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청년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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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만성 평택본점 방문기

    평택에 거주를 하게 된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사실 2019년에 잠시 본가로 돌아갔으나 사람의 일이라는게 어찌될 지 아무도 모르는지라, 그렇게 다시 평택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본가에 살 때 가장 좋았던 점은 굉장히 어린 시절(초등학생 시절이니 약 20년도 더 되었겠네요.)부터 즐겨찾던 중국집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짜장면을 엄청 좋아하던 저에게 있어 집을 고를 때도 잘하는 중국집이 근처에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포인트 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본가에 잠깐 들어갔을 때에도 참 많이도 시켜먹은 것 같네요. 평택 용이동에 거주할 때 한번 포스팅을 남긴 적이 있었던 복가복에 종종 방문했으나 워낙 빨리 닫는 곳이라 자주 방문은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밤 늦게 중국음식이 땡길 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먹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니까요. 2020년에 새롭게 오픈한 24시 중국집이 있다는 소식에 7월 초 방문했던 내용을 포스팅해봅니다. 제가 작성하는 모든 맛집 후기는 직접 방문해서 직접 먹은 곳에 한하여 작성하며 개인의 주관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직접 사먹긴 했으나 회사 법인카드로 결제 했으니 내돈내사(내돈주고 내가 산)는 아닐까요? 무튼, 어쩌다 법카를 들고 다니며 법카플렉스를 하며 맛집 탐방을 다니게 되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도록 하구요. 아래에서 복가복 방문기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복가복 방문기

    https://whiteheadyouth.tistory.com/92

    평택 대기만성 본점 방문기

    위치


    위치상으로는 복가복에서 5분 거리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복가복, 긴장 좀 하셔야겠는데요?

    본격 먹방 시작

    평택대기만성 본점 짬뽕주문했던 짬뽕입니다. 사실 방문한 지 꽤 지나서 작성을 하는 포스팅이다보니, 짬뽕을 뭘 시켰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요. 메뉴판을 검색해서 보니 아마도 순두부 짬뽕이었던 것 같아요. 순두부를 시켰으나 일반 짬뽕이 나와 컴플레인을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평택대기만성 음료수점원의 주문 오류로 인해 콜라를 서비스로 받았으나 안먹고 나왔습니다. 탄산 싫어요. 순두부 대신 일반 짬뽕이 나온 것에 대해 사죄의 의미로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으나 글쎄요... 탄산을 좋아하지 않는 마나님과 저는 뚜껑도 열지 않았다고 합니다.

    평택 대기만성본점 멘보샤일일 한정판매 메뉴라고 하는 멘보샤입니다. 새우를 패티처럼 넣고 먹는 샌드위치와 비슷합니다. 짬뽕의 맛으로만 봤을 땐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정도의 맛이었지만, 멘보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추메뉴입니다. 일일 한정판매 메뉴라고 하지만 언제나 시킬 수 있다는게 함정 아닌 함정, 일요일 밤에 시켰는데도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평택 대기만성본점 멘보샤멘보샤의 속살... 새우를 갈아 넣은 패티같은 느낌이 아니라 생 새우가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생 새우가 씹히는 맛에 감동, 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면 마치 요리왕 비룡에서 처럼 머릿 속에 새우가 탱글탱글 춤추는 기분입니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아마 사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짬뽕과 순두부 짬뽕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렇겠지???

    평택 대기만성본점 백짬뽕매운맛 시키면 엄청 맵습니다. 매운것 못드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맵지 않게 해달라고 하심이 좋겠습니다. 요새 또 매운맛에 한참 빠져 있는 제게, 일반적인 백짬뽕은 다소 밋밋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매운맛으로 주문했다가 호되게 혼났습니다. 다음날은 백짬뽕의 심판을 받기도 했죠. 매운 것 잘 못드시는 분들은 반드시 맵지 않게 해달라고 말씀해주시기. 혹은 맵게 해달라는 말 절대 하지 말기.

    대기만성본점 백짬뽕과 짬뽕백짬뽕과 짬뽕이 나란히 준비되었습니다. 이날은 왠지 짬뽕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백짬뽕과 순두부 짬뽕을 시켜서 먹었다죠.

    대기만성 본점 영수증7월 5일 22시 23분에 결제한 내용입니다. 합계 49000원이 결제 되었습니다. 법카로 긁게 해준 회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렇게 49000원어치 플렉스. 일요일에 짜증나지만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려서 이렇게 법카를 들고 긁으러 갔습니다. 내돈 내사는 아니지만 직접 먹어본 후기이니 만큼 대기만성 본점에서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도 받은게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총평

    굉장히 유명한 맛집인 복가복에 비해서 맛이 딸리지 않음을 증명하였고(멘보샤는 상당히 어려운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괜찮은 맛에 비해 늦은 시간 까지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넓은 주차장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포분들을 직원으로 고용하셔서 종종 주문에 대한 실수가 생길 여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여 이 글을 해당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보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 실수가 생기지 않을 수 있게 주의를 기울이심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하진 않지만 비싸지 않은 일반적인 가격대였고, 주차장이 넓어서 매우 만족스럽기도 했습니다. 또한 멘보샤는 또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짜장을 좋아하는 제가 다음번에 짜장을 먹고 이번 후기에 대해 정정하는 글을 작성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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