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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에 대한 카테고리는 사실 처음엔 백서를 번역하거나 번역된 백서를 바탕으로 어떤 생태계를 지니고, 어떻게 진화될 것인가에 대해 작성하고자 만들어놓은 카테고리이나, 실질적으로 카테고리를 만든 후 지금까지 그러한 포스팅을 작성해본적이 없다. 물론 유망한 코인에 대해 작성해본적은 종종 있지만, 왠지 이 카테고리는 채굴과 관련된 포스팅으로 가득차게될 것 같다. 자, 오늘은 채굴가능한 코인리스트를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픽카드(GPU) 기반으로 채굴이 가능한 코인과, ASIC 기반으로 채굴이 가능한 코인 등을 나눠서 살펴보려고 하는데, 당신이 만약 이 리스트에 없는 코인을 채굴하고 있다면(물론, Minor 한 코인은 제외하고 작성할 예정이다.), 이는 당신이 해당 코인을 정말로 채굴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기 바란다. 

    채굴은 무엇이며, 채굴이 불가능한 코인을 채굴하는건 어떤의미가 있는가?

    블록체인 시스템하에서 진행되는 모든 거래(자산 이동 등)는 해당 블록체인에서 거래의 유효성을 사용자(채굴자)들에게 검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채굴은 즉, 이런 검사하는 과정에서 수당을 지급 받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아래의 bitcoin.org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면 될 것이다. 즉, 채굴을 할 수 없는 코인인데 채굴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해당 코인의 생태계에 전혀 도움을 주고 있지 않고, 그저 다른 코인을 채굴하는데에 당신의 해쉬파워를 대여해주고, 대여한 것에 대한 비용을 당신이 원하는 코인으로 지급받는 것 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는 손해보는 행위임이 분명한데 해당 코인의 생태계에 참여하면서 그 코인이 성장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그냥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해쉬파워를 제공하는 것 뿐이다. 즉, 당신이 현재 채굴이 불가능한 코인을 채굴하고 있다면 그것은 채굴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컴퓨팅 파워로 코인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코인의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신의 컴퓨터의 수명을 깎는 행위이며 덧붙여 전기요금까지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포스팅에서 반드시, 채굴이 가능한 코인을 확인하고 해당 코인을 채굴함으로써 그런 낭비를 하지 말고 손해를 입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

    https://bitcoin.org/ko/faq#what-is-bitcoin-mining

     

    질문과답변 - Bitcoin

    일반 비트코인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은 새로운 지불 시스템이자 완전한 디지털 화폐를 가능하게 하는 합의된 네트워크입니다. 중앙 권력이나 중간 상인이 없이 사용자에 의해 작동하는 최초

    bitcoin.org

    채굴이 가능한 코인 리스트

    아래의 리스트는 채굴이 가능한 코인 리스트이다. 이 중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가 안되거나, 혹은 해외 메이저 거래소인 바이낸스, 비트렉스 등에서 거래가 되지 않는 코인은 제외하도록 하고,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는 코인들에 대해선 (한국)이라고 적어놓도록 하겠다.

    1. 비트코인[BTC](한국)
    2. 이더리움[ETH](한국)
    3. 이더리움클래식[ETC](한국)
    4. 레이븐코인[RVN](한국)
    5. 모네로[XMR] -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6. 라이트코인[LTC](한국)
    7. 비트코인캐쉬[BCH](한국)
    8. 비트코인골드[BTG](한국)
    9. 시아코인[SC](한국)
    10. 도지코인[DOGE](한국) - 단독채굴 불가
    11. DASH[DASH] -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12. 디지바이트[DGB] - 바이낸스, OKEX, 힛빗
    13. Zcash[ZEC] - 바이낸스,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14. Bytecoin[BCN] - 힛빗, 폴로니엑스
    15. Beam[BEAM] - 바이낸스, 비트포렉스
    16. Vertcoin[VTC] - 비트렉스
    17. Verge[XVG](한국)
    18. Grin[GRIN] - 비트렉스, 힛빗
    19. AEON[AEON] - 비트렉스, 힛빗
    20. Conflux Network[CFX] - 바이낸스
    21. AION[AION] - 바이낸스
    22. Metaverse[ETP] - 비트파이넥스

    위에 있는 코인들 외에도 채굴이 가능한 코인들이 있으나, Minor한 코인이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도 있어 제외하였다. 그렇다면 위에 있는 리스트에서 그래픽카드(GPU)로 채굴이 가능한 리스트를 추려보자.

    1. 이더리움[ETH]
    2. 이더리움클래식[ETC]
    3. 레이븐[RVN]
    4. 모네로[XMR]
    5. BEAM[BEAM]
    6. Vertcoin[VTC]
    7. Grin[GRIN]
    8. Confulx[CFX]
    9. Metaverse[ETP]

    이 리스트를 제외하곤 그래픽카드로 채굴이 가능한 코인은 없다고 보면 된다. 즉, 이 리스트에서 3개 코인(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레이븐)외에는 국내에서 거래가 가능한 코인이 없고, 이더리움마저 이더리움2.0으로 POS체제로 전환되면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한 POW채굴 방식의 코인은 이더리움클래식, 레이븐이 유일하다. 즉, 필자가 일전에 급등 예정인 코인으로 레이븐코인을 언급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급등예정인 레이븐코인 채굴하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을 알아보자.

     

    급등예정인 레이븐코인 채굴하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을 알아보자.

