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택 반도체현장 신규 주차장 미리알기(함바집 하면 대박이겠네)

현재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현장의 주차장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이 P5와 P6 공장이 지어질 부지이다. 때문에 P5, P6를 짓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현재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장소에 터파기 공사를 들어가야 한다. 3월부터는 해당 부지에 공사를 들어간다고 하여 주차장을 옮긴다는데 오늘은 그 신규 주차장을 한번 가보았다. 주차장이 옮겨지면서 생길 일들에 대해 알아보고, 옮겨지는 주차장은 어디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돈을 벌기 위해선 어떤 업종을 어떤 시기에 시작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아보자.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적립일수 확인방법👆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현장 출퇴근 난이도 : HELL👆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현장 출퇴근 난이도 : HELL

신규주차장 위치

신규주차장은 갈평로 주차장이라는 명칭으로 불릴 예정이다. 신규 주차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네이버 주소의 주차장 위치로 바로 갈 수 있다.

갈평로 주차장 위치 확인👆

신규주차장 위치 바로가기(네이버지도)

신규주차장 가는길(1단지 P1라인 복지동부터 신규주차장까지)

동영상 : 신규주차장가는길👆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바로 갑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영상으로 만들어보았다. 복지동부터 시작해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가는 길이라고 한다면 해당 영상에서 우회전 하고 나서부터로 보면 편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주차장은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직 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 만들어지고 나서 가는길이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좋겠지만, 미리 확인해두고 출퇴근 거리에 대해 감을 잡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해서 이렇게 미리 올려둔다. 누군가에겐 평택 반도체현장의 출퇴근이 엄청난 스트레스 일지도 모르니까.

주차장이 이동됨에 따라 현장 근처의 도로 상황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장 근처 도로의 혼잡을 차지하는 대다수의 불법 주정차는 지속될 것이라서 아마 쾌적한 도로 상황을 느끼려면 P6 공사의 막바지 정도가 되어서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주차장 맞은편에 빌라 건물들이 꽤 많다.

갈평로 주차장 인근 환경

함바집

갈평로 주차장 인근은 주상복합형(1층이 상업지역) 빌라들이 꽤 많이 포진되어 있다. 한 두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공실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P5, P6를 대비해서 해당 지역에서 어떤 장사를 하면 좋을지 생각 해보았는데, 우선 함바집(식당)이 가장 베스트인 상황이다. 주차장의 특성상 이른 새벽과 저녁에 유동인구가 많아지기 때문에 식당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동인구가 약 3만명 정도가 된다고 알려진 현장에서 함바집으로 건물을 몇채 구입한 사례를 이미 많은이들이 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개의 함바집은 점심 식사에 올인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주차장처럼 아침 일찍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경우 아침과 저녁식사로 승부를 걸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김밥판매(포장)

그리고 김밥집을 하는 것도 좋다. 함바집은 앉아서 일정시간동안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김밥의 경우 미리 말아놓고 판매하는 전략으로 승부를 걸어본다면 큰 매출을 기대할 수도 있다. 다만 기술인들 특성상 엄청 이른시간에 움직이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김밥을 마는게 힘든 사람이라면 조금 벅찰 수 있다.

편의점이 최고의 입지다. 현재 주차장 인근에선 이마트24가 가장 가깝다.

편의점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편의점이지 않을까? 필자가 이전글에서 한번 다뤘던 것과 같이, P1이 마무리 되면서 P1 복지동 앞에 수 많은 건물들이 들어설 때 편의점 하나 차리면 대박날 것이라는 글을 썼었다. 실제로 해당 편의점이 전국에서 매출이 열손가락 안에 들 만큼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이라고 다를까? 유동인구가 최고조에 이르는 곳이니 만큼, 담배, 간식류를 위주로 한 편의점을 차린다면 아마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해당 지역 인근의 편의점은 이마트24가 전부이고, 주차장 위치 맞은편쪽에 편의점 하나 차리면 주변 민원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현재 지어지고 있는 빌라 건물이 즐비하다.

