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운동이야기 79
2018.11.19 웨이트 트레이닝(등)
오늘은 등 운동을 하는 날 입니다. 제가 웨이트를 할 때 유난히 긴장을 하는 날이 있는데, 그 날이 바로 등 운동이랑 다리 운동 입니다. 워낙 고중량을 다루는 두가지 부위이다 보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자칫하다간 바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는 부위 입니다. 그래서 보통 부스터를 먹는 날도 이 두가지의 날로 정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등운동을 하는날로, 부스터를 한잔 들이키고 시작했습니다. 니트라플렉스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함부로 먹으면 안됩니다. 다른 부스터류도 먹어보았지만, 니트라플렉스는 색부터가 초록 괴물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라, 먹으면 항상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힘도 넘치죠. 넘쳐 흘러서 문제입니다. 이 넘쳐 흐르는걸 쓰지 않으면 토할것 같고, 쓰고..
혈관확장과 펌핑을 느끼고 싶다면? Nutrakey 아르기닌 AKG 실제구매후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안녕하세요. 백발청년 입니다. 오늘은 예정되었던 보충제 리뷰중 한가지, Nutrakey 사의 아르기닌 AKG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 제품을 골랐던 가장 큰 이유는, L-Arginine을 먹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검색하던 중, 가장 저렴하고 양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근데 고르고 먹고나서 리뷰하려고 보니 L-Arginine 이 아닌 M-Arginine 이었다는 사실이...;;; 허허... 우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을 골랐던 가장 큰 이유 : 싸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최고라는 점이었습니다. 1000mg 이라는 용량과 더불어 100캡슐, 1서빙당 2캡슐이니 한통에 50회를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2통을 구매했으니 3달은 먹겠습니다. 유명한 제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나우부터 RSP..
2018.11.16 웨이트 트레이닝(하체)
네, 드디어 오늘이 왔습니다 왔어요. 오늘이 무슨날이냐구요? 금요일입니다. 불금불금! 불타는 금요일! 그리고 하체도 함께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하체가 불에타서 없어져버릴 것 같은 그런 금요일이죠. 주말이 다가오는것은 항상 기쁜일이지만, 주말이 다가오면 하체운동을 하는 날이 오니까 사실 겁도 조금씩은 나는 편입니다. 자칫하면 허리도 다칠수있고, 하체운동하고 나면 2~3일은 뻑뻑해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니... 하체운동을 하고 난 주말은 거의 침대에서 지내는 것 같아요. 트레드밀 6분, 몸풀기 스쿼트 : 빈봉 x 30, 20kg x 20, 30kg x 20, 40kg x 15, 50kg x 10, 60kg x 8, 빈봉 x 20 덤벨 백런지(양손 각각) : 3kg x 20, 7kg x 10, 9kg x 10,..
2018.11.15 웨이트 트레이닝 (팔)
등, 하체 와 더불어 요즘 운동하는게 너무 즐거운 부위가 팔 입니다. 사실 벌써부터 팔을 따로 빼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더 많이 발달시키고 싶은맘에 따로 뺀 팔은, 매 운동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펌핑이 아주 그냥... ㅎㅎ 삼두근부터 시작해서 이두근으로 마무리짓는데, 운동이 끝나고 샤워할때 팔을 들기조차 어려워 머리감는게 고통스러울때, 그때 기분이 참좋은걸 보면, 운동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마조히스트거나 새디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만그런건가요? 러너스하이를 느껴본 사람은 마라톤을 끊을 수 없다고 하는것도 일종의 자학이 아닐까 조심스러운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 운동할때는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그 고통에서 희열을 느끼는 마조히스트, 혹은 고통을 주는걸 즐기는 새디스트이지 ..
2018.11.14 웨이트 트레이닝(어깨)
요즘들어 체육관에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은 동면의 계절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꽤 많은 사람이 동면 보다는 몸을 가꾸길 택하는 것 같아요. 바람직한 일이지만, 운동하는데 방해받는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꽤 별로인 상황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하려는데 할 운동이 없는 상황들... 어깨운동을 하려하는데 바벨도 덤벨도 벤치도 머신도 아무것도 쓸 수 없는 상황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유산소를 해야하나 복근이라도 해야하나 고민하게 되는 이런 현상들, 운동하는 사람이 많은건 좋은일이지만 제겐 썩 좋은일은 아닌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같이 운동을 하는 운동 파트너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체육관에 계신 어르신 한명을 섭외해볼까 합니다. 덤벨컬을 20kg짜리로 하시는 대단하신분인데, 이제 슬슬 말을 좀 섞어..