    얼마전 포스팅 했던 도지코인을 언마이너블로 채굴하지 말라는 글에 이어, 오늘은 손해보지 않고 제대로 채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준비물은 VRAM 4gb 이상의 GPU를 탑재한 데스크탑

    whiteheadyouth.tistory.com

    그렇다면, 언마이너블과 같은 유사 채굴 플랫폼에서 채굴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코인 종류들 중에 실제로 채굴이 가능한 코인이 얼마나 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대충봐도 1인치,팬케이크스왑, 칠리즈, 홀로, Matic, 시바이누, 솔라나, 에이브, 카르다노, 알고랜드, 코스모스, 밴드프로토콜, 베이직어탠션토큰, 비트코인캐쉬,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골드, 비트토랜트, 대쉬, 디지바이트, 도지코인, 엔진, 이오스, 펀페어, 가스, 아이콘, 클레버, 카이버네트워크, 체인링크, 리스크, 디센트럴랜드, 메탈, 나노, 네오, 큐텀, 어거, 리저브라이트, 스시, 트론, 유니스왑, 테더, 비체인, 웨이브, WINk, 스텔라루멘, 리플, 테조스, 버지, 연파이낸스, 질리카, 0x 이런 코인들이 올라와있는데, 과연 이 코인들은 채굴이 가능한 코인일까?

    언마이너블에서 채굴 가능한 코인 리스트

    사진에서 X표기는 실제 채굴이 안되는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전부 X표기이다. 그나마 세모표기는 채굴은 가능하다는 표기이나, 언마이너블의 채굴풀에서는 채굴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채굴전용 장비인 ASIC 장비가 필요한 Coin이기 때문에 당신의 컴퓨팅 파워를 낭비하는 방법이라는 이야기이다. 동그라미를 친 부분 만이 해당풀에서 채굴이 가능한 코인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런일을 하는걸까? 바로, 채굴풀을 운영하며 얻는 수익때문이다. 우선, 채굴풀에는 정해진 수수료가 있다. 언마이너블 기준 0.75%~1%의 수수료를 당신이 채굴한 코인에서 떼가는 구조이다. 또한 채굴풀은 해쉬파워를 모아서 채굴을 진행하며, 블록 보상을 받으면 일정부분을 채굴풀에서 가져가고 나머지를 채굴자에게 떼주는 구조이다. 즉, 사용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채굴풀에서 얻는 수익은 극대화 되는 것이다. 심지어 언마이너블에서 채굴하는 채굴량에 대해 계산을 해보니 결과가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왔다. 한번 살펴보자.

    먼저 언마이너블에서 채굴이 불가능하지만, 환전을 통해 채굴을 하는 도지코인을 기준으로 계산해보자. 언마이너블에서 채굴을 할 때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EtHash이고, 50Mh/s 기준으로 채굴을 한다고 가정하자. 사실 언마이너블에서 채굴을 하면 동일한 스펙으로도 상당히 많은 리소스를 차지하게되어 해쉬값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더 적은양의 코인을 채굴하게 된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채굴 프로그램 단독 실행 시 해쉬값

    우선, 채굴프로그램을 단독으로 가동했을 때의 해쉬값이다. 참고로 사양은 노트북(TFG5597XG, R9-5900HX, 16gb, RTX-3070)이며 동일한 조건(사무용 프로그램 가동, 카카오톡 PC버전 가동 중)으로 진행하였다. 굉장히 유의미한 결과를 볼 수 있는데, 채굴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실행했을 때 평균 해쉬값은 50Mh/s이다.

    언마이너블의 GUI 인터페이스의 해쉬값. 사양과 조건은 동일하다.

    그러나 언마이너블의 GUI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채굴을 실시할 때의 해쉬값은 38Mh/s(반올림해줄게)이다. 단독으로 실행했을 때 대비 24%가량이 줄어든 해쉬값으로 채굴이 진행된다.(난 10%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엄청나네)

    언마이너블에서 50해쉬 기준이면 일일 13Doge를 채굴한다고...
    바이낸스에서 동일한 시간대의 ETH, DOGE의 USDT가격
    왓투마인(대표적인 해쉬계산 사이트)과 언마이너블의 채굴량 차이

    그리고 언마이너블의 방식대로 채굴을 했을 때의 실제 수익에 대해 따져보자. 언마이너블에서 도지를 선택하고 50Mh/s의 해쉬값을 주었다고 가정하면, 하루 약 14개의 도지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한다. 동일한 해쉬값으로 이더를 채굴하여 이를 도지로 환전하였다고 가정해보자. 왓투마인에서 계산한 값으로 보면 약 0.0009ETH를 하루에 채굴할 수 있다.(그러나 언마이너블에서는 같은해쉬로 0.00077ETH를 채굴한다고 한다. 또 손해보네...) 바이낸스 거래소의 USDT Market 시세로 계산을 해보면, 1ETH = 4742USDT이고, 1DOGE = 0.26USDT이다. 하루에 채굴한 0.0009ETH로는 16개의 도지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서만 해도 12.5%의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GUI 인터페이스에서 24% 가량 손해보는 것 까지 계산해보자.

    38Mh/s로 채굴하면 이정도밖에 못캔다.

    38Mh/s로 왓투마인 기준 0.0006, 언마이너블 기준 0.0005를 채굴하지만 왓투마인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0.0006ETH로 10개의 DOGE밖에 구매하지 못한다. 즉, 37.5%의 손해를 보면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매일 37.5%의 손해를 보면서 트레이딩하면 당신은 그 트레이딩을 할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기 바란다. 채굴은 당신이 가진 자원인 컴퓨팅 파워와 전기요금으로 코인을 구매한다고 생각해도 된다. 즉 매일 37.5%만큼 손해를 보며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그 트레이딩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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