숙소(월세)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월세를 놓기가 좋다. 해당 지역은 숙소의 월세를 놓기 가장 좋다.(주차장 인근이기 때문에 현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다닐예정) 현장으로 직접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하는 센트리마 정도의 위치 기준으로 1.5룸 월세가 약 10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고, 현재 셔틀버스 주요 탑승지인 서정리역의 경우 역세권 쓰리룸이 보증금 500에 월세 160만원 정도하고 있다. 엄청난 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니 만큼, 월세 수익을 창출하기 좋은 위치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으니 고덕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세입자로 들어온다면 주차 문제도 오히려 나쁘지 않다. 

유튜브 : 고덕 월세 검색결과.👆

주차장 오픈까지는 약 한달이 조금 넘게 남아있다.

주차장 오픈 예정일

주차장은 3월 31일까지 공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가져본다면 주차장 공사현장 바로 앞에 세워진 표지판을 보기만 하더라도 주차장 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P5, P6가 슬로우 다운을 한다던지, 공사가 중단되었다던지 하는 뜬소문을 믿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저 E-Mo(이모) 네트워크에서 나온 이야기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평택 고덕 반도체현장이 슬로우다운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필자의 입장에선 신기하다. 그래. 제발 슬로우 다운좀 하자. 너무 힘들다.

평택 반도체현장 슬로우다운?

도대체 이 헛소문은 과연 어디서부터 출발하는 것일까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E-Mo네트워크에서 나온이야기인지,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심지어 고덕 인근 부동산에서도 이 이야기를 하는데 막상 해당 현장의 시공을 맡은 시공사의 입장에선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야기인지라 신기하기까지 하다. 슬로우 다운은 없다. P1이 종료되며 P2가 시작할 때 부터 계속 이야기가 나왔지만 단 한번도 슬로우다운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걸까?

정답은 아니겠지만 추측컨데, 공정이 종료되면서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이런 저런 사유들로 인해 다소 발생하다보니 슬로우 다운이라는 이야기가 나온건 아닌가 싶다. 거기에 반도체 시장이 안좋다는 이야기까지 겹치니, 공사를 중단하거나 천천히 진행할 거라는 추측성 발언들이 기정 사실화 되며 일파만파 퍼져나가는건 아닐까?

근로자 분들끼리 서로 뇌피셜로 주장을....

설비 공정 입장에서 지금 하고 있는 공사가 끝나고 다음 공사로 넘어가기 위해선 건축 공정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레미콘의 파업이나 콘크리트의 양생이 잘 안되는 겨울이라는 날씨 때문이라던지, 혹은 장마로 외곽작업이 진행이 더딘 부분등으로 인해 건축 공정이 늘어지게 된다면, 마치 설비 공정이 늦게 투입되는 이유가 건축 공정의 지연이 아닌 슬로우다운으로 느껴질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현장 통합 검품장 가는 길 (P3,P4,P5,P6 물산, 엔지니어링, 중공업, 직발 통합검품장)👆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현장 통합 검품장 가는 길 (P3,P4,P5,P6 물산, 엔지니어링, 중공업, 직발 통합

그러나 팩트만 보자. P5와 P6를 짓지 않는다거나 슬로우다운이 된다면 현재 주차장 위치를 왜 굳이 빼고 갈평로 주차장을 돈을 들여 만드는 걸까? P4, P5, P6에서 활용할 통합 검품장은 왜 만들었을지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저런 뇌피셜 가득한 슬로우 다운이나 끝물이라는 헛소문은 거를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함께 읽어보면 더 도움되는 정보👆

삼성 평택 반도체 현장에도 화장실이 부족한가요? (+ 평택 5기, 6기 정보)👆

삼성 평택 반도체 현장에도 화장실이 부족한가요? (+ 평택 5기, 6기 정보)

반도체현장, 기술인 VS 관리자 당신의 선택은?👆

반도체현장, 기술인 VS 관리자 당신의 선택은?

반도체 현장에서 품질관리자를 하면 안되는 이유👆

반도체 현장에서 품질관리자를 하면 안되는 이유

클릭하고 친구추가하기. 상담은 무료지만 답변은 느립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