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도 끊임 없이 일을 하고 있는 멋진 기술인분들.
목차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어제, 회식을 하는데, 너무 늦게까지 놀다온(?) 바람에... 새벽에 집에 들어가면 괜시리, 일어나지 못할 것만 같아서 사무실에서 취침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주차장에 1시 50분경에 도착하고, 사무실에 2시경에 도착했네요.
이 시간쯤이면 조용하겠지 했던 생각과는 정 반대로,
이곳은 새벽 2시에도 시끌 벅적 합니다.
지게차와 건설기계가 움직이며 내는 경고음 소리, 이 늦은 시간에도 움직이는 타워 크레인들...
그리고 마치 낮인듯 착각하게 만들정도로 밝게 해놓은 조명들...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1기가 완성되었고, 2기를 짓고 있는데
삼성 전자 측에서 좀 급한것 같습니다. 골조가 올라가고 건물이 세워지는게 하루하루가 다른게 느껴지네요.
타워 크레인이 2기 건물에만 40대가 붙어있으니, 말 다했죠...
아침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쉴 새 없이 건물을 만들고 계신 건축쪽 기술인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다소(아니 많이) 흔들렸지만, 컨테이너 사무실 은 컴컴하게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2기 현장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40대의 타워크레인이 감싸고 있는 2기 현장.
내년 1월이면 저희 같은 업체들이 내부 공사를 시작합니다.
11월에 이 정도 인데, 1월에 시작할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건물이 올라가는건, 24시간 쉬지 않고 수없이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라는 것의 반증이겠지요.
'반도체 현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저감정책 차량 2부제 도입, 반도체현장은 어땠을까요? (2) | 2018.11.08 |
---|---|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현장 출퇴근 난이도 : HELL (5) | 2018.10.31 |
반도체 현장이야기 번외편(평택 고덕 삼성 정문 앞에 상가??) (14) | 2018.10.30 |
반도체 현장 이야기 1-2부. 현장 관리자는 뭐하는 사람들 인가요? (2/2) (4) | 2018.10.13 |
반도체현장 이야기 1부. 현장 관리자는 뭐하는 사람들이에요? (1/2) (0) | 2018.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