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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제게서 관심이 조금 떨어져가고 있는 MCC, 마이닝컬러코드에 대해 한번 더 살펴보겠습니다.

     

    * 주의 사항 :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게시하였으며 모든 판단과 결정의 책임은 각자 개인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어느분이 댓글로 세미나나 한번 다녀오고 말하라고 말씀하시길래.

    굳이 세미나를 왜 가야하나? 이미 한계가 눈 앞에 보이는데... 라는 내용을 좀 깊게 살펴보고자 포스팅 해봅니다.

     

     

    일단, 세미나 라는 단어 자체가 좀 우스워 보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마이닝컬러코드 관련 포스팅을 읽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어느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고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이게 돈이 벌릴까? 라는 의문을 해결하고 싶어서 오신 분들일거라 생각합니다. 이 분들 중에는 저처럼 이미 온라인 부업에 대해 경험해보신분도 계실거고,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쓰고 다단계라고 읽는, 그들은 사업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분도 계실겁니다.

     

    세미나, 사업설명회, 투자설명회 및 기타 등등의 단어들. 우리가 보통 어디서 많이 들었나요?

    네... 다단계에서 많이 쓰는 용어입니다.

    본인들은 절대 다단계가 아니다. 이건 광고를 보고 정당하게 수당을 얻는 행위이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1. 수익모델은 다단계가 맞습니다.

    아니라고 반박하실 수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도대체 어디가 다단계냐고 물으신다면, 그분이 유료회원이라면, 수익모델 조차 안보고 투자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유료회원과 무료회원(여기서는 팔로워라고 부르더군요.)의 수익 차이는 결국 추천(레퍼럴)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가 누군가를 추천하고, 그 누군가가 수익을 얻을 때, 나도 일정의 수익을 얻는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또 추천을 하면 그 하부의 인원이 수익을 얻을 때, 나도 얻는다. 다단계가 아닌가요?

     

    그래요. 다단계든 아니든 일단 돈만 벌면 된다라고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제가 애초에, 그리고 마이닝컬러코드에 대해 처음에 썼던 글을 읽어보신분들은 제가 가진 의문이 어떤 것인지 보셨을 겁니다.

    굳이 링크 한번 더 달아봅니다.

     

    http://whiteheadyouth.tistory.com/56

     

    요는 무엇이냐. 과연 광고주 들이 이 시스템을 좋아하겠느냐 였습니다.

     

    광고주들이 이런 시스템을 좋아할까요?

     

    광고를 보는 사람이 많으니까 좋아요! 라고 하는건, 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건 광고 대행사의 입장입니다. 광고주가 광고 대행사에 일을 맡길때, 광고 대행사는 우리는 광고를 수없이 많이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이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주세요. 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그리고 광고 대행사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린 그냥 스쳐지나가는 광고가 아닙니다. 우리의 광고를 보는 사람은 광고를 끝까지 보게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 좋을까요?

    여기까지는 좋겠죠.

     

    단, 여기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이런 엄청나게 좋은 광고대행사는 사실, 광고를 보면 돈을 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회원은 광고를 보고 수당을 챙겨갑니다.

    광고를 보고 어떠한 물건을 사거나 지출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가요? 그건 회원입장에서나 좋은거지,

     

    광고주 입장에서 뭐가 좋은건가요?

     

    2. 광고를 보면 돈을 주니까 광고를 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광고를 보는 회원이 많습니다.

     

    자, 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진짜 신박하고 좋은 물건을 만들어냈다고 가정해볼게요.

    요즘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으니, 다이어트 약을 만들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하루 세번 딱 식사 전에 먹으면 체내에 지방으로 흡수되지 않고, 칼로리를 0으로 만들어버리며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체내의 근육량을 늘려주는 약을 만들었다고 합시다.(그런 약 있으면 추천좀...)

    이 약을 만들면 끝이아니겠죠. 만들었으면 팔아야 합니다.

    그래서 광고를 하게 되겠죠. 여기저기 체험단이니 뭐니 하며 광고 및 홍보를 뿌려댑니다.

     

    그러다 마이닝 컬러코드라는 광고대행사를 만납니다. 광고 대행사에는 회원이 엄청 많아서 제 광고를 많이 보게 될거랍니다.

    그런데 그 광고 대행사의 회원을 광고를 보기만 하면 돈을 받는답니다. 그래서 광고 단가가 높은편이랍니다.

    제 입장에서 광고를 맡겨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차라리 헬스장이나 체육관에 광고를 하는게 더 나을겁니다. 다른 포털이나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에 광고를 하는게 더 나을겁니다.

     

    효율적인 광고는요.

