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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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요즘 핫하기 시작한, 60계 치킨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60계 치킨은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는 재미있고 특색있는 슬로건으로 이제 막 영업을 시작한 치킨집 입니다. 안성 공도점에 60계 치킨이 생겨서 주문해서 먹었구요. 평택 용이동까지는 배달료 1000원이 붙었네요. 60계 치킨의 메뉴중에 대표적인게 간지치킨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주문해서 먹은것도 역시 간지치킨이구요. 자 그럼, 60계치킨에 대해 알아볼까요?

     

     

    제가 주문을 해서 먹은 60계 안성공도점은 공도 읍사무소 옆 디자인시티 블루밍 아파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죠? 우린 내 집까지 맛있는 치킨이 도착해주면 되니까요!

    전화번호는 031-658-8260 입니다.

     

    60계치킨이 도착했어요.

    내용물은 단순하네요. 치킨이 들어있는 박스와 치킨무, 마요네즈(?이거 왜?), 콜라, 그리고 메뉴판 입니다.

    마요네즈는 왜 들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짜놓고...

     

    매일 깨끗한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조리한다니.

    내가 먹은건 60마리째 인가 20마리째인가?

    그게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짭조름한것이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지만 속살은 퍽퍽한편.


     

     

    주방의 조명을 좀 바꿔야 겠어요. 그닥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실제로는 괜찮았는데.

     

     

    되게 식어보이는 사진이지만 아직은 따뜻합니다.

     

    오, 이쪽에서 찍으니 구도가 괜찮네요.

    하얀 가루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루가 있는 것이나 없는 것이나 맛은 괜찮았습니다.

     

    마치 닭강정의 느낌으 풍기는, 닭고기 사이에 숨어있는 감자튀김.

    양념이 적절하게 감자튀김에 잘 배어있어 맛은 좋았습니다.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조금은 빨갛게 보이지만, 맵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입 입에 베어물면 달짝지근하고 짭쪼름한 양념이 입에서 춤을 춥니다.

    한입에 쏙 넣고 뼈를 분리시키는 마술쇼를 할 수 있을정도죠.

     

    튀김옷과 속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닭가슴살을 조리하는건 역시 어려운것 같아요.

    튀김쪽은 분명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해서 먹기 좋았는데, 닭가슴살 쪽은 퍽퍽하니 본연의 맛이 살아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닭가슴살을 좋아하지 않는건 역시 이 퍽퍽한 본연의맛이 아닐까 싶은데, 그 부분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60계 치킨의 성사가 달려있지 않을까 합니다.

     

     

     

     



     

      순살변경은 1천원 추가. 메뉴판을 참조해서 주문해봅시다.


     

    60계 치킨의 메뉴판 입니다. 방문 포장시 2천원을 할인해준다고 하네요.

    집이 근처이신분들은 굳이 배달주문하지 말고, 방문포장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새기름이 아니면 치킨값의 100배를 보상해준다고 하는 60계치킨.

    사실 지난번에 먹어본 BHC의 맛초킹은 딱 먹자마자 이건 인생치킨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60계의 간지치킨은 그런 느낌이 확 와닿지 않았습니다.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치곤 괜찮은 맛이네. 라는 생각 정도?

    가격 경쟁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서 맛초킹을 뛰어넘을만큼 맛있지 않으면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맛이 교촌치킨의 맛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교촌치킨은 병아리같은 느낌이라면, 60계치킨은 영계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닭의 조각이 큰편은 아니지만, 둘이서 한마리로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위에서도 한번쯤 언급했던 것 첢, 닭가슴살에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치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치킨을 표방하니 만큼, 닭가슴살(텐더)메뉴 개발에도 힘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보다는 맛있었지만 그렇다고 확 와다히는 않았던 60계치킨. 다음번에는 빠삭치킨이나 장스치킨 같은 또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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