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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등 운동을 하는 날 입니다.

    제가 웨이트를 할 때 유난히 긴장을 하는 날이 있는데, 그 날이 바로 등 운동이랑 다리 운동 입니다.

    워낙 고중량을 다루는 두가지 부위이다 보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자칫하다간 바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는 부위 입니다.

     

    그래서 보통 부스터를 먹는 날도 이 두가지의 날로 정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등운동을 하는날로, 부스터를 한잔 들이키고 시작했습니다.

    니트라플렉스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함부로 먹으면 안됩니다.

    다른 부스터류도 먹어보았지만, 니트라플렉스는 색부터가 초록 괴물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라, 먹으면 항상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힘도 넘치죠. 넘쳐 흘러서 문제입니다. 이 넘쳐 흐르는걸 쓰지 않으면 토할것 같고, 쓰고 나면 또 토할것 같고...

     

    주문한 보충제들이 오면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무튼 오늘의 운동 일지나 빨리 써야지요.

     

    5분간 트레드밀로 몸을 풀고...

     

    데드리프트 : 빈봉 x 30, 20kg x 20, 40kg x 15, 60kg x 10, 80kg x 8, 100kg x 6

    턱걸이 : 맨몸 x 8, 맨몸 x 6, 서포트밴드 착용후 8회씩 3세트

    벤트오버로우 : 빈봉 x 20, 20kg x 10, 20kg x 10, 20kg x 10, 20kg x 10, 빈봉 x 20

    원암덤벨로우 : 10kg x 15, 14kg x 12, 16kg x 10, 18kg x 10

    덤벨 쉬러그(양쪽 각각) : 18kg x 10, 20kg x 10, 23kg x 10, 25kg x 10, 30kg x 8

     

     

     

     

     

    사진은 항상 재탕하는법.

     

    저 당시가 약 12년 전 쯤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에 비해 많이 마른 상태이죠? 저 때 체지방율이 7%대 였으니까요.

    그렇다고 그렇게 많이 가볍진 않았는데요, 대략 63kg 정도 였습니다. 아, 지금보다 많이 가볍긴 하네요.

    지금이 대략 70kg 이니, 약 7kg 정도의 차이가 나네요.

    저 당시에는 턱걸이를 할 때 맨몸으로는 15개 정도가 가능했고, 보통은 3~5kg 정도의 덤벨을 달아놓고 했었답니다.

    지금은 맨몸으로 첫세트 최대치가 7~8개 정도밖에 안되니, 근력은 많이 약해지고, 체중은 늘어났네요.

    하루빨리 저때의 힘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데드리프트 중량이 어느정도 올라와주고 있어서 아마 금방 돌아올 것 같은데, 크레아틴이랑 베타알라닌이랑 타우린까지 먹어주면 아마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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