    많이 봐줄게, 오랫동안 봐줄게가 아닙니다.

    내가 광고비로 100원을 썼으면 1000원, 10000원 이상의 매출이 떠줘야 하는겁니다.

     

    그럼 이미지 광고는 왜해요?

    암웨이 광고 보셨나요? 암웨이는 물건이 좋아요 하는 광고를 잘 하지 않습니다.

    암웨이의 광고는 암웨이는 좋은 회사다 라는 광고가 전부입니다.

    이미 다단계로 많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냥 다단계로 유입시켜도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암웨이의 안티들이 여기저기 안좋은 소문을 퍼트리기 때문에, 그 안좋은 소문으로 망가진 이미지를 회복시키고자 하는게

    암웨이의 광고 입니다. 이미지가 좋아지면 회원이 늘어나겠지요.

    결국 결론적으로 매출증대가 목적이란 겁니다.

     

    광고를 많이 봐주기만 하고, 오랫동안 봐주기만 하면 매출이 늘어날까요?

     

    3. 인터넷 광고랑 비교해보면, 아무때나 불쑥불쑥 광고가 노출되는데,

    그게 더 비효율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들에 대해서요.

     

    포털에서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데, 그 중에서도 개인의 행동 양식에 따른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식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는 최근 게임 관련 검색을 자주 했습니다.

    (아르마3 너무 어려워요. 누가 공략좀...)

    그랬더니 로스트아크라는 광고가 메인 상단에 노출이 됩니다.

    모든이에게 동일한 광고가 뜨진 않습니다.

    관심있는 사람에게 광고를 띄워줘야죠. 그래야 클릭을 하지 않겠어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분이 게임에 아무 관심이 없다면 저 배너 광고를 클릭하겠습니까?

     

    저는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메인에 떠 있는 자동차 관련 정보를 자주 보는 편이죠.

    그래서 네이버에 접속 하자마자 바로 자동차가 뜨곤 합니다.

    제 데이터는 축적되고 있어요. 이게 웹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여러가지 정보들 중에, 광고가 하나씩 포함됩니다.

    자동차를 자주보는 사람이 자동차 페이지를, 네이버에 접속하자마자 보게되고...

    그 자동차 페이지 안에 자동차랑 관련이 있는 광고가 들어갑니다.

    자연스레 관심이 있는 분야니 당연히 클릭을 하게 되겠죠.

     

     

     

    저는 남자입니다.

    로그인을 하면 제 아이디에는 남자라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쇼핑탭에서도 남자 관련된 광고가 뜹니다.

     

     

     

    그리고 코인에 대해 검색을 해봅니다.

    바로 파워링크 광고가 보이네요.

    코인에 대해 검색을 한 사람들이 이런 파워링크를 그냥 지나갈까요?

    아니면 관심이 있는 파워링크를 클릭할까요?

     

     

    그렇다면 마이닝 컬러코드의 광고 시스템은 어떨까요?

     

     

    내가 모르는 여자가 나오는 광고.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지 않은 광고.

    카카오런 같은 게임은 별 관심없고, 스프라이트는 안마시고 칠성사이다를 마시고.

    11번가는 내가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나 들어가고

    교촌치킨은 원래 잘 안먹는데

    이 광고를 통해 제가 하는 액션은 무엇일까요?

     

    저 광고를 클릭해서 들어가서 무언가를 사는걸까요?

     

    아니면

     

    "멀티채굴모드니까 20초마다 컬러코드판을 터치해서 코인벌어야지~!"

     

    할까요?

     

     

    이 정도로 이야기를 해도 "빼액! 대기업에서 투자한거랬어! 세미나나 들어보고 말해!" 라고 하시면

    더 이상 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의문부터 좀 해결해주시고, 세미나를 들어보라고 말씀해주시죠.

    물론, 의문에 대해 해결해주실수 있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냐구요?

    모르죠. 여기서 말하는것처럼 회원수가 백만명, 천만명, 1억명 이렇게 늘어나게 되면 달라질수도 있죠.

    그때는 광고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맡겨줄 광고주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광고를 보니 돈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제대로 나 줘야 회원들이 더 유치될 것인데

    미리 받은 돈으로 나눠주는 폰지행위를 해야될 지도 모르겠고

    대기업에서 진짜 투자한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투자는 대체 왜 했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나중에 한번 더 쓰겠지만, 이걸 굳이 암호화폐랑 연관은 왜 지었는지는 조금 알 것 같네요.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게시하였으며 모든 판단과 결정의 책임은 각자 개인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 되지만

     

    반박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반박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빼액하고 지르시는것도 환영합니다.

    그 댓글을 궁금해서 들어오신분들도 분명 읽으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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