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아침식사. 직접 사먹는 마이밀과 쌀이별 곤약볶음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 운동도 매우 중요하지만, 살이 빠지는게 눈에 보일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식이요법이 필수라고 합니다.

 

어떠한 영양분을 섭취했고,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섭취했으며,

또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소비해서 지방을 태우느냐... 즉, 다이어트는 과학입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다이어트는 어려울게 없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실천이 가장 어렵겠죠... ㅜ_ㅜ

 

일단,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식이요법에 대해 나름의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오늘은 아침식사를 이야기 해볼까 해요.

 

 

 

우리 삶에서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을 생각하시는분들은 다이어트와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섭취하시는 경향이 많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때 부터 어머니께서 꼭 챙겨주셨기에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게되면 어제 먹은 저녁부터 점심까지 공복이 너무 길어집니다.

 

몸을 쓰는일을 하고 있는 저는 당연히 공복이 길어지면 고통에 몸부림을 쳐야하겠지만,

 

사무실에 계시는분이나 여러 분야의 일을 하시는분들은 아침을 굶을경우 대뇌 활동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뇌가 활동하기 위해선 포도당이 필요한데, 포도당은 식사 후 12시간 정도 지날경우 대부분 소모된다고 해요.

 

보통 7~8시 정도 저녁을 먹는데, 다음날 아침 7~8시 정도면 포도당이 다 떨어지게되겠죠. 점심까지 몇시간동안 뇌가 최적의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침을 굶으면 점심과 저녁의 식사량이 늘어나서 섭취하는 칼로리의 절대량이 늘어나고,

아침에 안먹었으니까 그걸 보충하기 위해 위에서 흡수가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역시 간식이 아닐까 하는데, 공복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간식을 섭취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지요.

즉,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 바로 "아침을 꼭 챙겨먹자." 입니다.

 

 

그렇지만, 10분이라도 아침잠을 더 자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는분들은 아실거에요.

저도... 제발 한시간만이라도.. 10분이라도 더 자고 싶어 발버둥치지만

저는 아침에 제법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보통 4시 35분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합니다.

당연 아침 식사 시간도 포함이겠지요.

아침을 매일 해 먹기엔 너무나 부담스러운 시간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좀 편하게 먹을수 있을까 싶어 이것저것 찾아보고, 먹어보고...

 

각종 식사대용식, 미숫가루, 씨리얼, 빵, 떡, 기타 등등...

 

지금 먹고 있는게 가장 좋다고 할 순 없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가 몸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마이밀 입니다.

 

 

 

마이밀만 따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퍼왔습니다. 쇼핑몰 미안....

와디즈에서 펀딩할때 사놓은 마이밀인데, 많이 많이 사놔서 아직까지도 먹고 있어요.

6월말경 받은거 같은데 2달을 넘게 먹고 있네요.

 

물넣고 흔들고 하는 과정도 없어서 귀찮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먹으면 시원하고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레인보단 바나나가 맛있어요.

둘다 구입해서 먹어봤지만 바나나로 계속 먹고 싶네요.

 

영양분 분석은 나중에 한꺼번에 하기로하고...

 

1회분이 200kcal 이네요.

 

마이밀 하나만 먹기엔 뭔가 포만감이 부족해서 함께먹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또 이것저것 찾다보니...

 

씨리얼을 먹을까? 씨리얼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데...

떡을 먹을까? 떡은 더 높은데?

귀리를 먹어볼까? 안먹어본거 도전하는게 쉽지 않은데...

몽쉘이나 초코파이를? 에이 말도 안되는...

 

그러다가 문득 인터넷 광고에 혹해 구매하게 된 곤약볶음....

벌써 한달이 넘게 먹고 있고, 이제 다 떨어져가서 다시 구매하려 하는 곤약볶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생각보다 포만감도 높을 뿐더러 저거 한봉지에 20g이고

 

칼로리가 40kcal 정도로 매우 적은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쌀밥 한공기가 300kcal 정도이고 라면은 500kcal, 우유 200ml에 130kcal, 백설기 한덩어리에 500kcal

씨리얼(제일 유명한 콘푸로스트 기준) 1회 먹을 분량이 378kcal...

 

곤약볶음은 따뜻한 물에 말아먹기, 우유에 말아먹기, 요거트에 넣어먹기 등등 여러방법이 있습니다.

 

그치만 저에겐 마이밀이 있으니...

 

네, 두개 조합하면 딱이겠네요..

 

우유랑 씨리얼을 말아먹어도, 라면을 먹어도, 쌀밥 한공기만 먹어도, 백설기를 먹어도

저 조합을 이길 방법이 없네요.

마이밀과 곤약볶음을 함께 먹으면 240kcal로 엄청 낮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냥 따뜻한 물에 말아먹으면 가장 낮은 칼로리겠지요.. 40kcal 이상 늘어나질 않을테니..

우유에 말아먹어도 170kcal 일거구요..

 

그치만 저는 든든함을 채우기 위해 마이밀과 함께 먹었습니다.

 

 

제법 씨리얼 비슷한 식감과 아무 맛없는(정말 무맛이에요.. 누룽지 먹는 정도의 고소하다 정도?)

 

사실 회사에서 작업없는 오늘 몰래 몰래 쓰고 있는거라 횡설수설하고 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그렇다고 배가 불러서 힘이 솟아나고 하는건 아니에요.

배가고프지 않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 배변활동에 매우 좋대요.(전 워낙 잘싸요...)

 

먹어도 배고픕니다.

그렇지만 안먹은거보단 훨씬 좋아요. 이거 하난 확실해요.

물에만 말아먹기엔 영양소가 부족할게 확실하니

다른 식사대용식과 함께 드심이 가장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이어트중에 식이요법에서 가장 중요한건

참는겁니다. 버텨야해요. 배고파도 참아야해요.

배고픔을 참고, 먹고싶은걸 참고, 단짠단짠을 참고, 참고 인내하다보면

 

24인치의 가는 허리를 얻을 수 있으며

허벅지가 가늘어져서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으며

뱃살이 줄어들어 바닥을 볼때 더이상 배가 안보일 수 있으며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그리고 와이프 혹은 남편의 사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1달 좀 넘긴 지금

바지가 흘러내리고 있어요. 조만간 다이어트 6주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회사 직원들이 출근을 완료하고 있어요. 눈치가 보이네요. 이제 그만 사라져볼까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모든 다이어터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여러분 안녕!

 

 

 * 본 포스팅은 직접 내돈주고 사먹고(통장아 미안) 앞으로도 내돈주고만 사먹을 예정인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