 한우의 냄새가 솔솔 느껴지는데요.
한번, 같이 보시죠.
1. 위치
부자하누는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363-2번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31-662-4599 입니다.
2층에 뭐가 있는지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한우고기 집이 있다는게 중요하지요.
사실 이번이 처음 방문은 아니고 두번째 방문 입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그저 그랬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맛있더군요.
가게 뒷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2. 메뉴
주로 메뉴는 한우 생고기 입니다.
냉동도 아니고 생고기라니... 안그래도 배고팠는데 큰일 났습니다.
우리 소장님도 오늘 큰일났습니다. 오늘 왠지 신기록 세울 느낌입니다.
3테이블에 앉았고, 테이블당 소백산 설 2개, 도솔봉 2개를 주문했습니다.
설은 치맛살, 토시살, 아랫엄진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고...
도솔봉은 등심, 안심, 소백산(아까 위에 설같은거) 250g에 육회에 식사까지 포함된 메뉴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소백산2개 도솔봉 2개...^^;;;;
3. 기본세팅
숯불과 마늘, 쌈장, 버섯볶음, 명이나물, 쑥 무침, 기타 잡다한(먹지 않을거에요 고기만 먹을거에요) 야채들이 셋팅됩니다.
클라우드 생맥주도 판매합니다. 그래서 우린 하나씩 주문해서 손에 들어봅니다.
4. 그래 알겠고 빨리 고기 굽자
손님, 주문한 고기 나왔습니다.
저 윤기 좌르르 흐르는 고기를 보세요.
마블링이 살아있는걸 보니, 이 친구들은 제 입에 들어가면 몇초 안되어 사라질 예정입니다.
이 한판이 800g인데, 얼마나 걸릴까요?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은 먹장들이 먹기 위해 노력하는 테이블로, 직원분이 테이블을 떠나지 않고 쉴새없이 구워주셨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이렇게 옆으로 놓아 타지 않게 해주는 센스란!
이렇게 옆으로 놓기 전에 사실 저는 한점씩 먹고 있었어요.
한우는 핏기가 살짝 있는 상태에서 먹어야 제 맛이죠!
비빔냉면을 주문하고 고기와 함께 흡입을 시작합니다.
한판을 다먹었어요.
두번째 판을 주문했습니다.
세명이 800g을 먹는데 걸린 시간은 쉴새없이 구워주신 직원분 덕분에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두번째 판도 쉴새없이 구워주십니다.
고기들이 정말...
입에 넣자마자 녹습니다.
육회도 신선해서 3접시나 추가로 먹었어요.
냉면도 후식 아닌 식사 냉면으로 개인당 2개씩 먹고...
돼지들의 향연인가요.
돼지보단 먹장이라고 불러주세요.
글 쓰다보니 약간 화가 납니다.
운동하고 와서 배고프거든요.
그 날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좋았던건 각 테이블당 전담하시는 직원분이 한분씩 붙어서 고기를 구워주신것.
고기 먹다가 끊기면 화나는거 다들 공감하시죠?
고기를 먹다 끊임이 없도록 쉴새없이 고기를 구워주시고,
태우지도 않고 설익지도 않게 전문가 답게 구워주셔서 직접 굽는것보다 훨씬 맛있게, 끊임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은것 같아요.
도솔봉 같은 세트를 2인이서 먹는다 해도 1인분에 49,000원이니, 둘이 먹으면 10만원돈이 되 버리는 기적!
회식이니까 맘껏 양껏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성비는 좀 떨어질 수 있어도 감성비는 충만한 부자하누....
또 먹고 싶다...
회식 또 하자고 해야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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