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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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남자들의 2대 음식중 하나인 돈까스 전문점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성분들은 떡볶이를 싫어하는분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매운떡볶이, 국물떡볶이, 즉석떡볶이, 포장마차 떡볶이, 떡국떡볶이 기타 등등의 떡볶이들까지, 여성분들은 매일 떡볶이를 먹으라 해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연인과 함께 먹고 싶은, 가장 생각나는 음식도 떡볶이이고, 연인과 헤어져도 먹고싶은 음식이 떡볶이라고 합니다.

    (이해가 불가능한 이야기였으나 아래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했습니다.)

     

    남자들은 반면,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여자들은 떡볶이를 좋아하는건지에 대해 누군가에게 물어보자 이러한 답변을 하더군요.

    너는 제육볶음 좋아하니?

    너는 돈까스 좋아하니?

     

    너, 제육볶음 일주일 내내 삼시세끼 먹으라 하면 먹을 수 있어?

    너, 돈까스를 일주일 내내 먹으라 해도 먹을 수 있어?

     

    딱 이 말을 들었을 때, 유레카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의 느낌이 이랬을까 싶었습니다.

     

    신기하고 신비한 발견이었습니다. 아... 여자들에게 떡볶이란 우리에게 제육볶음이나 돈까스 같은 존재이구나.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그 남자들의 2대 음식중 하나인 돈까스 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지만, 참 신기하게도 남자끼리 와도 이상하지 않고, 남자끼리 먹는 경우가 커플보다 더 많은 음식이 바로 돈까스 인데요.

     

    평택 용이동에 꽤 유명한 집이 있다해서 (지난번에도 몇번 갔었지만) 한번 다녀 왔습니다.

     

    1. 위치

     

    돈까스 스토리 용이점 혹은 돈까스 스토리 평택점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597-7, 현촌프라자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31-656-6333 입니다.

     

     

     

     

    로드뷰를 찍었을 당시와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어, 외관을 다시한번 찍어서 올려봅니다.

     

    2. 메뉴

     

     

    남자는 왕돈까스죠.

    큰게 좋아요.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 외에도 수많은 돈까스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우동과 돈까스가 함께 있는 메뉴지요.

    볶음밥도 있고, 알밥도 있고, 파스타도 있네요.

     

     

    그리고 가장 좋은것.

    1인 1메뉴를 시키면 음료가 무료 입니다.

    리필은 안해봤으나, 일단 1잔은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것. 더 먹는다 한들 뭐라 할 것 같은 사장님은 아니셨습니다.

    샐러드는 무한리필 입니다.

     

     

    3. 이제 먹자.

     

     

    역시 돈까스의 시작은 스프부터 시작이지요.

    후추를 살짝 뿌려준 후 크림스프를 마셔봅니다. 호로록 호로록!!

     

     

    스프를 마시고 난 후 조금의 시간이 지나 왕 돈까스가 도착했습니다.

    크기가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돈까스와 샐러드류, 그리고 쌀밥 조금과 저거 무슨국이죠? 무슨 국하나 함께 나옵니다.

     

     

    돈까스를 클로즈업해서 담아보았습니다.

    이제 사진찍을 시간이 없어요. 얼른 먹어야지요.

     

     

    돈까스와 스테이크는 썰어가며 먹는게 제맛이라고는 하지만

    우린 얼른 썰어놓고 입에 털어넣는게 최고입니다.

    한점의 돈까스도 남기지 않고 죄다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음료수도 한잔 떠왔습니다.

    역시 돈까스엔 콜라죠?

     

     

    윤기가 흐르는 소스를 잔뜩 묻힌 우리의 돈까스.

     

    한입을 넣으면 바삭하고 바삭한 순간 입에서 단짠단짠 노래를 부르며 씹으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는 돈까스 친구들.

    나오고 10분도 채 되지 않아 위장으로 사라지는 마술도 보여주었지만,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만...(제 기준에서요.)

    충분히 든든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만족하구요.

    혼자가도 눈치주지 않고 잔을 하나 꺼내주시는 사장님의 마음 씀씀이가 좋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왔는데, 테이블이 죄다 남자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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