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피해 방지 필수 앱 추천 : 홈큐 - 무료등기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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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빌라왕, 전세왕에 이어 지속적으로 전세 피해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조만간 오피스텔왕도 등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세피해를 당했다면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전세피해를 당했다면? 전세사기, 전세보증금 돌려받지 못할 때, 그리고 전세사기를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총정리👆
그러나 전세피해를 당하지 않는 방법을 찾고 선제적으로 조치를 해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이전 글에서 다루었던 것 처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가입하는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오늘은 그것보다 더 간편하고 쉽지만 더 효과적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등기알림 서비스
전세대출을 받고 전세 세입자로 살다보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전세집에 어떤 등기가 추가로 발생하는지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주기적으로 등기부등본을 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금액이 발생하는 것은 둘째치고 습관적으로 등기부등본을 떼서 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엔 남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에겐 상당히 큰 금액을 빌려서 전세보증금을 냈기 때문에 없어도 되는 돈이 아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등기부 등본을 연장 계약서를 작성하는날에서야 떼보았다. 그만큼 자주 떼는 경우가 없어서 어떤 등기가 발생했는지 바로 바로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등기부 등본에 한줄만 기록되어도 바로 알림이 뜨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가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이 서비스 자체의 컨셉은 부동산의 매매에 있어서 등기 알림 서비스도 매매등에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지만, 우리는 소중한 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 활용하려고 한다.
설치 방법 및 가입 방법
웹사이트 홈큐(https://www.homeq.kr/[바로가기👆])에 접속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구글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홈큐를 검색해서 접속하고 설치한다.
무료 등기알리미 설정방법
회원가입을 하면 바로 자동으로 로그인이 되는데, 메인 화면 하단 우측에서 두번째(좌측에서 네번째)에 보면 부동산알림이라는 버튼이 보일 것이다. 해당버튼을 클릭하고 부동산 변동알림에서 주소 추가하기를 누르자. 설명이 나오는 부분은 다음을 눌러 넘기고 부동산 주소를 검색하고 알림기간을 설정하는데 최대 2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알림을 받고 싶은 내용을 체그한 후 저장을 누르면 저장되며 변동 알림이 뜨면 푸쉬 메시지로 알림이 오도록 세팅되어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홈큐 어플도 이용하지만 하나은행에서 전세금 안심대출을 받았기 때문인지, 하나은행에서 자체적으로 하나원큐 앱과 연동하여 홈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등기에 대한 변동 사항이 발생시 알림이 뜨도록 되어있고 매달 한번씩 등기 관련 알림이 자동으로 온다. 아무런 등기가 없음도 마치 낚시인양 알림이 온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하나은행 원큐 앱에서 홈큐서비스를 연동시켜놓았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 등기알림서비스만을 이용한다면 굳이 홈큐앱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홈큐앱을 설치해놓은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살펴보도록 하고, 하나은행과 연동된 앱에서 알림이 오는 방식은 홈큐앱과 다를바 없다. 어떻게 변동 알림이 오는지 보시라고 이렇게 샘플 사진을 올려보았다. 필자의 경우 본래 전세 계약이 근저당권 말소 조건이었는데, 집주인이 대출금 상환할 때 은행에서 자동으로 저당권 말소해주는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근저당권 말소가 되지 않고 있어 관련된 이야기를 했더니 연장 계약서 작성 다음날 바로 말소처리 해달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저렇게 변동 알림 내역에 말소 신청 및 등기완료가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알림이 뜨는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1월 변동 내역이 없다는 알림엔 살짝 기분이 언짢았다.
기타 부동산 알림 서비스
요즘 AI가 대세라고 하는데, AI 맞춤 추천 부동산을 제공해준다. 그렇다고 Chat GPT처럼 기가막힌 AI는 아니니 기대하진 말자. 그냥 금액대, 옵션정도 적어 놓으면 매물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인데 매물의 수는 대부분 서울에 몰려 있는게 아쉽다. 이용자가 많아지면 조금 더 늘어날까 싶기도 한다.
관심있는 부동산에 대해 알림 서비스를 등록해두었다면 관심매물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실거래 가격이 제공되거나 청약일정이 제공되거나 아파트 단지라면 신규 매매 매물이 나오면 알림이 제공되니 이런점도 괜찮다.
전입신고/확정일자 신청
계약서 스캔본이 있다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앱에서 읽어와서 정부24, 인터넷 등기소 등에 입력을 대행해주는 시스템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굉장한 장점을 갖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용자 수가 많지 않다는게 아쉽다. 많은 사람들이 쓰면 매물도 많아지고 서비스의 질도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전세사기를 치려는 사람의 흔적은 결국 등기부등본에 남게된다. 이런 등기부 등본을 우린 매일매일 확인할 수 없으니, 이렇게 관심 부동산에 등록을 해두고 등기부등본에 등기가 발생할 경우 알림을 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의 소중한 전세금과 보증금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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