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차쓰기 좋은날 (+대체공휴일, 연휴) - 올해연차는 모두쓰기

2023년 계묘년에는 총 67일의 공휴일이 존재한다. 2022년 67일, 2021년 68일 대비 크게 변함이 없다. 가장 긴 연휴는 4일로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설날과 일요일이 포함된 추석이 가장 길다. 안타깝게도 주말이 껴 있는 공휴일도 있지만, 휴일의 숫자 자체는 나쁘지 않다. 내가 쉬고 싶은거랑은 별개다. 주말에 위치한 공휴일을 제하면 실제 쉴 수 있는 날은 9일이 전부다. 

2023년의 공휴일은 어떤 날이 있는지 알아보고, 달력에 표시해보자. 덧붙여 기가막히게 길고 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차계획도 지금 한번 짜 보자. 년차가 몇개인지, 연차 갯수를 계산하는 방법과 발생기준, 그리고 연차 미사용 수당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자.

년차 계산법 및 년차 발생기준, 연차수당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년차 계산법 및 년차 발생기준, 연차수당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그러나 내게 연차는 의미가 없지.

우선 2023년 달력을 한번 살펴보려고 하는데, 아래 네이버 검색란에서 확인할 수도 있고, 네이버 달력을 캡처해서 가져왔으니 그걸 봐도 좋다. 

 

2023 달력 : 네이버 통합검색

 

2023년 연간 달력 : 출처는 네이버 달력 검색

 

연차를 언제 사용해야할 지 감이 오는가? 일부 기업들은 연휴 기간 앞뒤로 휴업을 하며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해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면 올해 연차쓰기 좋은날은 언제이고, 평균적으로 15개에서 20개의 연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최소 15개에서 20개의 연차를 어떻게 소진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자.

 

1월 : 20일, 25일, 26일, 27일  (Max 4EA)

1월은 설 연휴가 있다. 연휴 전날인 20일 금요일에 쉬는 것도 좋지만, 연휴의 끝인 대체휴무일 24일의 다음날인 25일 혹은 25일부터 27일까지 연타로 쉬는 것도 굉장히 좋겠다. 일단 그렇게 쉴 수 있다는 것에 필자는 대단히 부러움을 느낀다.

 

2월의 연차는 중간에 쉬어가는 느낌으로 쓰자. (Avg 1EA)

 

3월 : 2일, 3일 (Max 2EA) 

3월 1일 삼일절을 전후로 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지만, 어중간하게 수요일에 걸쳐 있으니 연초에 바쁘지 않은 직종이라면 과감하게 2일과 3일을 통으로 쉬어보자. 

 

4월의 연차도 중간에 쉬어가는 느낌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사용하자. (Avg 1EA)

 

5월 : 2일, 3일, 4일, 8일 (Max 3EA)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어린이날이 금요일에 황금같이 걸려있다. 이럴땐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길 시간에 엄마, 아빠들의 휴식 시간을 고려해서 4일이나 8일, 혹은 양일간 연차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 어린이도 즐겁고, 부모님도 편안한 5월이 되길. 어버이날에 연차를 쓰고 편안히 쉬다가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를 다녀와서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상상도 해볼만 하겠다. 풍족하게 쉬고 싶은 사람은 근로자의 날에 쉬면서 2일과 3일, 4일, 8일 연차 사용해서 풍족하게 쉬어보자. 

 

6월 : 2일, 5일, 7일 (Max 3EA)

6월도 날짜가 아름답다. 현충일이 화요일에 있기 때문에 중간에 있는 월요일만 삭제해주어도 토,일,월,화를 쉴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겠다. 필자가 쉴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면 아마 2일, 5일, 7일 연차 사용할 것 같다. 

 

7월, 8월 : 휴가계획 세우기 (Avg 3EA)

특히 8월에는 화요일에 광복절이 있어 14일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토,일,월,화를 쉴 수 있다. 다만 해당 시기가 준 성수기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휴가를 갈 생각보단 편안하게 쉬고 월 말에 다녀오는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람 많은건 싫다.) 

 

9월 : 25일, 26일, 27일 (Max 3EA)

추석연휴가 목, 금, 토에 위치해있다. 월, 화, 수를 쉬어주고 다음달 2일까지 쉬어주면 환상적인 연휴가 완성된다. 12개월 나눠서 쓰는것 보다 통으로 쉬는걸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22일, 25일, 26일, 27일, 10월 2일, 4일, 5일, 6일, 10일 동안 8개의 연차를 사용하는 것도 아름답다. 차차주에 만나요~!

 

10월 : 2일, 10일 (Max 2EA) 

국군의날이 일요일이라 조금은 아쉽지만, 중간에 낑겨있는 2일 월요일을 쉬어주면 추석연휴부터 길게 쉴 수 있다. 필자도 이때 쉬어볼까 하고 노림수를 써볼테지만, 공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겠다. 또한 9일 한글날이 월요일이기에, 10일 화요일까지 쉬는 것도 괜찮겠다/.

 

11월 : 연말을 위해 연차 아껴두기

 

12월 : 22일, 26일 (Max 2EA)

크리스마스(성탄절)가 월요일이다. 앞뒤로 쉬어주면 좋겠지만 아마 사람도 많고 길도 막히고 북적북적할 것이라 놀러 나가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집에서 편안하게 케빈과 함께 나홀로집에를 시청한다면 추천한다.

 

이렇게 연차계획을 세워보았다. 이렇게 쓰기엔 연차가 모자를 수도 있겠다. 꿈같은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연차수당을 받는 것보다 그냥 연차를 다 쓰는걸 선호한다. 어중간한 연차수당을 받느니, 그냥 편안하게 쉬는걸 더 선호한다는 의미이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연차가 발생하는 시점 다음날 퇴사하는 것이 이득이다. 연차는 선불개념이기에 연차가 발생하는 시점 다음날 퇴사시 온전한 1년치의 연차수당을 줘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공휴일이 있는 날을 정부에서 직접 한장에 정리하였다. 아래 카드뉴스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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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알아보는 2023 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