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먹어도 미안하지 않은 숯불갈비집, 마포숯불갈비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고기집은 한우 전무인데 돼지갈비가 더 맛있는 고기 집입니다.

경기도 평택시 송탄, 이충동에 위치한 마포숯불갈비 입니다.

 

1. 위치

경기 평택시 이충동 515-5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31-611-4460이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하기가 힘듭니다.

옆에 있는 마트 주차장을 애용했는데 요즘은 3천원을 내야 주차가 가능하더라구요.

 

 

저녁에 찾은 마포숯불갈비.

회식으로 찾은 곳은 아니고,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하고자 모였습니다.

 

 

2. 메뉴

 

 

소고기는 4만원부터 5만원까지 정도에 위치해 있구요. 자세한 메뉴판은 들어가면 또 있지만 일단은....

돼지갈비와 삼겹살은 각각 15,000원씩 입니다.

식사 메뉴들도 따로 있구요.

 

3. 기본 세팅

 

 

개인당 마련되는 야채와, 2명당 하나씩 놓이는 쌈장, 마늘, 기름장이 준비되 있습니다.

쌈채소들도 보이네요.

 

 

이곳에서 먹을 때 가장 좋은점은, 천엽과 간을 기본 세팅에 포함시켜서 줍니다.

윤기가 흐르는 간을 보니 군침이 도네요.

 

4. 고기먹자

 

 

이번에는 소고기 말고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회식이 아니라 가볍게 저녁먹는 자리 이니까요.

돼지갈비 3인당 4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원래 그런거죠?

 

 

숯을 넣어둔 불판 위에 돼지갈비를 하나씩 놓고 차례차례 구워줍니다.

 

 

조금 익는다 싶으면 가위로 잘라주고 뒤집어 주면서 외칩니다.

 

"사장님, 식사로 비빔냉면 하나 추가요!"

네, 고기는 냉면과 함께 먹는거니까요.

 

 

인간은 어리석고 언제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 입니다.

비빔냉면이 도착하면 사진찍고 이런거 보다 일단 비비고 입에 넣기 바쁘죠.

그래서 냉면은 항상 사진이 이모양인가 봅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잘 익어주었다면 냉면에 싸서 한입 한입 먹다보면

어느새 고기를 추가주문하고 또 어느새 냉면을 추가주문하고

또 어느새 배가 불러서 집에 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우리의 저녁은 항상 이렇게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숯불갈비집에서 돼지고기를 주문하면 눈치를 주는 집들이 종종 있습니다.

안그런 집들도 많지만... 왜 떡하니 소고기가 메인인데 돼지고기를 시키느냐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들도 봤구요.

또한 소고기는 숯불에, 돼지고기는 가스불에 구워먹는 가게도 봤습니다.

 

그러나 마포숯불갈비는 돼지고기를 먹든 소고기를 먹든 크게 개의치 않아합니다.

워낙 많이먹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보지 않고 맘껏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사무실에서 가끔 들려 먹는 편 입니다.

 

다른 가게들도 이렇게 그냥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